[Book] 정도전과 그의 시대 (14.02.25~28)
1 역사에 대한 관심은 아래에서부터 위로, 혹은 위로부터 아래로 흐른다. 나의 경우에는 위로부터 아래로 흐른 경우. 조정래 선생님의 책들을 통해 현시점,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그리 멀지 않은 시간들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그리고 그것들에 대해 알아갈수록 조금씩조금씩 그 이전의 시간들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리고 현재는 그것이 조선에 닿아 있다. 조선에서 멈춘지 오래. 이유는 너무도 당연히 알아야 할 것들과... 알고 싶은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아마도 내 나이 마흔은 넘겨야 그 이전 시대로 넘어갈 수 있지 않을까. 그 이전의 시대로 넘어간 후에도 내내 봐야 할 시간. 조선. 이덕일 소장의 생각과 추론이 가슴에 와닿은지 오래. 최근 방영 중인 대하드라마 '정도전'을 통해 조선의 처음으로 돌아갔다. 막연히..
2014.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