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에세이] 조정래 / 길, 조정래 사진 여행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으로 작성된 비전문적인 리뷰입니다. 본문에는 도서의 중요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 총 평 점(한줄평) 10점 / 찌릿하다. 한국사 3부작은 아직까지도 가슴속에서 감동을 찍어내고 있다. 그 긴 글 감옥에서 아직도 고통받고 있는 조정래 선생님의 지난 시간들이. 사진 한 장 한 장에서 오롯이 내게 전해진다. 저자의 삶을 들여다보는 것은 개인적으로 늘 좋지 않았기에 걱정도 앞섰지만, 이번만큼은 또다시 마음속 울림을 자아낸다. 소설 속의 장면들까지 담아낸. 오직 선생님 팬들에게만 의미 있을. 이제 ‘황홀한 글 감옥’으로. ▶ 책 속의 한줄 [p36 중에서]어느 토요일 저녁 7시쯤부터 책상에 앉았다. 마음먹은 대로 다 쓰고 나서 고개를 드니 창밖이 훤했다. 시간이 어떻게 된 것인지..
2017.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