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김진명 작가에게 음모론이란...?

2014. 6. 8. 03:46카테고리 없음

음모론(陰謀論, 영어: conspiracy theory)이란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킨 사건의 원인을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할 때, 배후에 거대한 권력조직이나 비밀스런 단체가 있다고 해석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정확한 정보를 듣기 힘든 격동기나 혼란스러운 시기에 이러한 음모론들이 많이 유포되는 경향이 있다.

음모론의 특징

대부분의 음모론은 사회의 위기 상황이나 인간의 한계 상황, 혼란 때 많이 유포되며, 상상력에 의존한 음모론은, 일반적으로 일어나기 힘든 사건을 주관적으로 이해하려 하거나 또는 부정확한 정보들이 난무할 때, 이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평소에 간과되었던 부분이 해당 대상과 관련점이나 유사점이 엿보일 때

비판

심리학자 이철우는 음모론의 심리를 ‘긍정적 피드백’ 현상이라고 말한다. ‘긍정적 피드백’이란 자기 가설에 부합하는 사실만 채택하고 맞지 않은 것은 버리는 심리행태를 지칭한 것이다. 그는 “원인과 결과를 확실히 알고 싶어하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심리인데, 사건의 해석이 쉽지 않은 경우 단순명쾌한 ‘음모론’이라는 블랙박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난다”고 풀이했다.[1]

사례

영국 주간 이코노미스트는 인터넷 검색엔진 구글에서 가장 인기를 끄는 ‘세계 10대 음모론’을 소개했다.[2]

  • 9·11테러 미국 정부 자작설
미 정부가 2001년 알 카에다 9·11 테러 계획을 알고 있었음에도 이를 묵인했다는 것이 골자다. 한발 더 나아가 미 정부가 테러를 직접 계획했거나 집행했다는 주장도 있다. 다큐멘터리 영화 ‘루스 체인지’는 이 음모론에 기름을 붓는 역할을 했다.
  • 에어리어 51’ 외계인 거주설
민간인의 출입이 철저히 통제되는 미국 네바다 주 공군기지 ‘에어리어 51’에 외계인의 존재와 미확인비행물체(UFO)와 관련한 정보들이 숨겨져 있다는 설이다.
  • 엘비스 생존설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1935~1977)가 대중의 시선을 피하기 위해 죽음을 가장해 사라졌으며, 지금도 어딘가에 은거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미·소 냉전의 절정기에 소련 인공위성 ‘스푸트니크’호가 발사되자 뒤처질 것을 우려한 미국이 세트장에서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을 연출했다는 음모론이다.
  • 셰익스피어 가공인물설
역사가 매우 오래 된 음모론이다. 셰익스피어가 실존 인물이 아니라는 설은 18세기부터 제기되어 왔다. 셰익스피어 작품의 실제 작가에 대해선 크리스토퍼 말로, 엘리자베스 1세, 프란시스 베이컨 등이 지목된 적이 있다.
  • 예수 결혼설
예수 막달라 마리아와 결혼해 아이를 낳았으며 그 후손이 오늘날에도 살아 있다는 설이다. 오랫동안 야사로 내려오다 소설 ‘다빈치 코드’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유포됐다. 이 음모론은 기독교계로부터 비판을 받는 음모론이기도 하다.
  • 파충류 외계인 지구지배설
우주에서 온 파충류 인간이 비밀리에 세계를 조종하고 있다는 음모론이다. 이 파충류 외계인을 렙탈리안이라고 한다. 프리메이슨이 이 외계인들과 관련이 있다는 설이 있으며, 프리메이슨은 종교와 무관한 9세기 석공들의 조합에서 처음 비롯되었다.
인종차별주의자들이 특정 지역의 인종을 몰살시키기 위해 고의적으로 에이즈를 만들었다는 주장이다. 2007년에는 리비아 정부가 자국 어린이들에게 에이즈 오염 혈액을 고의로 수혈했다는 혐의로 외국인 의료진을 종신형에 처했다가 석방하기도 했다.
케네디는 1963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총격을 받고 숨졌다. 연방정부 공식조사기구인 워런위원회는 이 사건을 리 하비 오스왈드의 단독 범행이라고 결론지었지만, 오스왈드가 잭 루비에게 살해되면서 배후를 둘러싼 음모론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배후에 대해선 미국과 소련의 정보기관인 CIA, KGB, 그리고 마피아가 단골로 등장한다.
  • 다이애나 사망 영국 왕실 개입설
1997년 다이애나 전 영국 왕세자비가 교통사고로 숨질 당시 함께 사망한 이집트 출신 도디 알 파예드의 아버지 모하메드의 거듭된 주장이다. 모하메드는 왕세손 윌리엄의 친모인 다이애나가 무슬림과 결혼하는 것을 원치 않는 영국 왕실이 사건의 배후라고 말해왔다. 그는 특히 다이애나의 시아버지였던 필립 공을 암살 음모의 핵심으로 지목하고 있다.



출처 : 위키백과 (http://ko.wikipedia.org/wiki/%EC%9D%8C%EB%AA%A8%EB%A1%A0)






고구려 이전에 김진명 작가를 생각하면... 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바로 '음모론'이었다. 무언가 부정적으로 생각될 수 있는 단어지미나... 그 역할과 의미 또한 매우 크다고 생각을 한다. 무엇보다 그 주제가 우리의 역사라면 더욱이 말이다. 








작가 
김진명 
출판 
새움 
발매 
2010.03.01

 

 

대한민국 최고이 베스트셀러

 

6백만 독자를 감동시킨 핵폭탄 같은 소설

 

김진명의 베스트셀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새롭게 단장한 양장본. 한 천재 핵물리학자의 의문의 죽음을 밝히는 핵 소설, 박진감 넘치는 전개과 문체가 돋보이는 책이다. 노벨상이라는 개인 최고의 영예를 떨쳐버리고, 자신의 무릎 뼈 속에 설계도를 숨겨 들여와 조국에 장거리 미사일을 안겨주었던 이용후. 그의 보호를 위해서라면 한국의 60만 대군도 동원하겠다고 장담했던 박정희. 그들의 만남이 우리에게 목숨 건 민족애였다면 저들에게는 반란의 시도였다.

 

박정희 대통령의 절규 어린 편지를 받고 며칠을 뜬눈으로 새운 이 박사는 결국 한국행을 결심한다. 한국의 핵개발을 철저히 가로막던 미국도 이 박사의 천재성과 박대통령의 집념을 막아내지는 못한다. 마침내 한반도의 운명이 뒤바뀔 지하 핵실험 예정일인 1980 8 15일은 다가오고…….

 

최후의 수단을 준비하는 미국. 역사의 미스터리는 뜻밖의 방향으로 진행되고 한반도는 잃어버린 역사를 되찾는다. 박대통령은 그의 죽음을 대하자 미국과의 단교까지 생각하지만 얼마 후 그 자신의 죽음을 당할 줄은 모른다. 한반도 핵문제를 흥미진진하게 다루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책에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작가의 탁견이 담긴 저자서문까지 더해진 개정판이다.

 

 

 

책 속으로

한국이 낳은 천재 물리학자 이용후는 노벨상의 명예와 보장된 영화를 버리고 돌아온 조국에서 핵 개발 도중 의문의 죽임을 당한다. 잇따른 박정희 대통령의 죽음, 그리고 두 사람의 죽음으로 묻혀버린 비밀 유산과 그것을 찾으려는 미국의 음모. 10여 년 후,한 기자의 끈질긴 추적 끝에 사건의 전모가 밝혀지는데 

 

 

 

새움출판사

오늘도 읽고 싶은 책을 만드는 곳





작가 
김진명 
출판 
새움 
발매 
2010.04.09

 

 

대한민국 주식시장을 지켜라, 역사의 주술을 풀어라!

 

최고의 펀드매니저도 경악한 베스트셀러

 

우리의 정신문화를 잠식해 들어오는 서구 문명의 거대한 물결, 한국의 부상을 두려워하는 일본 신군국주의자들의 가공할 음모, 한국 주식시장의 궤멸을 노리는 미국 핫머니의 침투, 1 1초를 다투는 컴퓨터 해킹과 프로텍션의 대결……. 이들 앞에 한국은 정녕 쓰러지고 말 것인가?

 

한국에는 과학으로 풀 수 없는 세 가지의 신비한 힘이 있다. 북악의 지기와 팔만대장경, 그리고 마지막 남은 하나는……. 마지막 책장을 덮는 순간 모두가 힘겨워하는 오늘 우리를 일으켜세울 힘의 근원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될 것이다.

 

 

 

 

책 속으로

일본 동양문화연구소의 슈퍼컴퓨터가 선택적 장애를 일으킨다.

긴급 투입된 세계 최고의 프로그래머 기미히토 교수.

교황청에 파티마 제3의 예언 공개를 촉구하며 하이재킹의 배후로 지목된 초인 사도광탄.

한국 주식시장을 붕괴시키려는 라이언펀드에 맞서는 소녀 해커 수아.

국적도 생각도 다른 천재들이 뭉쳤다.

대한민국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는?

 

 

 

새움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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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진명 
출판 
새움 
발매 
2010.03.01

 

 

광개토대왕비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라!

 

임나일본부설로 조작된 역사의 허위를 고발한다.

 

 

할아버지를 죽게 한 민족의 배신자에게 입양된 한국인 아이. 가즈오. 어느 날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그는, 정체성의 혼란과 정신적인 충격으로 괴로와하는데…….

 

광개토대왕비의 비밀을 연구하던 재일 유학생 박상훈은, 교묘한 방법으로 죽임을 당한 일본의 역사학자 가네무라 준이치의 집에서 한국 역사의 비극을 목도하게 된다. 박상훈은 자국민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타국의 역사마저 조작하는 일본의 비열함 앞에 분노한다. 와타나베는 대동아 연구소라는 극우단체를 이용하여 '대동아 공영'을 외친다. '울란야호이의 전설'을 찾아 러시아로 떠난 상훈은 강제이주된 카레이스키의 현실을 접하고 역사에 대한 분노에 오열하는데…….

 

의문의 살인사건, 가즈오의 부탁, 서울대 역사학 교수의 죽음 등 퍼즐 조각처럼 펼쳐지던 다양한 이야기들은 하나의 퍼즐을 완성해나간다

 

 

 

책 속으로

 

일본의 한 시골 마을에 의문의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피살자는 비문에 관한 서적들을 가득 소유한 여든이 넘은 노인. 현장에는 아무런 단서도 남아 있지 않고, 없어진 것이라고는 책의 뒤에 붙어 있던 종이 한 장뿐이다. 도대체 이토록 대담하고 정교하게 살인을 저지른 범인은 누구이고, 범인이 가져간 종이는 무엇일까?

사건 수사에 참여하게 된 재일 유학생 박상훈은 매력적인 미술강사 하야코와 평소에는 해맑은 소년 같지만 정신병을 앓고 있는 가즈오를 만난다. 의문의 살인사건, 가즈오의 부탁, 서울대 역사학 교수의 죽음 등 퍼즐 조각처럼 펼쳐지던 다양한 이야기들은 하나의 퍼즐을 완성해나간다.

사건의 중심엔 왜가 백제와 신라가야를 신민으로 삼았다는 조작된 임나일본부가 있다. 이러한 논리를 견고히 하기 위해 광개토대왕비의 비문을 조작하고 비문의 글자를 왜곡하여 해석하는 일본. 일제의 문화재 약탈과 광개토대왕비의 비밀, 자국민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역사 왜곡마저 서슴지 않는 현재의 일본 모습까지. 미궁 속에 빠져 있던 사건은 점점 실체를 드러내고, 당신의 심장을 뜨겁게 만들 역사의 진실이 드러난다

 

 

 

새움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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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진명 
출판 
새움 
발매 
2009.05.20

 

 

벼락같이 던져진 국호 '韓'의 비밀!

 

봉인된 천년의 금서를 펼쳐라!

   

핵융합 발전의 획기적인 발전을 주도했던 ETER의 물리학자 이정서는 대통령의 초청으로 프랑스에서 귀국한다. 그는 대통령 초청만찬에서 공적을 치하 받지만 기쁨도 잠시, 며칠 후 친구의 충격적인 죽음을 접하게 된다. 경찰 수사에서 친구의 죽음은 자살로 판정되지만 정서는 의구심을 떨치지 못한다. 정서는 사건을 파고들다 다른 친구인 한은원 교수까지 실종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둘은 이라는 하나의 실마리로 연결된다. 그리고 드러나는 의 실체! 비밀은 시경詩經 속에 있다.

 

 

 

 

책 속으로

한국인들도 한자로 된 성을 쓰지 않습니까?”

물론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인들의 성 중에 중국 정부가 유래를 감추고 싶어 하는 성이 있다는 얘기도 되겠네요.”

귀가 번쩍 뜨이는 얘기였다. 정서는 새삼 왕부라는 학자가 아주 큰 의미로 다가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어째서 은원이 중국의 금서를 그리 추적하는지 알 것 같았다.씨성본결은 사람의 성씨를 논한 책이지만 그 안에 있는 한국인의 어떤 성씨를 더듬다보면 한국인의 역사가 자연히 드러난다는 사실이었다.

호오! 그런 성이 있을까요? 그게 뭘까요?”

링차이는 웃었다.

나는 한국의 성은 잘 모릅니다.”                           --- 한의 유래 중에서 

 

 

 

새움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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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진명 
출판 
새움 
발매 
2010.04.20

 

 

경이로운 수의 비밀을 풀다

 

인류를 구원할 최후의 지혜를 찾아라!

 

인류를 구원할 마지막 기회, ‘최후의 경전에 다가가기 위해 수의 비밀을 풀어내는 한국인 청년 인서와 신비의 여인 환희, 수학자 나딘의 여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12, 72, 108, 144 등 전 대륙에 걸쳐서 공통적으로 전해져오는 신비의 숫자들을 동서양을 넘나드는 경전과 신화, 유적 등을 통해 밝혀내는 과정을 구체적이고 실감나게 보여주며 독자들을 수의 비밀의 세계로 이끈다. 자본으로 세계를 지배하려는 비밀결사 모임 프리메이슨과의 대결, 카발라와 짝이 된다는 신비의 경전의 정체가 밝혀진다.

 

 

 

책 속으로

이 세상에는 아주 특징적인 수들이 있소. 예를 들면 72 108 같은 것들이오. 이런 수들은 분명히 지구상의 어떤 비밀들을 담고 있소. 그리고 그 비밀들은 이미 아득한 옛날로부터 어떤 현인들에 의해 전승되어 오고 있는 것들이오.

인서는 호기심이 일었다. 아득한 옛날 인류가 어떤 비밀을 알아내고는 그것을 수에 담아두었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그 비밀들을 왜 하필 수에 담아두었을까요? 글자에 남겨두었으면 훨씬 이해하기가 쉬울 텐데.

나딘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 반대요. 글자는 유한하지만 수는 무한하오. 수라는 것은 우주의 글자인 셈이오.고고학적 발굴에 의존해온 인류의 역사 해석...수비학이란 수의 신비를 연구하는 학문이오. 세상의 어떤 일들은 수로 설명할 수 있고, 어떤 현상들은 신기할 정도로 수학적이오. 예를 들어 세상의 모든 강들은 구불구불 흐르지만 언제나 직선거리의 파이(π) 배 정도의 길이를 유지한다오. 어쨌거나 나는 수의 신비에 빠져 살았는데, 어느 날 아주 이상한 사실을 깨달았소.

그게 뭡니까?

이 세상의 어떤 중요한 비밀이 수에 담겨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거요.」(8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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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진명 
출판 
새움 
발매 
2010.02.28

 

 

잔인하게 슬픈, 그러나 아름다운......

 

100년의 시차로 벌어진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황태자비 납치사건

 

 

김진명 장편소설[황태자비 납치 사건]. 일본 황태자비의 납치와 명성황후 시해 사건의 비밀 문서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민족의 자긍심과 국가의 자주권을 지켜내려는 소설가 김진명의 역사인식이 돋보인다. 역사 앞에 등을 돌린 한국의 비겁함을 고발하고, 진실 앞에 눈을 감은 일본의 비열함을 폭로한다.

 

조선의 국모였던 명성황후는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다. 일본에 의해 잔인하게 욕보이고 불태워지고 만 것이다. 이른바 명성황후 시해사건이다. 그리고 백 년이 지난 어느 날, 일본 황태자비가 납치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과연 범인은 누구이고, 왜 이런 일을 저질렀는가?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인가?

 

 

 

책 속으로

가부키 관람 도중 일본의 황태자비 마사코가 납치된다. 납치사건을 수사하던 다나카 형사는 범인 중 한 명이 한국인 유학생임을 밝혀내고, 명성황후 시해 사건 당시 조선의 내부고문관이었던 에조가 일본 외무성에 타전한 비밀문서 435호가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납치범은 일본 정부에 명성황후 시해 사건 당시 조선의 내부고문관이었던 에조가 일본 외무성으로 타전한 비밀 문서 전문을 공개하라는 뜻밖의 제안을 내놓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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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진명 
출판 
새움 
발매 
2010.02.28

 

 

박정희와 김대중, 두 죽음 사이

 

대통령들의 죽음, 배후는 누구인가?

 

대통령의 죽음, 배후는 누구인가? 한국 현대사의 최대 미스터리 중 하나인 10.26의 배후를 파헤치며 한반도를 둘러싼 세력들의 음모를 밝히는 김진명 장편소설 [1026]. 보스턴의 천재 변호사 이경훈은 한밤중에 죽음을 앞둔 퇴역 정보원으로부터 의문의 전화 한 통을 받는다. 대통령을 신처럼 받들던 최측그느로 하여금 방아쇠를 당기게 만든 배후는 누구인가? 다시 10년이 지나 총구는 김대중 대통령에게 겨누어졌다. 계속되는 대통령들의 죽음이 소설과 현실의 경계선에서 생생하게 그려진다.

 

 

 

책 속으로

김재규 부장과 나는 수십 번이나 도상 훈련을 했소. 만약의 경우…… 만약의 경우에 대한민국을 장악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말이오.

만약의 경우라면……?

말 그대로 만약의 경우였소. 우리는 이미 전쟁이 아닌 상태에서 한국을 장악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열두 시간 이내에 신병을 확보해야 할 사람들의 거처와 움직임 따위를 철저하게 파악하고 있었소. 모두 합쳐 백 명이 좀 안 되었지. 무슨 뜻인지 알겠소? 그들만 연행하면 대한민국은 한동안 공백 상태가 되고 마는 거였소. 누가 무슨 짓을 해도 나설 사람이 없었다는 거지.

그러나 대중(大衆)이 있지 않습니까?

대중? 김대중은 있을지 몰라도 그냥 대중은 없는 거요. 대중이란 늘 선전과 공작에 이용당하는 존재들 아니오. 그들이 도대체 무엇을 할 수 있겠소?」 (148쪽~1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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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책 소개] 1026|작성자 새움출판사



김진명 작가의 대한민국 7대 미스터리라 소개되는 작품들이다. 하나같이 아픈 우리의 지난 시간들. 명확하게 설명할 수 없고... 또 명확하게 설명하려 하지 않는 이야기들. 처음 접했을 때는 너무 과감한게 아닌가하는 생각과... 정말 이게 말이 될까... 하는 점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 이 소재 자체를 다루고... 아주 작더라도 그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보고 얘기해보는 것 자체. 그 자체가 갖는 의미가 매우 크지 않나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