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 뮈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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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소설] 기욤 뮈소 / 브루클린의 소녀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으로 작성된 비전문적인 리뷰입니다. 본문에는 도서의 중요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 총 평 점(한줄평) 8.2점 / 특유의 판타스틱 한 장치는 없다. 읽는 내내 그것을 기대했는지도 모른다. 고구마를 100개를 먹은듯한 초반의 답답함을 이내 날려버리는 이후의 전개. 마지막 쨉에 다운이 된 듯한 결말. 늘 비슷비슷하지만 늘 재밌게 읽는 기욤 뮈소의 작품.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은 작품. ‘브루클린의 소녀’. ▶ 책 속의 한 줄 카메라는 인간의 눈이 놓쳐버린 찰나의 순간을 포착해 증거로 남기지만 이미 증발해버린 잔상에 불과하지 않은가? 카메라는 셔터를 누르는 순간 반드시 표적의 심장을 관통한다.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사진으로 남아 있는 과거의 순간은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다. ..
2017.05.26 -
[Book] 내일 (14.01.13~16)
1 처음 만난 기욤 뮈소는... 정말 '판타지' 그 자체였다. 비현실적인 요소로...이렇게 예쁜 어른들의 동화를 쓸 수 있다는 사실에 '감동'을 했었다.난 개인적으로 독서는 제1 요소가 바로 '재미'가 되야 한다고 생각한다.때론 '조금은 어려운' 혹은 '어려운' 책들을 읽기도 하지만... 지치고 힘들 때 그저아무 생각없이 푹 빠져들 소설이 필요할 때가 많다. 기욤 뮈소는 내게 그런 휴식을 주는 작가이다. 예전 인터파크 도서에서 이벤트를 자동으로 응모하게 됐는데...기욤뮈소 전작세트에 당첨되서... 갑작스레 택배로 왔었다.자동으로 응모된거라... 응모한줄도 몰랐는데. 떡하니 8권짜리 세트가 배달이 와서당황했던 기억.^^;그 이후 신작이 나오면 늘 한달 내에 사서 읽는다. 이번 신작 '내일'도 그렇게 읽기 ..
2014.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