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파라다이스 1~2권 (14.04.15~16)
1 어떤 작가이든... 그 작가의 작품들을 몰아서 읽게 되면 피로감이 들기 마련이다. 한 작가는 의도하지 않아도... 자신만의 색깔을 작품들에 담을 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한 작가의 작품들은 대개 닮아 있다. 전혀 다른 소재를 써도 말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또한 작품들이 매우 많이 닮아 있다. 소재도 반복되는 경우가 많고, 결론 또한 같은 형식일 때가 많다. 그럼에도. 그럼에도. 이 작가의 작품들에게서는 피로감이 들지 않는 이유는 바로 그 과정의 기발함 때문이다. 같은 소재, 같은 방식의 결론이라 해도... 그 과정 속에 들어찬 상상력들이 그 지루함과 피로함을 싹 가시게 해준다. 다음 작품이다. ‘파라다이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다른 작품들 2014/04/14 - [Book Story] - [Boo..
201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