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파크 벨로스터 터보 시트 이식 간단 후기 (리뷰/사용기)

2021. 6. 8. 09:52Daily Life

 

원가절감. 스파크에 많이 들어가는 단어입니다. 그런데 또 신차와 중고차 모두 가격이 착하지 않아요. 아쉽고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죠. 그래서 생기는 불편한 부분들이 참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구매를 하거나 튜닝을 해야 해요. 시트 또한 마찬가지인데요. 순정 시트의 경우 너무 딱딱하고 불편합니다. 허리와 무릎 통증을 동반하죠. 그래서 고민하다 선택했습니다. 벨로스터 터보 시트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리뷰입니다.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리뷰를 원하는 분들에겐 적합하지 않은 글입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순정 시트로 운전 시 정확히 30분 정도면 허리에 신호가 왔습니다. 그래서 참 오랜 시간 고민을 했어요. 리무진 시트커버, 리무진 시트, 벨로스터 시트 사이에서 갈팡질팡했습니다. 모두 앉아보고 결론은 벨로스터였는데요. 그럼에도 바로 교체 결정을 못 했던 이유는 역시 가격이었습니다. 신품 기준 장착비까지 다 해서 70-120만 원 정도가 소요됩니다.

 

고민만 하다 지인이 커뮤니티에 올라온 중고 벨로스터 시트 소식을 전해줍니다. 바로 구매를 했어요. 일요일에 자다 일어나서 바로 다녀왔습니다. 장착은 전동 배선 작업 때문에 부득이하게 동탄까지 가서 하게 됐어요. 동탄 DRK입니다.

 

 

 

 

기존 순정 시트를 탈거한 후 벨로스터 터보 시트를 이식합니다. 제 차량이 전동식이 아니었기에 배선 작업을 하고요. 전동, 열선, 에어백 순으로 연결을 합니다. 기본적으로 스파크용으로 나온 시트는 순정뿐이기에 레일 개조가 필요해요. 전 이미 레일 개조된 제품을 샀기 때문에 추가 비용 없이 장착이 가능했는데요. 새 제품이나 다른 차량에 있던 중고를 구매한다면 개조가 필요합니다. 생각보다 작업이 오래 걸렸어요. 약 30분가량 소요됐습니다.

 

 

 

 

작업 후 지인과 식사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남양주에서 동탄까지 약 1시간 10분이 소요됐는데요. 오는 동안 감탄을 하면서 왔습니다. 푹신함이 있는 건 당연히 아닌데요. 몸을 감아주는 느낌이에요. 장착 당시가 1월이었기 때문에 열선을 켜서 왔습니다. 비유하자면 허리 찜질하면서 온 기분이에요. 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불편한 시트 차량으로 장거리 운전이 많으시다면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두서없이 작성해 온 글 검토 없이 마무리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