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43)
-
[문학/소설] 베르나르 베르베르 / 잠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으로 작성된 비전문적인 리뷰입니다. 본문에는 도서의 중요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 이 책을 선택한 이유 베르나르 베르베르이기 때문에. ▶ 총 평 점(한줄평) 8.7점 / 너무너무 재밌다. 재미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광팬이다. 하지만 패턴이 너무 정형화 되면서 오는 예측 가능함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시간 여행이라는 장치와 꿈이라는 장치를 결합시킨 것도 좋았고, 미래의 나와 현재의 내가 만난다는 설정도 좋았다. 마지막 그 메시지도 제법 울림을 주었다. 하지만 여전히 채우지 못한 기대. ▶ 책 속의 한줄 [p51 중에서] 하루 중 가장 묘한 순간은 당신이 막 잠에서 깨 눈을 뜨는 몇 초간, 당신이 누군지, (당신 자신과 세계의) 존재의 어느 시점에 당..
2017.06.01 -
[문학/소설] 김탁환 / 거짓말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으로 작성된 비전문적인 리뷰입니다. 본문에는 도서의 중요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 총 평 점(한줄평) 10점 / 국민을 지켜주지 못하는 국가는 존재할 이유가 없다. 이것이 국민들이 분노했던 단 하나의 이유이며, 그 결과 거리는 촛불로 밝혀졌다. 얼마를 해 먹든, 무슨 짓거리를 하더라도. 국민은 지켰어야 했다. 언제 적 세월호냐 비아냥거리는 사람들을 보며. 이건 단순히 여객선 침몰 사고가 아니라, 국가가 국민을 어떻게 생각했는지 보여주는 중대한 사건이고 말하고 싶다. 그들이 우리를 사람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너나 나나 그거 개, 돼지일 뿐이라고. 화가 난다. 눈물이 난다. 미안함에 고개를 들 수 없다. 임진왜란 때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내놓고 싸웠던 백성들. 정..
2017.05.29 -
위시리스트 (17.05.29)
1. 블랙베리 키원 블랙베리 키원. 발표 때부터 눈여겨보던 기기다. 사양이 낮아서 구입 고민을 많이 했었다. 사용했던 블랙베리 기기는 순서대로 9900, Q10, Q5, 프리브이다. 매번 사서 후회를 했고, 얼마 쓰지 못하고 팔아버렸는데.... 또 한 번 마수에 걸려들었다^^;; 하지만 역시 저 투톤. 저게 그렇게 거슬림. 그런데!!!! 정발 소식이 들렸고... 올 블랙과 램과 저장용량 증가라는 소식이 들렸다. 어머! 이건 사야 돼!를 외치고 있다. 정발하면 아마 바로 구입하지 않을까....? ㅎㅎ 8월에서 10월 사이 출시 예상. 2. 갤럭시 기어s4 현재 쓰고 있는 페블 타임 라운드. 너무너무너무 만족하던 기기다. 사용했던 스마트워치는 총 세 가지. 소니 스마트밴드 톡, 갤럭시 기어s2, 페블 타임 ..
2017.05.29 -
[문학/에세이] 조정래 / 길, 조정래 사진 여행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으로 작성된 비전문적인 리뷰입니다. 본문에는 도서의 중요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 총 평 점(한줄평) 10점 / 찌릿하다. 한국사 3부작은 아직까지도 가슴속에서 감동을 찍어내고 있다. 그 긴 글 감옥에서 아직도 고통받고 있는 조정래 선생님의 지난 시간들이. 사진 한 장 한 장에서 오롯이 내게 전해진다. 저자의 삶을 들여다보는 것은 개인적으로 늘 좋지 않았기에 걱정도 앞섰지만, 이번만큼은 또다시 마음속 울림을 자아낸다. 소설 속의 장면들까지 담아낸. 오직 선생님 팬들에게만 의미 있을. 이제 ‘황홀한 글 감옥’으로. ▶ 책 속의 한줄 [p36 중에서]어느 토요일 저녁 7시쯤부터 책상에 앉았다. 마음먹은 대로 다 쓰고 나서 고개를 드니 창밖이 훤했다. 시간이 어떻게 된 것인지..
2017.05.27 -
[문학/소설] 기욤 뮈소 / 브루클린의 소녀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으로 작성된 비전문적인 리뷰입니다. 본문에는 도서의 중요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 총 평 점(한줄평) 8.2점 / 특유의 판타스틱 한 장치는 없다. 읽는 내내 그것을 기대했는지도 모른다. 고구마를 100개를 먹은듯한 초반의 답답함을 이내 날려버리는 이후의 전개. 마지막 쨉에 다운이 된 듯한 결말. 늘 비슷비슷하지만 늘 재밌게 읽는 기욤 뮈소의 작품.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은 작품. ‘브루클린의 소녀’. ▶ 책 속의 한 줄 카메라는 인간의 눈이 놓쳐버린 찰나의 순간을 포착해 증거로 남기지만 이미 증발해버린 잔상에 불과하지 않은가? 카메라는 셔터를 누르는 순간 반드시 표적의 심장을 관통한다.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사진으로 남아 있는 과거의 순간은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다. ..
2017.05.26 -
[문학/소설] 조앤 K. 롤링 / 해리포터 시리즈
1. 도서정보 (1) 저 자 : 조앤 K. 롤링 / 김혜원 외 역 (2) 제 목 : 해리포터 시리즈 (3) 출판사 : 문학수첩 (4) 발행일 : 2014.12.18 (5) 분 류 : 문학(소설) (6) 기 간 : 17.01.09-03.02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으로 작성된 비전문적인 리뷰입니다. 본문에는 도서의 중요 내용이 포함돼 있을 수도 있습니다. 2. 도서평점 (1) 총 평 점(한줄평) : 9.3점 / 말이 필요 없는 대작. 영화를 먼저 보고, 원작을 접하게 됐다. 영화의 감동이 컸던 만큼 원작에 대한 걱정이 있었다. 하지만 걱정은 기우였고, 영화 그 이상의 디테일과 감동이 있다. (2) 등장인물 : 10점 / 해리포터와 등장인물들은 모두 입체적이다. 마법사들은 물론이고, 머글들까지. 개성 속에 각각..
2017.05.22 -
갤럭시탭s3 활용기 (태블릿 활용기)
아이패드가 출시되며, 태블릿이라는 새로운 기기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승승장구하던 태블릿은 스마트폰이 대형화 되면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애매한 포지션인 것은 사실입니다. 제가 처음 사용한 태블릿은 아이패드2였습니다. 활용도로 인해 필요해서 구입했던 것이 아니라, 순전히 호기심으로 구입을 했었죠. 그리고 지금 태블릿은 제게 없어서는 안될 필수기기가 됐습니다. 그렇다고 모두에게 필요한 기기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아닙니다. 시장에서도 애매한 포지션이듯, 개인별 사용자에게도 활용도가 갈린다고 봅니다. 그래서 작성하게 된 포스트입니다. 물론 제가 태블릿의 모든 기능을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능 중 일부를 사용하지만, 개인적인 태블릿 활용도를 소개함으로써 혹시라도 태블릿 활용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이..
2017.05.20 -
[비문학/자기계발] 김형희 / 한국인의 거짓말
1. 도서정보 (1) 저 자 : 김형희 (2) 제 목 : 한국인의 거짓말 (3) 출판사 : 추수밭 (4) 발행일 : 16.11.28 (5) 분 류 : 비문학(자기계발) (6) 기 간 : 17.05.19-20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으로 작성된 비전문적인 리뷰입니다. 본문에는 도서의 중요 내용이 포함되 있을 수도 있습니다. 2. 도서평점 (1) 총 평 점 : 8.5점 / 마지막에 정리된 부분만 봐도 될 것 같다는 건 함정이지만^^;; 이야기로서도 제법 잘 꾸려간 책이다. 단순 암기보다 이해하고 나면 암기가 수월하다고나 할까? 비문학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음에도. 큰 거부감 없이 읽어나갈 수 있었던 책. (2) 등장인물 : - (3) 소 재 : 10점 / 단순히 거짓말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고 해도 흥미로웠을 텐..
2017.05.20 -
스태들러 노리스 디지털 펜 구입 & 개봉기
갤럭시탭s3를 구입하고 눈여겨 본 액세서리가 있었는데요. 바로 스태들러 노리스 디지털 펜이었습니다. 이유야 많았지만, 전 그림이나 디자인보다는 PDF 파일에 필기를 자주 합니다. 그러다 보니 기본 s펜 버튼이 자꾸 눌려서 불편한 게 이만저만이 아니었죠. 스태들러 펜 디자인도 이뻤지만, 버튼이 없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출시 문의를 하다 커뮤니티에 일부 삼성디지털플라자 매장에 깔렸다는 글을 보고. 지역 매장에 문의를 했습니다. 입고된 건 없고, 해당 모델 코드를 알면 조회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처음 삼성전자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니. 자기들은 안내 부서라 모르고,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 번호를 알려주더라고요. 다시 전화. 여기서는 아직 입고되지 않았기에 코드를 알 수 없다며, 서비스센터 번호를 ..
2017.05.19 -
[문학/소설] 도진기 / 악마는 법정에 서지 않는다
1. 도서정보 (1) 저 자 : 도진기 (2) 제 목 : 악마는 법정에 서지 않는다 (3) 출판사 : 황금가지 (4) 발행일 : 16.05.27 (5) 분 류 : 문학(소설) (6) 기 간 : 17.03.08-28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으로 작성된 비전문적인 리뷰입니다. 본문에는 도서의 중요 내용이 포함되 있을 수도 있습니다. 2. 도서평점 (1) 총 평 점 : 7.83점 / 고진 변호사 시리즈라는 것을 다 읽고 난 후에 알게 됐다. 다른 작품들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추리물이라기에는 신파가 있고, 애정물이라기에는 잔인함이 있다. 스포를 절대 당하면 안 되는 이야기. 다 읽고 난 후 허무함이나 배신감이 시간이 지나면서 감동 혹은 전율로 바뀔지도. (2) 등장인물 : 7점 / 친구 관계 5..
2017.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