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29. 09:57ㆍIT & Science
사무실에서 비용 문제로 흑백 레이저 복합기를 사용 중입니다. 종종 컬러 프린트가 필요한 경우가 있어서 구입한 모델이 잉크젯( http://naver.me/GANASxDK )이었는데요. 상당 기간 사용하다 보니 문제가 하나 둘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중 잉크가 마르는 현상과 종이 걸림 현상이 가장 큰 문제였어요. 결국 가성비를 포기하고 컬러 레이저 프린터를 재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삼성 SL-C513W 모델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리뷰입니다.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리뷰를 원하는 분들에겐 적합하지 않은 글입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이름은 삼성이지만 삼성이 아니라고 하던데요. 이미 프린터 사업부가 해외로 인수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일지 포장 디자인은 몇 년 전과 전혀 달라진 게 없습니다. 그냥 신경 쓰지 않는다는 느낌마저 들어요. 물론 제가 포장에 신경 쓰는 편이다 보니 든 생각입니다.
생각보다 훨씬 컴팩트한 사이즈에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구성이랄 것도 없이 설명서, 본체, 전원선, PC연결케이블이 전부에요. 복잡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컬러 복합기의 가장 큰 단점은 비용입니다. 저 토너 값이 장난이 아니에요. 재생 토너를 쓰면 귀신같이 금방 고장이 납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정품을 사용하길 권장하는데요. 역시 돈이 문제네요ㅠㅠ... 사용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위로를 해봅니다. 여담으로 사용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잉크 모델을 선택한 게 실수였어요.
설치는 간단합니다. 설명서에 적힌 주소로 들어가서 드라이브만 설치하면 바로 인쇄가 가능합니다. 무선 인쇄를 원할 시에는 약간의 설정이 더 필요한데요. 이전 공유기 문제로 실패한 적이 있어서 우선은 설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가장 최신의 삼성 레이저 프린터입니다. 그래서 구매했어요. 유지비가 워낙 많이 들어서 가성비를 따질 수는 없는데요. 앞서도 언급했듯이 사용량이 많지 않아서 크게 상관이 없을 것 같습니다. 컴팩트한 사이즈에 빠른 출력 속도. 이거면 저한테는 대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가정용으로 사용량이 많지 않다면 특별히 관리가 필요 없는 레이저 프린터를 추천합니다.
두서없이 작성해 온 글 검토 없이 마무리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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