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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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기대했던 건가. 약간은 실망스러운 소니 블루투스 턴테이블 PS-LX310BT 초간단 사용기 (리뷰/후기)
20대 초반 어느 바에서 들었던 LP 음악을 잊지 못합니다. 그 감성을 가슴에 안은 채. 편리함만을 추구해왔죠. MP3와 요즘의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그 감성을 잊고 살았습니다. 그러다 우연치 않게 입문용 턴테이블을 알게 됐습니다. 블루투스까지 지원한다고 하니 바로 구매하게 됐네요. 소니 블루투스 턴테이블 PS-LX310BT 모델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리뷰입니다.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리뷰를 원하는 분들에겐 적합하지 않은 글입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상당히 기대를 하고 구매를 했어요. 제품 첫인상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입문용인데다가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인데요. 만듦새나 퀄리티가 좋아 보였습니다. 처음 판을 제품과 연결해야 하는데... 그 방법을 몰라서 당황했었어요. 판 ..
2022.01.10 -
추억의 아날로그 감성! 소니 워크맨 NW-A56HN 개봉 + 간단사용기 (리뷰/후기)
스마트폰이 대부분의 기능과 역할을 흡수해버린 지금까지도 독자적인 역할로 살아남은 기기가 몇 있습니다. 전문가용만 살아남은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던 카메라. 그리고 음악 플레이어입니다. 80년 대생까지는 익숙할 그 이름, 워크맨으로 알려진 소니 음악 플레이어를 세 번째로 구입하게 됐습니다. 제가 사용했던 모델은 모두 소니였는데요. NW-A25와 NW-ZX300 모델입니다. 보급형 모델과 고급형 모델을 각각 사용해봤었어요. 그리고 이번에 구입한 모델은 NW-A56HN입니다. 이 모델은 보급 라인 50시리즈로 NW-A55 모델과 IER-NW500N HRA 이어폰을 포함한 제품이에요. A56은 A55 모델과 모두 동일합니다만 내장 용량이 16GB와 32GB로 차이가 있습니다. 전 얼마 나지 않는 가격 차..
2019.05.02 -
소니 RX100 전용 브이로그 그립 개봉 & 간단 사용기 (리뷰/후기)
RX100M6을 구입하고 나서 삼각대가 필요한 순간이 몇 번 있었습니다. 하지만 뭐... 그렇게까지 필요한 건 아니라서 접어뒀었는데요. 네이버 포스트를 보다 RX100 시리즈 전용 브이로그 그립이 출시된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립 + 삼각대라고 하니 꼭 필요한 건 아니었는데도 구미가 당기더군요. 거기다 소니스토어 마일리지가 3만 점 조금 넘게 있어서... 사야겠다고 다짐합니다. 하지만! 소니가 늘 그렇듯이... 이번에도 품절! 품절! 품절! 또 쓸데없는 오기가 생겨서... 1시간가량 무한 클릭을 합니다. 재고가 어느 순간 딱 풀리더군요. 바로 결제를 진행했습니다. 정가 99,000원에서 마일리지 34,500원을 제외하고 64,500원에 구입을 했습니다. 20% 마일리지 적립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 다시 마..
2018.08.16 -
첫 카메라! 소니 하이엔드 컴팩트 RX100M6 구입 & 개봉기 (정보X 수다O)
한 번도 카메라를 사본 적이 없어요. 어릴 적, 다들 집에 하나씩 있던 필름 카메라도 없었고, 디지털카메라가 대중화된 시기에도 갖지 못했습니다. 경제적인 이유도 있었지만, 관심이 없었던 게 더 큰 이유였죠. 최근에는 스마트폰 카메라가 압도적으로 좋아지면서 더욱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어요. 그러다 최근 업무+개인적인 용도를 이유로 카메라를 하나 사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종전에 사용하던 갤럭시s9의 카메라는 매우 훌륭했지만, 폰카를 넘어서지는 못했으니까요. 그리고 최근 폰을 블랙베리 키투로 바꾸면서 '명분'이 생겼습니다. 카메라 성능이... 많이 아쉬웠거든요. 원했던 조건은 두 가지였습니다. '비전문가 입장에서 올인원 제품' + '휴대성'. 그렇게 고민을 하다 지인들과 좋아하는 블로거의 추천을 받..
2018.08.06 -
소니 이어폰 XBA-N3AP 구입 & 개봉 & 사용기
소니 N3BP의 기억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ZX300과 N3BP의 궁합은 소리에 있어서 굉장한 충격을 줬었죠. 하지만 이내 별도의 기기를 휴대해야 한다는 점과 유선 이어폰의 불편함에 굴복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여름. 많이 덥습니다. 심하다 싶을 정도로 덥습니다. 넥밴드형 블루투스인 1000x를 사용 중인데요. 넥밴드 부분을 셔츠 안으로 넣고 다닙니다. 요즘 날씨에 이건 목도리를 두르고 다니는 셈이더군요. 목에 땀띠가 날 지경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유선 이어폰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사용 중인 스마트폰은 블랙베리 키투입니다. 키투는 완전 무선 이어폰과의 블루투스 연결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은 고려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 제품 선택에는 오랜 고민이 필요 없었어요. 블..
2018.08.04 -
소니 블루투스 헤드폰 WH-1000XM2 구입 & 사용기
1. 구입기 빵빵한 사운드바 LG SJ9를 구입하고서 그 성능을 온전히 느낀 적은 손에 꼽을 정도에요. 공동주택에 살다 보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주간에는 그래도 꽤 크게 들을 수 있는데요. 야간에는 정말 조심스럽습니다. 그래서 몇 년 전부터 무선 헤드폰을 구입해서 야간에 쓰고 있습니다. 처음 샀던 모델은 초저가 모델이었는데요. 소리가 완전 별로였어요. 그래서 다음 주문한 모델이 고가의 소니 블투 헤드폰이었습니다. 소리는 전보다 나았는데 문제는 여름. 여름에 땀이 엄청 차더라고요. 땀이야 닦으면 그만이지만 조금 지나니 냄새가 참을 수 없는 수준이 됐습니다. 여러 방법을 시도했지만 결국 해결할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은 귀를 쫑긋 세우고 스피커로만 들었습니다. 그러다 다시금 소니 MDR-..
2018.01.12 -
소니 NW-ZX300 블랙 & XBA-N3BP 사용기
약 2주간 실사용 하면서 느낀 점들을 적어본다. 지난 개봉기에도 적었듯이 최초 계획은 ZX300와 이동 시에는 wi-1000x, 고정된 장소나 장거리 이동 시에는 xba-n3bp를 사용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최초 청음과 이후 며칠간의 청음 끝에 생각보다 많은 차이를 느끼게 되면서 결국 wi-1000x를 판매하게 된다. 1000x와 n3bp는 소리에도 차이점이 있었다. 하지만 그것보다 결정적으로 무선을 판매하게 된 이유는 노이즈였다. 1000x의 판매 홍보 포인트 중 하나가 노이즈를 없앴다는 부분이다. 물론 다른 무선 이어폰 그리고 중저가 이하의 유선 이어폰과 비교하면 노이즈는 거의 없는 편이다. 나 또한 n3bp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느끼지 못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n3bp에 익숙해지면서 1000x로 ..
2017.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