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기준] 취향 따라! 네이버웹툰 화요일 연재작 리뷰(후기/추천)

2019. 12. 3. 04:07Book Story

본 게시물은 2019년 11월 14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되도록 스포일러를 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만, 본문 중 해당 웹툰의 주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음이나 다른 웹툰 중에서도 본 작품들이 있는데요. 대부분을 차지하고 현재는 네이버만 보고 있어서... 네이버 웹툰만 정리를 했습니다. 제가 봤던 총 50편의 완결 웹툰을 3회에 나눠 게시하고, 이후 연재 중인 웹툰을 요일별로 정리하려 합니다. 각 웹툰 별로 만점 25점 중 총점 20점 이상인 경우 추천을 하며, 추천하는 웹툰은 굵게 표시하겠습니다. 이후 신규 웹툰 혹은 완결된 웹툰은 별도의 포스트를 통해 업로드 예정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과 기준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전문적이지 않고, 조금은 독특한 개인의 취향에 따른 결과이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현재 진행 중인 웹툰의 경우, 진행도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글 작성 시점 기준으로 한 판단임을 감안해주시길 바랍니다.)





3cm 헌터 (총 16점)

1. 소재 - 4점 / 소형화된 인간에 대한 이야기가 있긴 있었어요. 이 작품은 그 소재에 만화적인 장치들을 많이 추가했습니다. 소재 자체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는 걸 짐작할 수 있습니다.

2. 그림 - 4점

3. 재미 - 3점 / 뭔가 긴박한 상황인데도 그렇게 긴장이 되지 않습니다. 소재와 그 소재를 이용한 이야기의 전개 모두 좋은데요. 흡인력이 많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4. 의미 - 2점

5. 기대 - 3점




랜덤채팅의 그녀 (총 15점)

1. 소재 - 5점 / 랜덤채팅이라는 것을 전 몰랐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더 신선했던 소재입니다. 이런 종류의 어플들이 제법 있는 걸로 압니다만... 경험해보지 못한 소재라 신선했습니다.

2. 그림 - 3점

3. 재미 - 4점 / 점점 소재와 상관없이 이야기가 전개되는데요. 그럼에도 재미 자체는 상당합니다.

4. 의미 - 2점 / 초반부의 화두가 상당히 좋았어요. 하지만 딱 거기까지였습니다.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힘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야 할까요. 아쉬운 중반부 이후의 전개입니다. 그로 인해 생각할 여지를 주지 않네요.

5. 기대 - 1점 / 다 떠나서 재미나게 보고 있고, 또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기대는 되지 않는다고 해야 할까요. 그냥 킬링타임용입니다.




블랙엔젤 (총 16점)

1. 소재 - 3점 / 미국 드라마 '슈퍼내추럴'의 팬입니다. 그래서 이런 소재 좋아해요. ㅎㅎ 무협소설 같은 느낌입니다.

2. 그림 - 3점

3. 재미 - 4점 / 의외로 재밌게 전개시킵니다. 아직도 세계관이 다 등장하지 않았는데요. 그럼에도 다 알 것 같은 느낌은... 기분 탓일까요? ㅎㅎ

4. 의미 - 1점

5. 기대 - 5점 / 어떻게 전개시킬지 궁금합니다. 무엇보다 마무리가 궁금한 작품이에요.




사신소년 (총 15점)

1. 소재 - 5점 / 수명을 대가로 죽은 자들의 능력을 빌린다. 캬~ 소재 정말 신선합니다.

2. 그림 - 3점

3. 재미 - 5점 / 이야기 자체는 매우 재밌게 전개시킵니다. 오로지 재미만 놓고 보면 만점이에요.

4. 의미 - 0점 / 분명 이야기의 시작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다지 길게 전개되지도 않았는데요. 그 이유를 모두 잃어버린 느낌입니다. 물론, 극 초반이고 짧게 끊어가는 웹툰의 특성상 한참 지난 후에는 달라질 수도 있어요.

5. 기대 - 2점 / 그럼에도 솔직히 크게 기대하고 있진 않습니다. 반전이 있길...




악마와 계약연애 (총 15점)

1. 소재 - 4점 / 앞서도 언급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미국 드라마 '슈퍼내추럴'을 매우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런 악마와의 계약 소재를 좋아해요. 그런데 악마와 직접적으로 감정을 키우는 작품은 또 처음입니다.

2. 그림 - 3점

3. 재미 - 4점 / 제법 재미나게 그려냅니다. 이야기의 전개가 뻔할 거라 생각했는데요. 제 예상과는 조금 다른 그림입니다. 당황스럽기보다는 흥미롭습니다.

4. 의미 - 2점

5. 기대 - 3점




여신강림 (총 15점)

1. 소재 - 5점 / 소재 자체는 매우 신선했어요. 성형으로 다른 사람이 되는 작품들은 본 적 있지만... 메이크업으로 다른 사람이 된다는 소재는 또 처음입니다.

2. 그림 - 4점

3. 재미 - 5점 / 진도가 많이 느리긴 하지만... 이야기 자체는 매우 재밌습니다.

4. 의미 - 0점

5. 기대 - 1점 / 가십 위주의 잡지를 읽는 느낌입니다. 분명 재미난데요. 읽고 나서 남는 건 없는 그런 느낌입니다. 그래서 사실 기대라는 표현을 쓰기에는 부적절하다고 생각해요.




[추천] 위장불륜 (총 23점)

1. 소재 - 5점 / 반대의 경우는 많았죠. 그런데 싱글이 기혼인 척 거짓말을 하는 설정은 개인적으로 처음입니다. 일본 작가의 작품이라 마냥 악플이 많았던 작품인데요. 소재까지 오해를 불러일으켰었어요. 시작부터 안타까웠습니다.

2. 그림 - 5점 / 그림 색이 참 예쁩니다.

3. 재미 - 5점 / 이야기가 굉장히 흥미로워요. 소재부터 인물의 설정, 그리고 반전까지. 재미납니다.

4. 의미 - 3점 / 이 부분에서 약간 아쉬웠습니다. 작위적이지 않고, 뭔가 녹여내듯이... 무언가를 느끼길 바랐는데요. 그렇지는 못했습니다.

5. 기대 - 5점 / 아마 이 글이 올라갈 즈음에는 마무리가 되어 있을 것 같아요. 어떤 사진이 남을지 궁금하면서 기대됩니다.




자판귀 (총 10점)

1. 소재 - 5점 / 가장 소망하는 것을 이뤄주는 자판기. 뭔가 끝이 좋지 못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 느낌을 살렸습니다.

2. 그림 - 3점

3. 재미 - 2점 / 초반 이야기들은 매우 흥미로웠는데요. 중반 이후부터 뭔가 억지로 끌고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큰 틀 안에 작은 이야기들이 채워지는 구성입니다만, 그 구성을 잘 살리지 못했어요. 큰 이야기는 벌써 잊혔고, 작은 이야기들은 뜬금없거나 작위적입니다.

4. 의미 - 0점

5. 기대 - 0점




킬링타임 (총 16점)

1. 소재 - 5점 / 동생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 그런데 죽은 동생으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3년 전 이 시간과 연결되는 핸드폰.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죠? 그런데... 신선했어요. 신기한 경험입니다.

2. 그림 - 3점

3. 재미 - 4점 / 재밌는데요. 뭔가 하나가 빠진 느낌입니다.

4. 의미 - 1점

5. 기대 - 3점 / 반반입니다. 흐지부지 마무리될 것 같은 기대와 그래도 혹시 모른다는 기대.




[강력추천] 패밀리 사이즈 (총 25점)

1. 소재 - 5점 / 단순한 가족을 소재로 삼지 않았어요. 3형제 뒤에 가진 넷째. 당연히 아들일 거라 생각하던 얻은 넷째 딸. 사랑이 넘치는 가족을 소재로 했어요.

2. 그림 - 5점

3. 재미 - 5점 / 실화이다 보니 더 재밌습니다.

4. 의미 - 5점 / 아이들을 통해 우리는 늘 배웁니다. 어제도... 오늘도... 배웁니다.

5. 기대 - 5점 /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훈훈하고 재미난 웹툰이에요.




피와 살 (총 11점)

1. 소재 - 3점 / 신선하지는 않은 소재입니다. 전염병과 돌연변이. 뱀파이어까지 총망라한 소재들입니다.

2. 그림 - 5점

3. 재미 - 2점 / 그림체가 좋아서 시작했는데요. 이야기 자체는 조금 실망스럽습니다.

4. 의미 - 0점

5. 기대 - 1점



기억에 의존해서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두서 없이 작성해 온 글 검토 없이 마무리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수)요일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