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기준] 취향 따라! 네이버웹툰 목요일 연재작 리뷰(후기/추천)

2019. 12. 5. 10:13Book Story

본 게시물은 2019년 11월 14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되도록 스포일러를 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만, 본문 중 해당 웹툰의 주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음이나 다른 웹툰 중에서도 본 작품들이 있는데요. 대부분을 차지하고 현재는 네이버만 보고 있어서... 네이버 웹툰만 정리를 했습니다. 제가 봤던 총 50편의 완결 웹툰을 3회에 나눠 게시하고, 이후 연재 중인 웹툰을 요일별로 정리하려 합니다. 각 웹툰 별로 만점 25점 중 총점 20점 이상인 경우 추천을 하며, 추천하는 웹툰은 굵게 표시하겠습니다. 이후 신규 웹툰 혹은 완결된 웹툰은 별도의 포스트를 통해 업로드 예정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과 기준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전문적이지 않고, 조금은 독특한 개인의 취향에 따른 결과이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현재 진행 중인 웹툰의 경우, 진행도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글 작성 시점 기준으로 한 판단임을 감안해주시길 바랍니다.)





가타부타타 (총 12점)

1. 소재 - 3점 / 흔한 학원물이에요. 학창시절 오해를 끝으로 헤어진 인연이 성인이 돼서 같은 직장에서 다시 만납니다. 뻔...하...죠...

2. 그림 - 2점

3. 재미 - 3점 / 뻔한 설정에 뻔한 전개입니다. 알면서도 보는 그런 작품인데요. 나쁘진 않아요.

4. 의미 - 1점

5. 기대 - 3점




간 떨어지는 동거 (총 13점)

1. 소재 - 4점 / 개인적으로 남자 구미호가 주인공인 작품은 못 봤던 거 같아요. 전 구미호 하면 여전히 김태희 주연의 '구미호외전'이라는 드라마가 생각납니다. 우연히 구미호 남자의 구슬을 품게 된 여자 주인공과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

2. 그림 - 3점

3. 재미 - 2점 /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전 조금 지루함을 느끼는 작품입니다. 예상 여부를 떠나... 주인공 성격이나 설정이 취향에 맞지 않아요.

4. 의미 - 1점

5. 기대 - 3점 / 아주 조금 어떻게 마무리 지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겟백 (총 17점)

1. 소재 - 5점 / 특정 분야에서 뛰어난 아이들을 모아놓은 고아원. 등급을 나눈다는 설정과 등급이 낮은 언니가 동생을 버리고 대신 입양된다는 설정. 뻔함과 뻔함의 만남인데... 신선했어요. ㅎㅎ

2. 그림 - 3점

3. 재미 - 3점 / 조금 더 긴박하게 그릴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4. 의미 - 3점

5. 기대 - 3점 / 소재와 설정은 아주 좋았습니다만... 전개에서 아쉬움이 있었어요. 이후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도 조금은 접은 상황입니다.




날 가져요 (총 16점)

1. 소재 - 3점 / 저승의 문턱에서 영혼으로 만난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집니다. 그리고 여주만 살아난 채로 남주는 영혼의 형태로 동거를 해요. 이후 다시 남주가 살아납니다. 뭐 그런 얘기입니다.

2. 그림 - 3점

3. 재미 - 4점 / 쪼는 맛이 있어요. ㅎㅎ 밀당과 마지막 고정컷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4. 의미 - 2점

5. 기대 - 4점 / 밑밥들이 많이 깔려 있어요. 하나씩 회수하는데요.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하고 또 기대됩니다.




미드나잇 체이서 (총 11점)

1. 소재 - 3점 / 목숨을 건 내기 레이싱을 하는 이야기입니다. 뭔가 극적으로 구성하려고 노력을 했는데요. 의도만큼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2. 그림 - 2점

3. 재미 - 3점 / 너무 뻔합니다. 결말을 알고도 긴박함을 느껴야 하는데요. 이 작품은 그런 맛이 거의 없어요. 그래서 아쉬웠습니다.

4. 의미 - 0점

5. 기대 - 3점




[추천] 병의 기록 (총 23점)

1. 소재 - 5점 / 군 생활이라는 흔한 소재인데요. 개인적으로 높은 점수를 줬던 건 제가 군대에 있을 시기를 배경으로 썼기 때문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3년도 군번이라 04년도에 입대한 배경이 확 와닿았습니다.

2. 그림 - 3점

3. 재미 - 5점 / 제가 본 군대물 중에서 가장 공감, 동감하는 이야기들이었습니다. 실제 저한테도 일어났던 일을 그리다 보니 재미가 쏠쏠합니다.

4. 의미 - 5점 / 군대에서 쓴 편지들과 일기들을 여전히 보관 중입니다. 아주 가끔 보곤 하는데요. 당시 느꼈던 감정들은 지금의 삶에도 상당 부분 도움이 됩니다.

5. 기대 - 5점 / 또 어떤 기억을 떠오르게 해줄까 하는 기대가 있어요.




[추천] 연애혁명 (총 20점)

1. 소재 - 4점 / 흔한 학원물인데도 1점을 더 준 건 주인공 이름 때문입니다. 공주영과 왕자림이라니 ㅋㅋㅋ

2. 그림 - 3점

3. 재미 - 5점 / 상당히 재미나게 진행을 시킵니다. 전체 틀에서 각자 인물의 과거 이야기를 등장시키는 방식입니다. '소녀의 세계'와 일부 비슷해요. 

4. 의미 - 5점 / 사회의 축소판 학교를 조명하고 있는데요. 제가 겪은 학창시절과는 상당히 다른 이야기들이라... 뭔가 새로운 세계를 바라보는 것 같았어요.

5. 기대 - 3점 / 제가 이 작품에서 가장 힘들어하는 건... 여전히 인물들이 헷갈린다는 점입니다. 한 번 더 정주행을 해봐도 똑같은 걸 보면... 저만의 문제는 아닌 거 같아요^^;




이계 무슨 황비 (총 7점)

1. 소재 - 2점 / 신선한 듯 보였지만, 신선하지 않은 소재입니다. 콜센터 직원이 늘 상담하던 사람이 알고 보니 과거 어느 나라의 황제. 그리고 어느 순간 그 나라로 가서 황비가 된다?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

2. 그림 - 3점

3. 재미 - 2점

4. 의미 - 0점

5. 기대 - 0점 / 정말 괜히 시작했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입니다. 그림체에 정성이 가득하긴 한데요. 제 취향과는 맞지 않습니다. 소재와 더불어 전개 또한 갈수록 삼천포로 빠지는 느낌이에요.




[추천] 이두나 (총 23점)

1. 소재 - 5점 / 나노리스트 작가의 신작. 이른 나이에 은퇴한 아이돌과 같은 집에서 산다? 설정 만으로도 재밌습니다. 그림체도 그리운 나노리스트 그림체라 바로 시작을 했어요.

2. 그림 - 5점

3. 재미 - 5점 / 당연히 전작인 나노리스트를 떠올렸는데요. 완전히 다른 설정과 완전히 다른 인물들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진행되는 이야기가 매우 흥미진진합니다. 지금까지 보면 남자 하나와 여자 셋이 중심이 되어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각각의 사연이 있어서 그 관계를 보는 재미도 큽니다.

4. 의미 - 3점

5. 기대 - 5점 / 궁금! 기대!




좀비딸 (총 18점)

1. 소재 - 4점 / 흔한 좀비물이라고 생각했는데... 반전이 있습니다. 좀비인 딸을 데리고 삽니다. 굉장히 재밌게 봤던 좀비물 코믹 영화 '숀 오브 더 데드'가 떠올라요.

2. 그림 - 2점

3. 재미 - 4점 / 이야기 전개도 재밌습니다만... 중간중간 나오는 특유의 개그 코드에서 빵빵 터집니다. 취향을 저격했어요.

4. 의미 - 3점 / 그냥 웃으면서 보게 하다가... 갑작스레 쿵하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어요.

5. 기대 - 5점 / 다시 사람으로 돌리진 않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그럼 어떻게 마무리를 할까 궁금하게 합니다.




[추천] 트롤트랩 (총 20점)

1. 소재 - 2점 / 만화 특유의 설정. 트롤이라는 괴물과 그를 사냥하는 헌터들의 이야기입니다. 당연히 반인반수도 등장하겠죠? ㅎㅎ 캐릭터들의 성장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2. 그림 - 5점 / 초반에는 사실 그림체가 별로였는데요. 최근 그림체는 상당한 퀄리티입니다.

3. 재미 - 5점 / 유치한 설정인데... 이야기 전개가 아주 재밌습니다. 

4. 의미 - 3점

5. 기대 - 5점 / 벌써 마무리인가 싶을 정도로... 극도로 주인공들을 몰아세우고 있어요. 생각보다 빠르게 전개가 되다 보니 재밌으면서도... 너무 빨리 마무리하는 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아쉬움이 생기네요. 여하튼 다음 전개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헬프탑 (총 12점)

1. 소재 - 5점 / 시작은 사람을 홀리게 만들었습니다. 만년 백수 주인공 가족이 이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집에서 이상한 현상들을 보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시작되는 이야기에요.

2. 그림 - 5점

3. 재미 - 1점 / 사람을 홀리게 만들어서 시작을 했는데요. 전개는 많이 엉성합니다. 구성도 하다 만 것 같은 느낌이에요;;

4. 의미 - 0점

5. 기대 - 1점 / 혹시나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만... 시작과 달리 이야기는 다른 곳으로 가고 있습니다.



기억에 의존해서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두서 없이 작성해 온 글 검토 없이 마무리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금)요일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