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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차] 김진명 작가 약력
1957년 부산에서 태어나 보성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입시 공부는 제쳐두고 철학, 역사 분야의 책을 읽었다. 대학 입학 후 사람이 쓴 것이라면 모두 읽으리라 작심하고 도서관에서 치열한 독서에 빠져들었다. 그렇게 다양한 종류의 책을 읽으며 세상과 사회에 대한 시각을 넓혔다. 문학이나 습작과는 거리가 먼 삶이었지만, 이처럼 무서운 독서가 결국은 그를 작가의 길로 이끌었다. 1993년, 첫 소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로 데뷔했다. 우리나라가 독자적인 핵을 가져야만 한다고 생각한 박정희 대통령과 천재 핵물리학자의 만남과 의문의 죽음을 흥미진진하게 밝혀낸 이 소설은 출판 역사상 최고의 판매부수를 기록하며 ‘국민 소설’이라 불렸다. 데뷔작이 베스트셀러가 된 데 이..
2014.05.22 -
[신간] 서평 1차 미션 대상 도서 소장시 주어지는 신간
아마도 '청패'에 소속되 있는 분들 중 대다수가 고구려 전권(1~5권)을 소장 중일 것이다. 나 또한 마찬가지였다. 청패 서평 1차 미션이 1~3권의 미천왕편이었는데... 서평을 위해 책을 보내준다. 이미 소장중인 사람들에게는 새움 출판사의 신간을 보내주더라. 뭐가 올까 기대하고 있는데... 마침 사려고 위시리스트에 넣어뒀던 '혈류'가 포함되서 무척이나 좋았다는!!!^^
2014.05.21 -
[서평] 고구려 미천왕편
1 "우리가 빼앗기지 않으려면 알아야 합니다. 우리 역사에 대한 자존감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 국민들은 관심이 부족합니다." "우리는 에 대해서는 그토록 열광하면서 같은 시대의 고구려의 미천왕에 대해서는 알지 못합니다. 미천왕은 중국에 빼앗긴 우리 땅을 되찾아 고조선을 세움으로써 회복시킨 인물입니다. 그럼에도 중국이 고구려를 중국의 역사라고 주장합니다. 그와 같은 문제의식으로부터 출발한 소설이 입니다." 김진명 작가의 인터뷰 중. 처음 이 인터뷰 기사를 봤을 때... 참 부끄럽다는 생각을 했다. 김진명 작가의 '고구려'는 내게 그저... 재미난 소설책일 뿐이었기에... 더욱이 그러했다. 사료가 부족한 시대인만큼... 작가의 상상력이 더 많이 들어갈 수 밖에 없고, 그렇기에... 이것은 ..
2014.05.21 -
[Book] 고구려 1~3권 (14.05.18~20)
1 "우리가 빼앗기지 않으려면 알아야 합니다. 우리 역사에 대한 자존감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 국민들은 관심이 부족합니다." "우리는 에 대해서는 그토록 열광하면서 같은 시대의 고구려의 미천왕에 대해서는 알지 못합니다. 미천왕은 중국에 빼앗긴 우리 땅을 되찾아 고조선을 세움으로써 회복시킨 인물입니다. 그럼에도 중국이 고구려를 중국의 역사라고 주장합니다. 그와 같은 문제의식으로부터 출발한 소설이 입니다." 김진명 작가의 인터뷰 중. 처음 이 인터뷰 기사를 봤을 때... 참 부끄럽다는 생각을 했다. 김진명 작가의 '고구려'는 내게 그저... 재미난 소설책일 뿐이었기에... 더욱이 그러했다. 사료가 부족한 시대인만큼... 작가의 상상력이 더 많이 들어갈 수 밖에 없고, 그렇기에... 이것은 ..
2014.05.21 -
[14.05.19] 구입도서 목록
독서모임 오프에서 교환할 도서. 이번에 추천할 도서로 선택한 이승욱, 김은산의 '애완의 시대'.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이…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느낀다면…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는 자신의 확고한 생각을 바탕으로 각각의 사례를 들어 설명합니다. 그리고 사연사연마다… 우리 주변에 있을법한 사람들이 나오죠. 때론 그 주장이 거북하기도 하지만… 전 상당부분 공감을 하였기에… 조심스레 추천해봅니다.' 라고 '조심스레' 추천의 말을 적어봤다^^; 일전에 '월터 아이작슨'의 '스티브 잡스' 책을 참 재미나게 읽었다. 이번에는 '리앤더 카니'가 지은 '조너선 아이브'를 읽어보려 한다. 아이패드2를 시작으로... 참 좋아하게 된 애플 제품들. 그 속에는 뭔가 고객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난 그 중에..
2014.05.19 -
[Book] 죄와 벌 (상),(하) (14.05.09~17)
1 예전 제목에 끌려 샀던 ‘향수’. 그 강력한 이야기에 푹 빠져... 정신을 못차렸던 기억. 그리고 어머니의 추천으로 읽게 됐던 ‘뿌리’. 완전히 무관심했던 노예의 이야기에... 구슬피도 울었던 기억. 그리고 운영 중인 독서모임의 첫 선정도서. ‘그리스인 조르바’. 너무도 엉뚱하지만 완벽하게 매력적인 조르바. 이 모든 책들이 바로 열린책들 출판사의 세계문학 시리즈였다. 세계문학전집을 읽고자 했던 내가 선택하는데 있어 큰 이유를 차지할 수 밖에 없었다. 그 첫 번째 이야기. 너무도 자주 들었던 책. 그리고 아주 조금은 스토리를 알고 있는데... 그마저도 희미해져버린.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 2 [14.05.09 / 상 p5~47]예전 제목에 끌려 샀던 ‘향수’. 그 강력한 이야기에 푹 빠져... ..
2014.05.17 -
[03주차] 역사 속에서 상상도 못했던 진실을 끌어오는 작가, 김진명
"우리가 빼앗기지 않으려면 알아야 합니다. 우리 역사에 대한 자존감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 국민들은 관심이 부족합니다." "우리는 에 대해서는 그토록 열광하면서 같은 시대의 고구려의 미천왕에 대해서는 알지 못합니다. 미천왕은 중국에 빼앗긴 우리 땅을 되찾아 고조선을 세움으로써 회복시킨 인물입니다. 그럼에도 중국이 고구려를 중국의 역사라고 주장합니다. 그와 같은 문제의식으로부터 출발한 소설이 입니다." 김진명 작가의 인터뷰 중. 처음 이 인터뷰 기사를 봤을 때... 참 부끄럽다는 생각을 했다. 김진명 작가의 '고구려'는 내게 그저... 재미난 소설책일 뿐이었기에... 더욱이 그러했다. 사료가 부족한 시대인만큼... 작가의 상상력이 더 많이 들어갈 수 밖에 없고, 그렇기에... 이것은 역사..
2014.05.17 -
[02주차] 김진명 작가의 작품들
얘기로만 듣던 작가. 워낙에 알려져 있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그 작품의 제목 정도만 알고 있었지... 사실 내용도 몰랐었다. 그러다 접하게 됐던 작품들. 어느 작품을 먼저 읽었는지 아쉽게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다만, 한 작품을 접한 후 그 흡인력에 감명을 받아... 출간된 전 작품을 구입해서 읽기 시작했었다. 그리고 고구려 시리즈 또한 마찬가지. 혹자들은 소설 그 자체일 뿐. 어떤 다른 의미를 가져서는 안된다고 얘기한다. 나 또한 맹신을 하진 않는다. 다만... 김진명 작가가 다루는 모든 이야기들이... 우리가 조금 더 많이 고민해봐야 할 소재들이기에. 여러 의혹을 제기하고... 논리적으로 추론을 해보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작년말 김진명 작가 공식 블로그에 소개 된 대표 ..
2014.05.10 -
[Drama] 슈퍼내츄럴 시즌9 15~21화 (주의! 스포 덩어리)
[Episode 15] 연관성 있는 과거 장면들. 와 정말 오랜만에 보는 젊은 딘과 샘이다. 10년을 넘게 해왔으니... 모습도 많이 바뀌었다. 새로운 사건. 혼자서 사진을 막 찍었는데... 나중에 사진을 보니 심령체가 있을 때... 그 기분. 그런 느낌의 사건 발생. 이번에는 또 무슨 괴물일까 궁금?^^; 여전히 서먹한 딘과 샘. 풀지 못한 고리이지만... 풀 엄두조차 나지 않는. 사건 현장에서... 초자연 현상을 들먹이는 자들에 대해 듣게 되고. 헌터라면... 그런 말은 하지 않았을테니까. 오랜만에 등장한 고스트 레이서!! 예전 천국에서 딘에게 타고난 헌터임을 증명하기 위해... 직장인으로 둔갑(?)을 하고 유령을 잡게 하는데. 그때 참고서로 선택하기도 했던 고스트 레이서. ㅎㅎ 근데 난 애네 나오는..
2014.05.09 -
[Book] 허삼관 매혈기 (14.05.05~08)
1 운영중인 독서모임에서... 이전 한 모임원이 읽었던 작품이다. 제목이 독특해서 기억에 남았었다. 그리고 어느 블로거의 리뷰를 보고 읽게 됐던 위화의 ‘인생’이라는 작품. 푸구이 노인의 이야기에... 때로는 한숨을... 때로는 눈물을 흘리며 읽었던 작품. 제목 그대로... 삶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게 하는 책이었다. 더불어 재미까지 있었던 기억. 이번 5월에 모임의 선정도서 중 한권이 바로 위화의 ‘허삼관 매혈기’였다. 기대를 잔뜩(?) 안고 시작한다. 위화의 다른 작품 2014/03/10 - [Book Story] - [Book] 인생 (14.02.26~03.02) 2 [14.05.05 / p5~49]기억이 났다. 위화의 다른 작품 ‘인생’의 서문에서도 참 마음에 들었던 구절이... 바로 소설이란 ..
201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