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필수품, 샤오미 초정밀 온도습도계 MHO-C201 간단 사용기 (리뷰/후기)

2020. 1. 13. 10:35IT & Science

개인적인 일들로 한동안 업로드를 하지 못했네요ㅠㅠ 늦었지만... 새해 인사 올립니다. 새해에도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기존에는 방에서는 시계에 탑재한 기능, 사무실에서는 다이소 천 원짜리 온도습도계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사무실 제품이 고장이 나면서 알아보다 알게 된 제품이에요. 기존의 리뷰들이 좋아서 선택했습니다. 샤오미 MHO-C201 모델입니다. 네이버 검색가 14,400원에 구입했어요.

(지극히 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리뷰입니다.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리뷰를 원하는 분들에겐 적합하지 않은 글입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샤오미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싸고 좋은 제품입니다. 기억에 남는 샤오미 제품이 없었어서요. 사실상 첫 샤오미 제품 같아요. 포장에서 살짝 놀랐습니다. 스마트폰 등에서 워낙 애플을 많이 따라 했던 제조사라 그런지... 포장에서 애플의 향기가 조금 나긴 합니다. ㅎㅎ 

제품 설명에서도 조금 놀란 부분이 많았어요. 제목에서처럼 '초정밀' 온도습도계입니다. 이유인즉슨 스위스 고정밀 디지털 센서가 탑재되었다고 합니다. 온도는 0.3도, 습도는 3% 내외의 오차 범위 안에서 정확하다고 해요. 그리고 또 놀랐던 점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서 ROHS 인증까지 획득한 점입니다. 



우선 크기가 상당히 작습니다. 컴팩트한 디자인이 인상적이에요. 화이트와 짙은 실버의 조합이 예쁩니다. 후면은 배터리 커버 분리형이에요. 배터리는 CR2032 원형 모델을 채택했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전자잉크를 사용하는 점이었어요. 시안성이 매우 좋습니다. 전자잉크는 강한 빛을 받을수록 더 시안성이 좋아집니다. 



실제 방안 시계와 온도 습도를 비교해봐도 거의 비슷합니다. 오차 범위 안에서 정확한 점을 알 수 있어요. 사무실에서 사용할 때는 모니터 밑에 두고 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온도 습도에 따라 온풍기와 가습기를 가동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화면 중앙에 표정이 있어서... 뭔가 했었는데요. 총 6가지 표정으로 온도와 습도에 따라 공간의 상태를 표현한다고 합니다. 귀여웠습니다. ㅎㅎ

다이소에서는 비싸도 몇 천 원이면 살 수 있는 온도습도계입니다. 굳이 굳이 몇 배의 가격으로 중국 제품을 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하지만 구입해서 사용해보니... 그 비용만큼은 충분히 값어치를 합니다. 비교 대상 제품들의 가격이 워낙 저렴해서... 무조건 추천하기는 애매합니다. 반만 추천해요^^;

두서없이 작성해온 글 검토 없이 마무리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