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mm 시곗줄, 갤럭시 워치 시곗줄 (밴드/스트랩) 소개 & 추천 (리뷰/후기)

시계(스마트 워치)를 바꾸면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게 바로 시곗줄입니다. 애플워치같이 독자적인 스트랩을 사용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스마트워치는 20mm나 22mm 대중적인 스트랩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상하게 스마트워치를 사면 밴드를 추가로 구입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번 갤럭시 워치를 구입한 후 구입한 시곗줄에 대해 소개할게요.

갤럭시 워치 예약 구매 혜택이었던 '두카티 에디션' 스트랩입니다. 별도로 판매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비슷한 디자인은 있지 않을까 싶어요. 현재 보유 중인 스트랩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어요. 바늘땀을 레드 색상으로 했는데요. 가운데에도 레드 색상을 추가했습니다. 진리의 검빨을 가장 잘 실현한 스트랩입니다.

갤럭시 워치 구매 혜택인 '만 원의 소확행'으로 구입한 삼성 정품 스트랩입니다. '에식스 스트랩'입니다. 정가 35,000원 스토어 회원가 33,000원입니다. 제품은 설명에 따르면 100년 이상의 전통을 지닌 미국 Horween 태너리 가죽을 손으로 한 땀 한 땀 만든 프리미엄 스트랩으로 클래식을 표현한다네요. 응? 무슨 설명이 이렇게 거창한지 모르겠어요 ㅎㅎ

단색이라도 느낌이 다르다는 건 다들 아실 겁니다. 이 에식스 스트랩은 딥 블랙에 가까운 색이에요. 바늘땀 또한 색을 통일해서 단순함과 심플함이 돋보입니다. 가죽 질감도 마음에 들고 다 좋은데요. 아쉬운 건 스트랩 길이 선택이 불가능해요. 남자치고는 손목이 얇은데... 너무 길더군요. 사이즈는 21.5cm입니다.

소확행 이벤트 밴드 구입하다가 보게 된 밴드입니다. '하이브리드 스포츠 스트랩'입니다. 삼성스토어에서 구입한 정품이에요. 정가 35,000원 삼성스토어 회원가 33,000원입니다. 고품질 FKM 고무와 방수 가죽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스포츠 스트랩으로 스포티한 개성을 표현해보라고 합니다. ㅎㅎ 

가장 좋아하는 색의 조합은 블랙 & 레드입니다. 그다음이 블랙 & 옐로우인데요. 꽤 괜찮은 검노 조합을 보여줍니다. 약간 튀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요. 무난하게 노랑이 표현됩니다. 삼성 정품 스트랩의 공통적인 문제점은 사이즈가 하나에요. 역시 이 밴드도 길이가 조금 길어요. 다만, 에식스보다는 짧습니다. 표시된 길이는 12cm에요. 스토어 공식 스펙 표시인데요. 에식스와 달리 두 스트랩 중 긴 것만 표시된 것 같네요.

오픈마켓에서 흔하게 파는 실리콘 밴드입니다. 정가는 따로 없고 전 개당 12,000원 정도에 구입을 했어요. 운동할 때 쓰려고 구매를 했는데요. 어느 색이 어울릴지 몰라서 4개 색상을 샀어요. 그중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역시 진리의 검빨입니다. ㅎㅎ 길이는 L과 S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전 S를 선택했는데요. 길이가 딱이더군요. S가 여성용으로 표시되어 있었는데요ㅠㅠ...

기존 페블과 가민에서 사용하던 밴드 두 가지입니다. 가죽 루프와 스포츠 밴드에요. 스포츠 밴드는 착용할 때 고정시키는 게 어려워서 잘 안 쓰게 됩니다. 가죽 루프는 그런 의미에서 가장 좋아하는 밴드였는데요. 이번 갤럭시 워치 본체 무게가 제법 나가다 보니 착용 시 불안불안하더군요. 그래서 사용 안 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갤럭시 워치 용으로 구입, 소장하고 있던 스트랩입니다. 모든 밴드가 워치에 탈부착이 간단해서 자주 바꾸고 있습니다. 

줄질이라고 표현하죠...? 고가의 스트랩을 구입하지 않다 보니 이제 시작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다 모으고 나면 액수가 상당한데 말이죠ㅠㅠ... 아무쪼록 여기서 멈추던가 딱 몇 개만 더 구입하길 바라봅니다 ㅎㅎ

두서없이 작성해 온 글 검토없이 마무리 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