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본연의 기능만! 브리츠 유무선 라디오 BZ-R370 초간단 사용기 (리뷰/후기)

2020. 7. 3. 09:11IT & Science

어렸을 때에는 밤마다 라디오를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성인이 된 이후에도 종종 듣던 라디오. 지금도 생각날 때면 라디오를 틀곤 합니다. 제게 라디오 하면 추억이 아닐까 싶어요. 조금 슬픈 건 요즘은 라디오도 스마트폰으로 듣는다는 사실입니다^^; 

최근 어머니께서 온전히 라디오만 되는 걸 사달라고 부탁하셨어요. 말씀하신 조건은 평소에는 전원 선으로 연결해서 듣다가 건전지로도 동작하는 거였습니다. 딱 맞는 모델이 있어 구입했습니다. 브리츠 유무선 라디오  BZ-R370입니다. 전 배송비 포함 31,400원에 구입했어요.

(지극히 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리뷰입니다.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리뷰를 원하는 분들에겐 적합하지 않은 글입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저렴한 제품인 만큼 포장은 무난합니다. 박스를 열고 제품을 보는데... 놀랐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작았고, 생각했던 것보다 예뻤습니다. 무게 자체도 매우 가벼워서 들고 다닐 수 있을 정도입니다. 물론 굳이 이걸 들고 다니면서 들을 일은 없겠죠? ㅎㅎ



이 제품은 온전히 라디오 기능만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블루투스 스피커 겸용 라디오에 비해 주파수를 훨씬 잘 잡았습니다. 수신 감도 또한 매우 좋았어요. 단일 스피커이다 보니 음질 자체가 훌륭한 편은 아니나... 부족함도 없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 제품은 유무선 제품입니다. 유선으로 전원 연결 후 들을 수도 있고, 건전지를 넣어서 쓸 수도 있습니다. 어머니는 평소에 라디오를 좋아하시니 듣다가 혹시 유사시 비상용으로 들을 수 있길 바라시더라고요. 요즘 시국이 시국인 만큼... 괜한 노파심으로만 들리진 않았습니다...ㅠㅠ

온전히 라디오 기능만 원한다면 강력 추천합니다. 

두서없이 작성해 온 글 검토 없이 마무리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