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스파크 소소한 DIY 꾸미기 모음 (리뷰/후기/사용기)

2020. 10. 19. 10:38Daily Life

사실 지난 혜주파 방문 이야기가 튜닝 마지막 편이었습니다. 추가로 구매하고 설치한 것들이 많아서 별도로 소소한 DIY 꾸미기 편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온라인에서 구매 및 직접 설치한 내역들만 정리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업체 방문이 1회 추가되면서 최종 편은 다음 달 중순쯤 게시할 예정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리뷰입니다.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리뷰를 원하는 분들에겐 적합하지 않은 글입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스페어타이어 공간을 활용하는 트렁크 정리함을 매우 유용하게 사용 중입니다. 그 외에 정리함 하나가 더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요. 지난 바디킷 설치하러 갔던 곳에서 정리함만 추가로 구입을 했습니다. 부착이 아니라 단순히 거치하는 건데요. 사이즈가 딱 맞아서 움직임이 없어요.

설치에 어려움을 겪어서 그냥 뒀던 크롬 도어핀을 인치업팩토리에서 설치를 받았습니다. 확실히 기존 도어핀보다는 훨씬 이쁩니다. 이 도어핀의 포인트는 잠금 시 안으로 쏙 들어가는 겁니다. 사실 이 부분 때문에 사고 시 안전 부분에 대한 우려가 있었어요. 감안하고 선택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트렁크 정리함과 같이 온라인 아지트에서 구매한 팔걸이 콘솔박스도 만족스럽게 사용 중인데요. 순정으로 설치되어 있는 팔걸이를 제거하고 설치했어야 했습니다. 그걸 두 달 만에 알게 된 거죠^^; 뒤늦게 아지트에서 별 렌치와 고정 마개를 택배로 구입했습니다. 쉬울 줄 알았는데... 나사 푸는데 부러지는 거 아닌가 걱정했어요. 다행히 제거한 후 고정 마개를 끼웠어요. 그동안 두 개가 끼면서 시트도 미세하게 뒤로 밀린 상태였습니다. 정상적으로 설치하니 시트뿐만 아니라 박스를 앞뒤로 이동시키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래서 설명서는 꼭 읽어봐야 합니다...!!!



사무실 차량을 긁어서 구매한 흠집 제거제 혹은 차량용 지우개를 구매했습니다. 상대적으로 고가의 제품인데요. 리뷰가 너무 좋아서 이걸로 선택했어요.

그리고 랩핑을 보류하고 선택한 스티커들입니다. 본넷에 포인트 체크무늬 스티커와 흠집을 가려줄 반창고 포인트 스티커입니다. 작업은 쉬웠어요. 잘 붙이기가 어려웠죠. 결국 본넷 스티커는 기포가 덕지덕지ㅠㅠ 다음에 위치 바꾸면서 다시 붙여보려 합니다.



물건빠짐 방지커버 & 알루미늄 도어캐치입니다. 운전석과 사이드 사이의 공간으로 주머니 물건들이 그렇게 빠지곤 했어요. 특히 차키가 빠져서 의자 밑으로 들어가면 꺼내기 너무 힘듭니다ㅠㅠ... 그러니 이 제품을 구입할 수밖에 없었어요. 사이드와 간섭이 있을까 봐 걱정을 했는데요. 간섭 전혀 없이 틈만 완벽하게 채워줍니다.

알루미늄 도어캐치는 손잡이 안 공간을 채워주는 겁니다. 기능적 역할 없는 완벽한 액세서리입니다. ㅎㅎ거의 안 보게 되는 부분인데요... 아주 가끔 보게 되면 상당히 이쁩니다.



 방지커버 도어캐치 사진에 보면... 붉은색 브레이크등 스티커가 있습니다. 그걸 먼저 구매하고 배송이 된 후, 이 검정색 스티커를 알게 됐습니다. 고민을 하다 추가로 구매를 하게 됩니다. 둘 중 뭘 먼저 붙일까 생각하다... 더 마음에 들었던 검정색으로 부착을 했어요. 

우선 동봉되어 있는 클리너로 상단 브레이크등을 닦아주고, 조심스레 부착하면 됩니다. 이 제품은 넥스트스팍과 뉴스팍 공용입니다. 부착시 확실히 이쁩니다. 혼자 있다보니 브레이크 밟고 촬영을 못했어요. 브레이크 밝으면 스파크 글자에서만 불이 들어옵니다. 예뻐요!



다음은 총 6개나 구매한 스마트폰 거치대입니다. 짧은 거리는 기존의 송풍기형 거치대로도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장거리 및 고속주행 시 시선의 이동은 늘 불안함을 줍니다. 그래서 2개나 부착형 & 흡착형을 샀는데요. 붙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다 커뮤니티에서 추천받고 구매한 제품입니다. 제트카 가로로 차량용 대쉬보드 거치대입니다. 딱 달라붙어요!!! 강력합니다. 폰거치시 시야 방해도 없고 좋았어요. 그리고 무선 고속충전도 지원합니다!!!!!! 결과적으로 중앙 송풍기 거치대와 이 제품만 사용하고 있어요. 좌측 송풍기 거치대는 그냥 액세서리가 됐습니다. ㅎㅎ



핸들 조작부 데칼 스티커입니다. 조작부 플라스틱 부분이 까졌어요. 처음에는 보증수리 대상 여부를 확인했습니다만... 아쉽게도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사업소 수리 기준 공임 포함 4만 원을 안내받고 수리는 포기하게 됐습니다. 결국 데칼 스티커를 구입해서 부착했는데요. 품질 자체는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닙니다. 다만, 저렴한 만큼 종종 색상과 디자인을 바꿔 다른 기분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마지막은 실플레이트입니다. 주 기능은 승하차시 보호를 위한 건데요. 그쪽을 밟는 경우가 많아서 구입하게 됐습니다. 조금 더 높은 비율로 감성을 더한 거라고 보긴 봐야죠 ㅎㅎ 부착은 아주 간단합니다. 설명서에 나온 대로 위치를 잡고 부착하면 끝이에요. 20도 미만 기온에서는 드라이기 등으로 부착면을 가열하라고 나와 있습니다. 전 실플레이트 부착면에도 드라이기로 가열 후 접착력을 올렸습니다. 보호 면에서도 기대를 하며, 디자인적으로 포인트가 생겼습니다.

추가로 시트지를 구입해서 안쪽 플라스틱 부분을 보호할 예정입니다.



여러 도움을 받고 있는 스파크 커뮤니티 분들과 종종 만남을 갖습니다. 튜닝이 제법 되어 있는 더 넥팍을타시는 분이었어요. 만남의 장소에서 다른 커뮤니티 스파크 차량도 봤습니다. ㅎㅎ 튜닝된 내역들 하나씩 보면서 담소와 식사 후 헤어졌어요. 혹시 스파크 유저이시라면 네이버 카페 '스파크 클럽'에 꼭 가입하시라 권합니다. 다음 달 중순 업체 방문 후 튜닝 최종 편을 게시할 예정입니다. 일정이 자꾸 변경되네요. 양해 바랍니다^^;

두서없이 작성해 온 글 검토 없이 마무리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