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 슈퍼내츄럴 시즌9 01~07화 (주의! 스포 덩어리)

2014. 4. 23. 03:42Daily Life

[Episode 01]



1년여만에 다시 만나는 슈퍼내츄럴. 참 좋아하는 미국 드라마. 어느덧 아홉 번째 시즌을 맞이하였다. 애초에는 종영이 된 후에 시작하려 했지만... 참지 못하고... 1화를 시작해버림! 시즌1,2,3까지는 대체로 평이 좋았는데... 네 번째 시즌부터 천사가 등장하고. 이야기가 조금은 산으로. 그럼에도 계속 보다보니... 기본 설정에 매우 익숙해졌다. 유황온천에 가서, 악마를 느낀 것은 아마도 그때문일 듯? ㅎㅎ










여하튼, 지난 시즌말 지옥을 닫는 시험을 진행하던 샘 윈체스터가 마지막에 딘의 애원으로 시험을 포기한다. 하지만 이미 몸은 엉망진창. 그리고 메타트론에게 속은 카스티엘은 그 결과로 천사들이 천국에서 추락하는 결과를 보게 된다. 그렇게 이어지는 시즌9.






샘은 시험을 치루는 대가로 몸이 회복 불가의 상태에 이른다. 









이에 딘은 늘 그래왔던 것처럼 샘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 카스티엘에게 간절히 기도하지만... 이미 은총을 잃은 그에게 닿질 않고, 어쩔 수 없이 모든 천사에게 기도를 한다. 카스티엘 때문에 천국의 문이 닫혔다고 믿는 천사들은 윈체스터 형제를 통해 그의 위치를 파악하려 하고, 그 과정에서 딘은 위험에 처하기도 하지만 새로운 천사 이지키엘, 지크가 등장한다. 그사이 샘은 내적 갈등을 겪고... 영원한 죽음을 선택한다. 당연히 샘 윈체스터이기에. 다른 사신이 아닌 죽음의 기사가 직접 내방을 하시고. 떠나려던 찰나, 딘과의 거래(?)로 지크가 샘 몸 속으로 들어가며, 샘은 살아난다.








[Episode 02]




인기 절정의 악마. 교활함의 상징, 크라울리. 그리고 두 번째로 비중을 차지하는 예언자 캐빈 트랜. 시즌9에서도 속속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더불어 강력한 순수 악마 아바돈. 그녀(?) 또한 부활을 하고... 지옥과 악마들을 지배하기 위해 크라울리를 필요로 한다.





한편 캐스를 찾는 윈체스터 형제에게 새로운 바비 싱어가 등장했으니. 가스가 아닌 바로 캐빈 트랜. 천재적인 녀석이... 조언자로 활약하는 모습에 빵 터짐!








아바돈은 지옥의 왕 크라울 리가 윈체스터 형제의 손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들의 동료 헌터들을 이용해서 형제를 잡으려 한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샘의 몸속에 있는 지크가 각성하고, 본격적으로 샘과 지크의 위험한 동거가 시작된다. 샘은 지크가 속에 있다는 것을 알면 분명 거부를 할 것이고, 지크가 나가면 샘은 죽게 되기에. 딘은 속일 수 밖에 없다. 


크라울리의 손에 어머니와 여자친구를 잃은 캐빈 트랜은... 분노에 그를 찾아가지만. 크라울리는 캐빈은 단순히 윈체스터 형제의 필요에 의해서만 존재한다고 이간질을 시킨다. 하지만 떠나려는 캐빈을 잡는 딘. 참 많은 인물들이 있었지만... 모두 죽었고, 이제 남은 것은 딘, 샘, 캐빈, 캐스. 그렇게 밖에 없다는 진심에 마음이 움직인다.








[Episode 03]



은총을 잃은 카스티엘. 완전한 인간이 되었다. 시즌4, 각본대로 진행하길 원하는 천국의 의도에 따라... 동생 루시퍼를 잡기 위해 형 미카엘에게 그릇이 필요했다. 그 그릇은 바로 딘 윈체스터. 그릇이 되길 거부하는 딘을 위해 천사들은 가상의 미래를 보여준다. 당시 인간이 되었던 카스티엘은 향락에만 빠졌었는데... ^^;





진정 인간이 되어버린 카스티엘에게 닥친 것은 배고픔, 성욕, 그리고 번거로움이다. 인간이 되어버린 카스티엘이지만... 여전히 천사들 중 대다수는 그가 메타트론을 도와 천국의 문을 닫았다고 믿고. 그를 제거하려 한다.





새로운 세력. 그 중심에 있는 뉴 천사. 바솔로뮤. 죽어버린 나오미의 후계를 칭하는 천사. 그는 지상의 신자들을 이용하여... 천사들의 그릇 찾기에 여념이 없다. 그리고 카스티엘을 찾는 가장 빠른 통로, 윈체스터 형제를 타켓으로 삼는다.





그 와중, 인간으로부터 무언가를 배우는 카스티엘. 인간이 되어서야...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는게 아닌가 싶다.







천사였기에 몰랐던 사실과 진실들. 또 인간이었기에 당하는 카스티엘.





지식의 사람들 본부로 돌아온 샘, 딘, 카스티엘. 샘 속의 지크는 캐스가 함께 있다면... 이 본부 또한 안전하지 않다고... 캐스와 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 늘 그렇듯이... 딘은 샘을 선택하고... 캐스에게 떠나줄 것을 얘기한다... 진한 씁쓸함...;








[Episode 04]




4화의 시작은! 찰리! 내가 좋아하는 그 찰리!!!!! 찰리가 등장했다. 아픔을 가슴에 안고 있지만 늘 유쾌하고... 당당하고! 또 용감한 소녀. 너무나 아름다운 쓰리샷.





마녀에 의해 죽음을 당하고... 지크가 등장하자, 지크는 마녀를 죽일것인지 찰리를 살릴 것인지를 묻는다. 늘 선택의 기로에 서야 하는 딘. 만약 찰리를 살리지 않았다면... 완전 저주를 퍼부을 뻔 했다. 찰리를 선택한 딘.





우리 찰리는... 오즈로 떠났다. 하지만 이 4화는 사실 이해 못하는 부분이었음^^;





[Episode 05]




늘 슈퍼내츄럴은 큰 줄기를 둘러싸고... 종종 작은 에피소드들을 다룬다. 예전에는 작은 에피소드들이 극의 흐름이 뚝 끊어서 싫어했는데... 시즌이 거듭될수록 가끔은 이런 번외 에피소드들이 더 재미난다. 이번에는 또 새로운 주술로 인한 괴물이 나타났다.








두건의 살인사건. 그 두 사건현장에 모두 있었던 것은 바로 개! 개와 대화를 위해 주술을 쓰는 딘. 결국 개와 대화를 하게 됐지만... 그 기간동안에는 그 동물과 같은 행동을 한다. 빵빵 터진다. ㅎㅎ





카멜레온으로도 변신 가능한 녀석.





이유가 있었겠지만... 결국 괴물은 괴물일 뿐이다. 괴물과의 전투에서 치명적인 부상을 당한 샘. 지크는 본능적으로 각성하여 치료 후 다시 돌아간다. 조금씩... 샘이 뭔가 이상하다고 느낄만한 상황들.







마지막 개와의 대화에서 결정적인 순간 풀려버린 주술. 나도 엄청 궁금했는데... “Balls”를 외쳐버림! ㅎㅎ








[Episode 06]



이건 또 뭐지. 6화 시작과 함께 새로운 놈이 등장했다. 요즘들어... 가끔은 예전의 괴물들이 그리울 때가 있다...^^; 





인간으로서의 삶에 적응해가는 카스티엘. 왠지 짠함이 느껴진다.








메타트론에 의해 닫혀진 천국의 문을 다시 열고, 천사들을 돌려보내기 위해 고대 언어를 번역하려는 캐빈 트랜. 어려운 책이 24권. 그걸 다 읽을 걱정인 딘을 향해... 전권 다 있다는 캐빈. 깨알 웃음. 때마침 들어온 사건 소식에... 딘만 줄행랑을 놓는다.





캐스가 인간이 되더니 인기가 많지 싶다. ㅎㅎ







이어 터지는 살인사건. 우연찮게 함께 하게 된 카스티엘은... 그 소행이 천사임을 알게 된다. 인간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천사들이... 천국에서 하던 짓을 고대로 하니 벌어지는 촌극.







데이트를 기대했던 카스티엘에게 돌아온 것은... 애보기...;; 아 진짜 짠했다.






크라울리를 통해 알게 된 사실. 다시는 천국의 문을 열 수도, 천사들을 돌려보낼 수도 없다는. 이런... 이제는 악마들, 괴물들이 아닌 천사들 사냥을 나서야 되겠네!!!!!!





딘과 함께 문제의 천사를 제거한 캐스는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간다. 언제고 은총을 되찾을 캐스. 그때 그 힘의 의미를 어떤 천사보다 잘 알게 되지 않을까?








[Episode 07]




천사 악마 괴물들. 그리고 정말이지 오랜만에 나오는 유령.







딘에게 걸려온 전화. 정상적인 성장과정을 거치지 못한 딘은 도둑질도. 어쩌면 당연한. 그 결과 소년의 집에서의 생활도 있었단다. 그 시절의 인연으로부터부터 온 유령소식.








구석구석. 딘의 어린 시절을 발견하는 샘. 하나의 연결고리.







오랜만에 무덤을 파고... 소금을 뿌리고.... 불태우는 모습.









하지만 역시... 끝이 아니었으니. 추억에 잠겨 옛인연을 찾아간 딘은 다시금 벌어지는 죽음에 현장을 찾고.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어린 꼬마 티미.









역시 원인은 그 꼬마였다. 꼬마의 어릴적 화재 사고. 그후 아들을 지켜야 한다는 신념이 죽은 엄마를 원혼으로 떠돌게 만들었다. 그리고 어럽사리 유령을 퇴치하고.








옛인연들과... 그리고 새로 만들어진 인연들과. 늘 그렇듯 이별을 하는 딘. 딘에게 그곳은 계속 있고 싶었던 장소. 늘 적응을 못하던 딘이었지만... 그건 아마 이곳에서 떠났던 기억 때문은 아니었을까. 상식적으로는 말이 안되는 소재. 하지만 그 속에 있는 샘과 딘을 볼 때면 늘 마음이 아프다. 이미 정해진 운명 속에서 태어난 샘과 딘. 그리고 엄마의 죽음. 헌터가 된 아버지. 아이들을 보호하는 유일한 방법으로 아이들을 헌터로 기른 아버지. 그 삶 속의 아이들. 샘은 딘에게 말한다. 자신에겐 단 한번도 가족과 집이라 부를 수 있는게 없었다고. 그런 샘도 너무 가엽지만. 온전한 가족 속에서 살아가다... 방황해야만 했고. 너무도 어린 나이에 어린 동생 샘을 보살펴야 했던 딘. 그 무거운 책임감 속에서... 아버지라는 거대한 산 앞에서 늘 당당한 척 해야 했던 딘. 그래서 딘의 눈물이... 더 아프게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