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드 안개 가습기. 오아 안개가습기 1000 간단 사용기 (리뷰/후기)

2019. 11. 11. 00:19IT & Science

제 지난 리뷰들을 살펴보면... 가습기가 유독 많았습니다. 이유인즉슨 개인적으로 기관지가 약하다 보니 습도에 민감합니다. 그래서 가습기에 집착을 하고 있어요. 사실 이번에는 사무실 제 자리에 쓰려고 구입한 기기인데요. 결과적으로 부모님에게 헌납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오아 안개가습기 1000 모델입니다. 오픈마켓에서 49,800원에 구입했어요.

(지극히 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리뷰입니다.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리뷰를 원하는 분들에겐 적합하지 않은 글입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오! 박스 예쁩니다. 누런 속 상자를 흰 커버로 포장했어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포장입니다. 구성 또한 심플한데요. 본 제품과 설명서가 전부에요. 충전기와 리모컨도 본 제품 안에 넣어서 포장했더라고요. 이런 심플함 다시 한번 좋습니다.



가습기에서 가장 많이 신경 쓰는 부분은 바로 세척 문제입니다. 이 가습기 또한 편리한 편인데요. 윗 커버는 바로 물 세척이 가능합니다. 다만, 아래 수조의 경우에는 직접 물 세척을 할 수는 없습니다. 마른 헝겊 등을 사용해 매일 세척하라고 권장하고 있어요. 이 부분이 살짝 아쉬웠습니다. 구매 전에 봤던 광고에서는 세척이 편리하다고 봤는데... 꼼꼼히 살피지 못한 제 잘못이죠ㅠㅠ

물은 모델명처럼 1000ml가 들어갑니다. 최적 습도 유지 15시간이라고 하는데요. 실제 강으로 틀면 10시간 정도 가능했습니다. 타이머를 통해 3, 6, 9시간 조절이 가능합니다.



조명 모드. 정말 이쁩니다. 리모컨이나 직접 조정이 가능한데요. 기본은 여러 색이 바뀌는 모드이고, 직접 색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리모컨을 통해서는 조금 더 세밀하게 원하는 색으로 조정이 가능해요.



가습 모드는 두 가지라고 보면 됩니다. 분무기 착용 시 일반적인 가습 모드이고, 분무기를 빼면 안개 모드에요. 가습 양은 보는 것처럼 많습니다. 안개에 조명을 켜서 안개 조명 모드를 틀어봤는데요... 와 분위기 장난 아니에요. ㅎㅎ

 

 


자기 전까지 은은히 조명으로 쓰다가 잠들 때 조명만 끄고 자면 딱입니다. 가격도 고가가 아니라 부담스럽지 않고, 물 용량도 많아요. 조명과 안개 모드까지 가능해요. 작은방에서 쓰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추천합니다. 오아 안개 가습기 1000입니다. (500 용량의 제품도 있습니다.)

두서 없이 작성해 온 글 검토 업이 마무리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