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 14. 00:01ㆍIT & Science
모두가 알다시피, 공기청정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품입니다. 문제는 어떤 제품을 선택하느냐이죠. 일전에 리뷰( http://naver.me/x0wBkSfW )에서 적었듯이 전 삼성 제품(블루스카이 3000)을 구입해서 사용 중입니다. 그리고 김장을 맞이해 구입한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 그 사은품으로 위니아 공기청정기를 받게 됐습니다. 미개봉 판매를 고민하다... 사무실에 공기청정기가 없다는 점을 고려해 사무실에서 사용하기로 결정합니다. 위니아 14평형 공기청정기 epa14c0aew 퓨어화이트 모델입니다. 인터넷 검색 결과 정가는 27만 원이고, 네이버 검색 최저가 기준 23만 원 정도에 판매 중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리뷰입니다.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리뷰를 원하는 분들에겐 적합하지 않은 글입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김치냉장고 배송 후 5일 만에 사은품 공기청정기가 도착을 했습니다. 박스는 제품 색을 따라 화이트 톤인데요. 스티로폼으로 고정을 해놨어요. 환경 운동가도 아닙니다만, 스티로폼을 보면 뭔가 죄를 짓는 기분입니다^^;;
구성은 군더더기 없이 매우 심플합니다. 본체와 설명서 그리고 전원 연결선입니다. 처음 제품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봤는데요. 디자인이 영 아니다 싶었습니다. 특색 없는 하얀 네모 상자 같은 느낌이랄까요...ㅠㅠ
공기청정기의 핵심은 단연 필터죠. 제품 개봉 후 설명서에 따라 후면 커버를 제거하고 필터 비닐을 제거합니다. 이 필터는 그동안 쌓인 기술력으로 단계별 필터링이 가능하다고 해요. 초미세먼지까지 99.9% 잡아낸다고 광고를 합니다. 이 부분은 사실이길 바라며 믿고 사용하려 합니다.
권장 필터 교체주기는 12개월입니다. 다행히도 제품 자체에서 필터 교체가 필요하면 알림 등이 뜹니다.
오! 테이블에 눕혀놨을 때는 몰랐는데요. 세워 놓으니까... 디자인이 생각보다! 상당히! 괜찮습니다. 전면은 엠보싱 느낌을 주고 공기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체크등이 단계별로 있어요. 후면은 필터와 커버로 구성되어 있고, 공기를 빨아당깁니다. 상단은 하단을 통해 들어온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여 다시 내보냅니다.
무엇보다 공기청정기에서 중요한 건 센서라고 생각해요. 실제 오염이 됐어도 센서가 잡아내지 못하면 공기청정기는 돌아가지 않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 제품은 정밀하게 환경을 감지합니다. 사무실에서 취식도 하고 있습니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음식을 하기 시작하면 바로 베스트에서 굿으로 떨어집니다. 이 센서 부분만 보면 삼성 제품보다 위니아 제품이 더 낫다고 생각됐어요.
파워 부스터 팬은 광역 공기 청정을 가능하게 한다고 합니다. 14평짜리 제품인데요. 사무실이 10평이다 보니 넉넉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실제로 문을 열고 청소를 하니 붉은 베드가 뜹니다. 그런데 금세 굿을 거쳐 베스트로 가더라고요.
사무실이라서 소음에 관대한 편이긴 한데요. 모두가 조용해진 퇴근 즈음에도 제품의 소리는 들리지 않더라고요. 물론 베스트 모드이긴 했습니다만, 이 정도로 조용한가 싶어 놀랐습니다
사은품으로 받은 제품이라... 사실 선입견이 생겼었습니다. 그냥 두기엔 아까우니 쓰자는 생각이었는데요. 개봉 후 실사용을 하면서 그 생각들이 모두 날아갔습니다. 성능 면에서도 센서 기능을 통해 감탄을 했고, 디자인 측면에서도 사무실 인테리어 효과까지 있어요.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같은 평형대 기준으로 보면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며, AS도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닙니다.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1년 내내 필요해진 공기청정기. 이 제품 추천합니다.
두서없이 작성해 온 글 검토 없이 마무리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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