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USB 3.1 OTG 듀오플러스 (MUF-256DB/APC) 대용량 외장 메모리 초간단사용기 (리뷰/후기)

2019. 11. 15. 09:54IT & Science

오랜 시간 2TB 외장하드를 사용했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부피와 무게가 부담스러워졌어요. 결국은 휴대하지 않고 다니게 되더라고요. 결과적으로 집 외의 공간에서 필요한 순간 활용도 못하는 애물단지가 되었습니다. 조금 더 가벼운 외장하드를 사기에는 여전히 부담스럽더라고요. 소형 USB 타입으로 큰 용량의 메모리를 구할 수 없을까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찾다가 구입한 제품입니다. 삼성 USB 3.1 OTG 듀오플러스 대용량 외장 메모리입니다. (MUF-256DB/APC) 네이버 검색 오픈마켓 62,400원에 구입했어요.

(지극히 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리뷰입니다.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리뷰를 원하는 분들에겐 적합하지 않은 글입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처음에는 샌디스크 제품을 알아봤는데요. '삼성'이라는 이름 때문에 사실 이 제품을 구입하게 됐습니다. 외장하드의 경우에도 보면 의외로 오류나 고장이 꽤 많습니다. 제품 자체보다 안에 들어있는 자료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AS를 고려할 수밖에 없었어요.

포장은 기존 sd카드와 대동소이합니다. 구성이랄 것도 없이 제품만 있어요.  256GB는 가격대가 제법 있어서 조금은 더 포장에도 신경 썼어야 하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타입A와 타입C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구형 모델의 PC 등에서는 타입A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및 신형 PC에서는 타입C로 연결이 가능합니다. 아이폰 사용자라면 조금 아쉽긴 합니다만... 폰보다는 아이패드와 연결성이 생각보다 괜찮아서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타입C를 채택한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필요시 폰에 연결해서 자료를 볼 수 있어요. 사용 중인 PC 그램과 삼성 올웨이즈9 모두에서 타입A는 물론 타입C로도 안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USB 3.1이라는 점 또한 장점입니다. 제품 출시 시기상 4.0은 당연히 들어갈 수 없었는데요. 이후 4.0이 들어간 제품이 나온다면 혹할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여하튼 현시점에서 전송속도는 제법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제가 검색한 바에 따르면 USB 타입의 메모리의 경우에는 최대 용량이 256GB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늘 휴대하고 다녔으면 하는 용량이 160GB 정도였기 때문에 256GB 모델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어요. 요즘 SD카드도 2TB까지 나오는 시대다 보니...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더 큰 용량의 USB 타입의 메모리가 나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256GB 정도면 충분하면서도 생기는... 작은 아쉬움이에요^^;



타입C와 A를 모두 지원하면서 생기는 높은 활용도.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사용 가능한 연결성. 삼성이 보증하는 내구성과 신뢰성까지. USB 타입의 비교적 큰 용량의 메모리를 원한다면... 이 제품 추천합니다. 얼마의 비용 차이보다 더 큰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어요.

두서없이 작성해 온 글 검토 없이 마무리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