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질은 보통 BUT 튼튼해서 믿고 쓰는 벨킨 라이트닝 이어폰(G3H0001BT) 초간단사용기 (리뷰/후기)

2019. 11. 28. 09:39IT & Science



현재 사용 중인 이어폰은 파워비츠 프로와 에어팟 프로입니다. 기본적으로 에어팟 프로를 사용해서 백팩에 넣고 다니고, 운동 시에만 파워비츠 프로를 사용 중이라 파워비츠 프로는 늘 집에 두고 다닙니다. 그러다 보니 종종 에어팟을 놓고 나갈 때가 생기더라고요. 그것도 꼭... 장거리 대중교통 이용 시에 그렇습니다ㅠㅠ...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서브용으로 유선 이어폰을 장만하기로 마음먹습니다. 기왕지사 라이트닝 이어폰을 구입하기로 했어요. 위 스샷의 네 제품 중에서 고민을 했는데요. 서브용이다보니 음질보다는 내구성에 초점을 맞추게 됐습니다. 결국 선택한 모델은 벨킨 라이트닝 이어폰 (G3H0001BT)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리뷰입니다.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리뷰를 원하는 분들에겐 적합하지 않은 글입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딱 벨킨 포장이에요. 변하지 않는 방식과 색감입니다. 나쁘지 않아요. 구성은 당연히 매우 심플합니다. 이어폰과 크기별 이어팁 세 쌍이에요. 전 늘 그렇듯이... 기본 제공되는 표준 사이즈를 착용합니다. 귀에서 쉽게 빠지지 않고, 장시간 착용 시에도 통증이 없어서... 다행이었어요. 

3.5mm 이어폰 단자가 사라진 지 벌써 몇 년이 흘렀습니다. 시간 참 빠르네요. 라이트닝 이어폰 단자를 보니... 뭔가 씁쓸합니다. 라이트닝 단자에 이어폰을 꼽고 있으면 사실 3.5mm 단자보다 조금 불안한 감이 없지 않아 있어요. 특히 폰을 주머니에 넣었을 때 단자 연결 부위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생각이 되곤 합니다. 결국 애플은 에어팟 사라는 의미 같아요^^;



조작부는 음악 재생 및 음량 전화받기 등 아이폰과 궁합이 잘 맞게 설정되어 있어요. MFI 인증을 받은 만큼 호환성은 매우 좋은 편입니다. 흔히 칼국수 줄이라고 하죠. 엉킴도 거의 없어서 편리합니다. 거기에 생활방수까지 지원을 한다고 하니... 다행이에요 ㅎㅎ



솔직히... 굳이 에어팟이 아니라 이 제품을 구입하시라 권하기는 어렵습니다. 딱 하나 가격차이 빼고는 많은 면에서 에어팟 프로가 더 낫거든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음질까지 에어팟 프로가 더 나았습니다. 그럼에도 이 제품을 소개하는 이유는 단순히 제가 서브용으로 구입했기 때문은 아니에요. 사용하시는 분들 중에서는 음악을 듣는 빈도가 많이 떨어지고... 가성비가 가장 중요할 수 있거든요. 그렇다면 라이트닝 유선 이어폰 중 이 제품이 가장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서없이 작성해 온 글 검토 없이 마무리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