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23. 00:00ㆍIT & Science
지난 3월 이사를 하면서 멀티탭을 싹 바꿨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떼가 타는 흰색이 싫어서 검정색으로 맞췄었는데요. 당시 한일이라는 이름을 보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구입을 했었어요. 실사용 8개월 차에 접어들면서 불만이 하나씩 생기기 시작했는데요.
문제는 위 영상에서처럼 위험하다는 판단이 들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구매했던 사이트에 들어가서 리뷰를 봤는데요. 구입 당시에 볼 걸 하는 아쉬움이...ㅠㅠ 중국산이더라고요. 저 뿐만 아니라 상당히 많은 분들이 불량 때문에 화를 내고 있었습니다. 소규모 폭발이 일어나기도 했다고 해요.
저는 별도로 교환을 받고 싶지 않고, 시간이 많이 흘러 환불을 요구하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결국 용량이 조금 더 큰 제품이자, 국내생산 제품으로 재구입을 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리뷰입니다.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리뷰를 원하는 분들에겐 적합하지 않은 글입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6구 접지형 2.5m, 4.5m, 10m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이중 10m는 주문 제작 형식으로 구입을 했어요. 지앤탭이라는 곳으로 일전에 알고 있었던 거성에서 만든 제품입니다. (개그맨 박명수... 그 거성 아닙니다 ㅋㅋㅋㅋㅋ)
국내생산 제품으로 각종 안전검증을 받은 제품이에요. 포장지에 다시 한번 국내 생산임을 적어놨어요. 한 번 중국산에 제대로 데이고 나니 국산의 위대함을 깨닫게 됩니다.
기존의 사용 제품을 보면 용량도 작은 걸 썼더라고요. 이번 제품은 최대 2800W까지 지원을 합니다. 위 이미지 예시처럼 용량을 대략 계산해서 배분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과부하로 인한 화재 위험도 있으니까요. 꼭 챙겨야 할 부분입니다.
바꾸고 나니 편리함과 동시에 심리적으로 상당히 안심이 됐습니다. 갈수록 늘어가는 가전제품 때문에 멀티탭은 필수가 됐죠. 전 출근할 때 전부 끄고 퇴근하고 전부 켜요. 그래서 일체형을 샀습니다만... 개별이 필요한 분이라면 개별 온, 오프 스위치 제품을 선택하면 됩니다. 중국산을 사서 잘 쓰는 분들이 더 많을 거예요. 국산도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을 거고요. 하지만... 실제 사고율은 물론이고, 심리적인 면을 봐도... 마음 편히 국산을 쓰시라 강력하게 권합니다.
두서없이 작성해 온 글 검토 없이 마무리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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