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스파크 2019년형 간단 꾸미기 & 튜닝 몇 가지 두 번째 이야기

2020. 8. 21. 23:04Daily Life

지난 구매 & 간단 꾸미기 리뷰 ( http://naver.me/xT7ILWjV ) 이후 첫 업로드가 되었네요. 원래 순서는 이게 아니었는데... 이런저런 핑계로 업로드가 늦어졌습니다. ㅠㅠ 
만족스럽게. 안전하게. 스파크를 운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리뷰 이후 몇 가지 더 구매한 내역들과 스파크 커뮤니티 협력업체를 통해 진행한 튜닝들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모두 직접 비용을 지불하고 구입 & 설치했어요.

(지극히 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리뷰입니다.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리뷰를 원하는 분들에겐 적합하지 않은 글입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개인적으로 선호했던 시계 스트랩 업체 OAS에서 키홀더를 판매해서 구입했습니다.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게 싫어서 사지 말까도 싶었는데요. 혹시 분실 시 회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구입하게 됐습니다. 차량과 폰 번호는 음각으로 각인이 되어서 멀리서 보면 안 보일 정도입니다. 딱 원하던 거라 만족스러워요. 
기본으로 제공되는 링이 너무 두꺼워서 스마트 키가 안 돌아갔어요. 결국 기존에 사용하던 링을 착용 중입니다.



라디오 안테나가 길게 뻗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몰랐던 부분인데요. 인식을 하고 나니 유난히 길게 느껴졌어요. 뭐 상관있나 싶었습니다만... 커뮤니티에서 종종 자동세차 시 부러진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교체를 고민했습니다. 샤크 안테나와 고민을 하다가 가격과 부착 난이도 등을 고려해서 숏 안테나를 구입했습니다. 종류는 워낙 다양하니까요. 본인 차종과 숏 안테나로 네이버 검색하면 다양한 상품이 나올 겁니다. 

장착 처음에는 완전히 쥐꼬리 같아서 빵 터졌었어요. 하필 제 차량이 쥐색이었거든요 ㅎㅎ 지금은 익숙해져서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이제 걱정 없이 자동세차를 할 수 있게 됐어요.



지난 리뷰에서 소개했던 거치대와 같은 회사 제품이에요. 송풍기형으로 설치하다 보니 중앙 송풍기 설치 시 네비 보는 게 조금 불편했습니다. 그런 핑계들로 추가로 구입했어요. 좌측 송풍기에 설치했어요. 이 제품은 단순 끼우기만 하면 끝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단단합니다. 무선 충전 기능 없는 제품입니다. 거치를 안 하더라도 액세서리로서도 괜찮은 것 같아요. 만족하는 중입니다. 



청소용품 몇 개를 구입했습니다. 차 구입하고 세차를 한 번도 못했어요. ㄷㄷ 40여 일간의 긴 장마와 계속된 폭우로 엄두를 못 내겠더라고요. 내부라도 하자는 마음으로 세차 티슈를 구입했습니다. 추가로 차량 바코드 있는 스티커가 지저분한 상태인데 잘 안 뜯어져서... 스티커 제거 스프레이. 벌레 청소용 버그 클리너, 할인행사해서 구입한 스프레이 체인입니다. 

기존에 구입하고 설치하지 않았던 HUD M7과 이번에 새로 구입한 ECM 하이패스 백미러입니다. 이 두 제품은 이후 튜닝 업체에서 설치 서비스를 받았어요.



여러 튜닝을 위해 찾은 업체는 '혜주파'라는 곳입니다. 스파크 커뮤니티 협력업체인데요. 대구와 남양주에 지점이 있습니다. 다행히 제 거주 지역인 남양주 지점이 있어서 방문할 수 있었어요. 가자마자 차가 들어올려지고... 튜닝이 시작됩니다.

작업한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언더바 + 멤버와셔
미션오일쿨러
블루와이드미러
락폴딩
중앙 및 트렁크 LED등
ECM 하이패스 백미러 + HUD 설치 서비스



우선 차량을 올린 후 작업한 건 언더바와 미션오일쿨러 설치입니다. 경차이다 보니 코너에서의 불안감이 있고, 과속방지턱에서 심한 덜컹거림이 있어요. 그런 점들을 줄여주는 게 언더바의 역할입니다. 미션오일쿨러는 효과적으로만 보면 출발 시와 엑셀에서 발을 뗄 때 꿀렁거림 등을 줄여줍니다. 미션 오일의 온도에 따른 현상이라고 설명 들었는데요. 실제 그런 현상을 자주 겪었기에 설치하게 됐습니다.

여러 리뷰를 보고 고민하다 설치했어요. 리뷰들은 반반입니다. 좋다는 리뷰와 별다른 점을 모르겠다는 리뷰인데요.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상당히 크게 효과를 체감했습니다. 미세한 꿀렁거림은 거의 사라졌고, 코너링에서 차가 살짝 뜨는 느낌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워낙 개인차가 있다 보니...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경차를 몰고 계신다면 꼭 설치하시라 권하고 싶어요.



다음은 실내 중앙등 & 트렁크등입니다. 뒷좌석이 협소하다 보니... 누군가 타는 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그래서 사실 거의 누가 탑승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설치한 이유는 뒷자리에 뭔가를 자주 놓는데요. 그게 떨어졌을 때 찾는 게 일이었거든요. ㅎㅎ 겸사겸사 실내 중앙등 설치를 했습니다. 중앙등은 경우에 따라 설치를 하면 됩니다만... 트렁크등은 필수입니다. 트렁크 기본등은 지하주차장에서조차 기능을 다하지 못해요. 바꾸고 난 후 환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블루와이드미러이에요. 사각지대 해소를 해준다고 해서 설치를 했는데요. 모든 서비스 중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입니다. 역시 개인적입니다만... 효과를 거의 체감하지 못했어요. 물론 개인에 따라 좋다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중형, 세단에서는 당연히 들어가는 기능, 락폴딩입니다. 경차인 스파크에서는 사이드미러는 수동으로 접고 펴야 해요. 잊어버리기 딱 좋습니다. 그래서 튜닝으로 락폴딩을 많이들 추가하고는 하세요. 저도 그래서 작업을 했는데요. 만족도 1,000%입니다. 처음에는 스마트키를 통해서만 되는 줄 알았는데요. 문고리 버튼을 통해서도 가능하더라고요. 스파크 유저분이시라면... 무조건 추천합니다!!!



마지막은 개인적으로 구매했던 HUD M7과 ECM 하이패스 백미러입니다. 설치 서비스를 받기 잘했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주받은 똥손인 저는 절대 못했을 거 같았습니다. ㅎㅎ 
다시 만난 HUD와 하이패스 백미러는 역시 너무너무 편합니다. 

주절주절 두서없이 작성해 온 글입니다. 경차 유저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랍니다. 검토 없이마무리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