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1. 09:41ㆍDaily Life
차량 관리의 기본은 오일 교체라고도 하죠.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그리고 미션오일입니다. 그중 미션오일은 변속기 관련 부품들의 마찰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죠. 교체 주기에 대해 많은 말이 있는데요. 중고로 샀다 보니... 혹시 몰라 조금 이르게 3만7천km 에서 첫 교체를 하게 됐습니다. 스파크 커뮤니티 추천으로 갔어요. 일산에 위치한 신성오토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리뷰입니다.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리뷰를 원하는 분들에겐 적합하지 않은 글입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1시 반 예약이었는데요. 1시에 도착을 했습니다. 30분까지 점심시간이라 고객 대기 장소에서 기다렸어요. 시간이 돼서 안내를 받고 작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미션오일 교체 방식은 크게 세 가지라고 합니다. 기계 순환식, 코크 교환 방식, 오일 팬 탈거 방식. 그중 자동 변속인 CVT의 경우에는 오일 팬 탈거 방식이 가장 좋다고 설명을 듣게 됐어요. 그리고 거기에서 가장 믿을만한 업체라고 소개를 받아 간 곳이 바로 신성오토였습니다.
작업은 약 1시간가량 이어졌습니다. 과정에 대해서 친절히 설명해 주셨는데요. 전문적인 부분은 사실 기억을 정확히 하지 못합니다. 최초 기존 오일을 제거한 후 팬과 각종 부품을 모두 탈거합니다. 그리고 순정을 선택 시에는 일부는 새 부품으로, 일부는 세척 후 재사용을 합니다. 신성에서 개발한 합성유의 경우에는 모두 새 제품을 사용합니다. 전 보증기간이 남아 있어서 순정유를 선택했어요.
2차례 오일 주입 후 빼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시동도 걸고 작업하시더라고요. 생각보다 쉽지 않은 작업이었습니다.
미션오일 교체 후 드라마틱한 효과는 느끼지 못했습니다만, 출발 시 속도를 올리면서 변속이 부드럽게 된다는 느낌적인 느낌은 받았어요 ㅎㅎ 물론 느낌일 뿐입니다. 여하튼! 꼭 해야 할 미션오일 교체. 미션에 문제가 생기면 수리 비용이 어마어마한 만큼 반드시 주기에 맞춰 교환하시라 권합니다. 오늘은 조금 더 비전문적인 리뷰였어요^^;
두서없이 작성해 온 글 검토 없이 마무리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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