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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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에세이] 조정래 / 길, 조정래 사진 여행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으로 작성된 비전문적인 리뷰입니다. 본문에는 도서의 중요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 총 평 점(한줄평) 10점 / 찌릿하다. 한국사 3부작은 아직까지도 가슴속에서 감동을 찍어내고 있다. 그 긴 글 감옥에서 아직도 고통받고 있는 조정래 선생님의 지난 시간들이. 사진 한 장 한 장에서 오롯이 내게 전해진다. 저자의 삶을 들여다보는 것은 개인적으로 늘 좋지 않았기에 걱정도 앞섰지만, 이번만큼은 또다시 마음속 울림을 자아낸다. 소설 속의 장면들까지 담아낸. 오직 선생님 팬들에게만 의미 있을. 이제 ‘황홀한 글 감옥’으로. ▶ 책 속의 한줄 [p36 중에서]어느 토요일 저녁 7시쯤부터 책상에 앉았다. 마음먹은 대로 다 쓰고 나서 고개를 드니 창밖이 훤했다. 시간이 어떻게 된 것인지..
2017.05.27 -
[문학/소설] 기욤 뮈소 / 브루클린의 소녀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으로 작성된 비전문적인 리뷰입니다. 본문에는 도서의 중요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 총 평 점(한줄평) 8.2점 / 특유의 판타스틱 한 장치는 없다. 읽는 내내 그것을 기대했는지도 모른다. 고구마를 100개를 먹은듯한 초반의 답답함을 이내 날려버리는 이후의 전개. 마지막 쨉에 다운이 된 듯한 결말. 늘 비슷비슷하지만 늘 재밌게 읽는 기욤 뮈소의 작품.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은 작품. ‘브루클린의 소녀’. ▶ 책 속의 한 줄 카메라는 인간의 눈이 놓쳐버린 찰나의 순간을 포착해 증거로 남기지만 이미 증발해버린 잔상에 불과하지 않은가? 카메라는 셔터를 누르는 순간 반드시 표적의 심장을 관통한다.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사진으로 남아 있는 과거의 순간은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다. ..
2017.05.26 -
[문학/소설] 조앤 K. 롤링 / 해리포터 시리즈
1. 도서정보 (1) 저 자 : 조앤 K. 롤링 / 김혜원 외 역 (2) 제 목 : 해리포터 시리즈 (3) 출판사 : 문학수첩 (4) 발행일 : 2014.12.18 (5) 분 류 : 문학(소설) (6) 기 간 : 17.01.09-03.02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으로 작성된 비전문적인 리뷰입니다. 본문에는 도서의 중요 내용이 포함돼 있을 수도 있습니다. 2. 도서평점 (1) 총 평 점(한줄평) : 9.3점 / 말이 필요 없는 대작. 영화를 먼저 보고, 원작을 접하게 됐다. 영화의 감동이 컸던 만큼 원작에 대한 걱정이 있었다. 하지만 걱정은 기우였고, 영화 그 이상의 디테일과 감동이 있다. (2) 등장인물 : 10점 / 해리포터와 등장인물들은 모두 입체적이다. 마법사들은 물론이고, 머글들까지. 개성 속에 각각..
2017.05.22 -
[비문학/자기계발] 김형희 / 한국인의 거짓말
1. 도서정보 (1) 저 자 : 김형희 (2) 제 목 : 한국인의 거짓말 (3) 출판사 : 추수밭 (4) 발행일 : 16.11.28 (5) 분 류 : 비문학(자기계발) (6) 기 간 : 17.05.19-20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으로 작성된 비전문적인 리뷰입니다. 본문에는 도서의 중요 내용이 포함되 있을 수도 있습니다. 2. 도서평점 (1) 총 평 점 : 8.5점 / 마지막에 정리된 부분만 봐도 될 것 같다는 건 함정이지만^^;; 이야기로서도 제법 잘 꾸려간 책이다. 단순 암기보다 이해하고 나면 암기가 수월하다고나 할까? 비문학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음에도. 큰 거부감 없이 읽어나갈 수 있었던 책. (2) 등장인물 : - (3) 소 재 : 10점 / 단순히 거짓말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고 해도 흥미로웠을 텐..
2017.05.20 -
[문학/소설] 도진기 / 악마는 법정에 서지 않는다
1. 도서정보 (1) 저 자 : 도진기 (2) 제 목 : 악마는 법정에 서지 않는다 (3) 출판사 : 황금가지 (4) 발행일 : 16.05.27 (5) 분 류 : 문학(소설) (6) 기 간 : 17.03.08-28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으로 작성된 비전문적인 리뷰입니다. 본문에는 도서의 중요 내용이 포함되 있을 수도 있습니다. 2. 도서평점 (1) 총 평 점 : 7.83점 / 고진 변호사 시리즈라는 것을 다 읽고 난 후에 알게 됐다. 다른 작품들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추리물이라기에는 신파가 있고, 애정물이라기에는 잔인함이 있다. 스포를 절대 당하면 안 되는 이야기. 다 읽고 난 후 허무함이나 배신감이 시간이 지나면서 감동 혹은 전율로 바뀔지도. (2) 등장인물 : 7점 / 친구 관계 5..
2017.05.19 -
[Book] 비정근 (14.06.27~29)
1 몽환화로인해 다시금 시작된 히가시노 게이고 시리즈. 실망한 작품들도 꽤 됐지만... ‘재미’ 측면에서는 늘 만족을 줬던 작가. 새로이 읽게 될 여섯 작품에 대한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이제 그중 첫 작품 ‘비정근’을 만나본다. 히가시노 게이고 다른 작품 2014/05/29 - [Book Story] - [Book] 몽환화 (14.05.28~29) 2 [14.06.27 / p8~13]‘비정규직 교사가 비정한 현실에 던지는 돌직구.’ 이게 내가 읽은 소개 문구였다. 시작만 읽었을 뿐인데... 이야기가 머릿속에 그려진다. 이런 책도 나름 재미가 있다. 때론 그 예상이 깨지면서 오는 재미도 쏠쏠. 반 아이들의 문제를 추리하는 미스터리 작가 지망생이자 기간제 교사. 재밌을 듯 하다. [p10 중에서]기간제 ..
2014.06.30 -
[Book] 소설 (상),(하) (14.06.05~26)
1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 그 두 번째 작품. ‘소설’. 이 작품은 운영 중인 독서모임에서 별도로 추천을 받기도 했던 작품이다. 추천을 받을 때... ‘무지하게 지루하다’는 얘기를 미리 들었던 터라... 걱정이 많이 된다. 진정. 걱정이 된다. 출판에 관한 이야기라는 얘기에 호기심이 동했는데... 지루하더라도 꾹 참고! 읽어보자. 다른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 2014/05/17 - [Book Story] - [Book] 죄와 벌 (상),(하) (14.05.09~17) 2014/05/27 - [Book Story] - [Book] 최초의 인간 (14.05.21~27) 2 [14.06.05 / 상 p5~55]어마어마하게 지루하겠지만... 꼭 읽어보라는 추천을 별도로 받았던 작품.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
2014.06.26 -
[Book] 부자의 길, 이성계와 이방원 (14.06.16~25)
1 좋아하는 이덕일 소장의 역사특강 두 번째 이야기. 첫 번째. ‘정도전과 그의 시대’가 같은 시대를 그렸음에도... 그 중심에 정도전이 있었다면... 두 번째. ‘부자의 길, 이성계와 이방원’.에서는 이방원 쪽에 조금 더 중심을 두었다. 조선초를 만나며... 늘 고민하고 더 궁금했던 부분. 태종 이방원. 그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책으로 기대하며 시작한다. 이덕일 소장의 다른 작품들 2014/02/14 - [Book Story] - [Book] 정조와 철인정치의 시대1,2권 (13.03) 2014/03/02 - [Book Story] - [Book] 정도전과 그의 시대 (14.02.25~28) 2014/05/27 - [Book Story] - [Book] 조선 왕을 말하다 1~2권 (14.05.09~27..
2014.06.25 -
[Book] 조선 최대갑부 역관 (14.06.06~14)
1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되고... 알게 된 인물. 이덕일 소장. 최초 조선 시대에 대한 책으로 오향녕의 ‘광해군 그 위험한 거울’과 이덕일의 ‘정조 철인정치의 시대’를 추천받았었다. 상반된 주장을 하는 두 작품을 동시에 접하며... 어쩔 수 없이 한쪽으로 의견이 기울게 되었고... 난 그게 이덕일 소장 쪽이었다. 참 알찬 내용으로 시리즈물을 내고 있는 EBS. 그중 역사e는 더욱이 재미나게 다가왔다. 역사e 2권 중 소개됐던 작품. 그리고 눈에 띄는 저자명. 이덕일. 그렇게 이 책을 시작한다. 이덕일 소장의 다른 도서 2014/02/14 - [Book Story] - [Book] 정조와 철인정치의 시대1,2권 (13.03) 2014/03/02 - [Book Story] - [Book] 정도전과 그의 시대..
2014.06.14 -
[14.06.10] 구입도서 목록
다섯번째 100쪽 100일 읽기 성공 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리고 여섯번째 도전을 위해... 읽고 싶었던 위화의 작품들과 미쳐 읽지 못했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들이 생각나서 또... 지르게...ㅠㅠ 책은 가장 돈이 아깝지 않은 지출인데... 그래도... 그래도... 좀... 응...? ㅎㅎ 운영 중인 독서모임 7월 선정도서가 투표 중인데... 가장 유력 도서인 작품 '타워'. 결과가 어찌 되든 읽어보고 싶어 구입했다. 이상하게... 선정도서들 중에서 품절 도서가 많다. 타워 또한 품절이라... 특급 상태의 중고도서를 구입하게 됐다.
201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