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 6. 17:04ㆍBook Story
1
처음 만난 기욤 뮈소는... 정말 '판타지' 그 자체였다. 비현실적인 요소로...
이렇게 예쁜 어른들의 동화를 쓸 수 있다는 사실에 '감동'을 했었다.
난 개인적으로 독서는 제1 요소가 바로 '재미'가 되야 한다고 생각한다.
때론 '조금은 어려운' 혹은 '어려운' 책들을 읽기도 하지만... 지치고 힘들 때 그저
아무 생각없이 푹 빠져들 소설이 필요할 때가 많다.
기욤 뮈소는 내게 그런 휴식을 주는 작가이다.
예전 인터파크 도서에서 이벤트를 자동으로 응모하게 됐는데...
기욤뮈소 전작세트에 당첨되서... 갑작스레 택배로 왔었다.
자동으로 응모된거라... 응모한줄도 몰랐는데. 떡하니 8권짜리 세트가 배달이 와서
당황했던 기억.^^;
그 이후 신작이 나오면 늘 한달 내에 사서 읽는다.
이번 신작 '내일'도 그렇게 읽기 시작한다.
2
[14.01.13 / p7~34]
작가의 말. 작품을 쓰는 두가지 차원. 하나 재미(초자연현상 동반). 둘 메시지. 내가 대중 작가인 기욤 뮈소, 더글라스 케네디,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좋아하는 공통된 이유.
[14.01.14 / p34~41]
-
[14.01.15 / p42~207]
메튜와 엠마. 둘의 줄다리기. 판타지 요소는 늘 비현실적이라... 재미를 주고,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은 내 마음을 끌어당긴다. 메튜의 간절함과 엠마의 양극성 장애를 모두 앓고 있는 기분^^;
[14.01.16 / p208~448(완)]
훔. 늘 존재했던 반전. 하지만 뭔가 산으로 간 느낌. '재미'라는 측면에서는 굿이었지만... 글쎄. 추천하진 않을 도서.
3
타임슬립이라는 조금은 진부한 주제.
하지만 역시 기욤뮈소는 평범함을 거부한다. 정확히 1년. 그리고 그 매체가
되는 맥북!!!! (맥북 구매 전이었는데... 이 책이 맥북 구매에 약간은 영향을 줬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내용. 분명 흥미로운데... 왜 이렇게 '재미'를 크게
느끼지 못했을까???
한 작가의 작품을 순서대로 모두 읽다보니... 그 작품의 '반복성'에서
지루함을 느끼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하지만 처음 기욤뮈소의 작품으로 이 '내일'을 접했다면...
이전에 내가 푹 빠졌던 것처럼... 재미날 수 있을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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