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풍기 추천! Mill 1200M

2017. 11. 13. 15:18IT & Science

사무실이 조금 추운 편이다. 매년 겨울 히터를 사용해왔다. 하지만 공기를 태우는 방식이라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머리가 아팠다. 몇 년 전부터 온풍기 구입을 고려했었는데 모델 선택이 어려워서 못하고 해가 바뀌어 왔다. 블로그 후기는 그다지 신뢰를 하지 않는 편이다보니...ㅠㅠ

이번에 속해있는 독서모임에서 온풍기를 추천받았다. 바로 Mill 1200 모델. 이 분 추천받고 산 제품 중 후회한 것이 없어서 믿고 바로 구입을 했다.





일단 제품 자체 디자인이 매우 이쁘다. 사진상으로 봤던 것보다 더 이쁘다. 개인적으로 블랙 톤을 좋아하는 입장인데. 그런 입장에서 봐도 매우 잘 빠진 화이트 톤이다. 

둘째는 성능.



위 설명에도 나와 있듯이 본 제품은 3~5평 사용에 적합하다. 무턱대고 방에 설치를 하고 따뜻하지 않다고 말하면 안 된다. 모델 넘버가 더 큰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난 사무실 책상 밑에 두고 쓰려고 산 거라 그 성능에 매우 만족을 한다. 약 일주일 넘게 사용을 했는데... 아직 영하권이 아닌지라 거의 약에 맞춰놓고 쓰고 있다. 그럼에도 종종 후끈함을 느낀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머리가 아프지 않다는 점이다. 뭐라 뭐라 설명이 되어 있는데. 요약하면 공기를 태우는 방식이 아닌 순환 방식이라는 점이다. 




약 2평 정도의 공간에서 쓰다 보니 훨씬 더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영하 10도 이상 내려간다고 해도 강으로 틀면 그 후끈함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단점이라면 이게 전기를 얼마나 먹는지 여부일 것 같다. 내게 이 제품을 추천해준 분은 그다지 많이 먹지 않는다는데.... 설명에 따르면 효율은 그렇게 좋지 못하다.

현재는 무릎담요 + 온풍기 조합인데. 매우 매우 만족하고 있다. 밖에 있다가 들어오면 사무실 전체도 약간 훈훈함을 느낄 수 있는 정도. 자리에 오면 후끈함이 느껴진다. 

강력 추천! 현재 가격은 네이버 검색 기준 최저가 88,000원 정도이다. 네이버 검색어는 제목 그대로 'mill 1200m'이다.



추신) 제품 처음 받고 작동하게 되면 똥내가 난다. 엄청 당황했었는데, 구입처에 들어가니 리뷰에 관련 글이 제법 많았다. 원래 그렇다고 한다. 하루 정도만 틀어놓으면 냄새는 모두 날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