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는 아니지만 나름 유용한! 아이폰 ios 아홉 개의 어플 추천!

예전과 다르게 안드로이드와 ios의 차이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터치감, 성능, 어플 등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였었죠. 이제는 개인 취향에 따라 선택한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안드로이드가 좋아졌어요. 하지만 여전히 차이를 보이는 부분들이 몇 가지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어플 퀄리티입니다. 물론 이용자가 많은 어플들은 그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만... 전반적인 어플에 대해 얘기해보면 퀄리티의 차이가 꽤 납니다. 이건 아무래도 단일 os, 단일 스토어를 지닌 아이폰의 장점이라고 봐야겠죠.

아이폰11 시리즈가 드디어 국내에서도 예약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를 기념하여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아이폰 어플을 소개하려 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들 아시는 어플도 포함시켰어요. 네이버 관련 어플들이나 많이 사용하지만 필요에 의해 사용하는 어플들은 제외했어요. 사진, 도구, 취미&기타로 분류해서 각각 3개씩 총 9개의 어플을 소개하며 추천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리뷰입니다.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리뷰를 원하는 분들에겐 적합하지 않은 글입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어플들의 용량은 갈수록 늘어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16GB 저장 공간이 기본이었는데요. 이제는 64GB가 기본인 만큼 그 차이가 커졌죠. 저 또한 64GB도 충분하던 시절을 지나... 현재는 256GB를 가장 선호하고 있습니다. 118개의 어플을 사용 중이며 약 200GB을 용량을 사용하고 있어요. 사용량과 상관없이 그중 9개의 어플을 선택했습니다. 우선 사진 관련 어플들이에요.

 

이번 아이폰11 시리즈는 카메라가 포인트입니다. 성능에 대해 많은 리뷰가 있고, 평들이 갈리고 있어요. 사진 관련 어플이라고 해서... 촬영 관련 어플은 아닙니다. 필터 어플들도 몇 가지 쓰고 있습니다만, 그 부분은 취향에 따라 많이 갈리는 만큼 제외했습니다.

소개할 어플은 아트페이퍼,  Picsew, Touch ReTouch입니다. 순서대로 배경화면 다운받는 어플, 스크롤 스크린샷을 만들 수 있는 어플, 사진 중 특정 영역을 지울 수 있는 편집 어플이에요.

 

 

아트페이퍼, 배경화면 다운받는 어플입니다. 얼마 전까지는 PAPERS라는 무료 어플을 사용했었어요. 그런데 두 달 정도 전부터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잠시 쉬는 건지... 손을 놓는 건지 모르겠네요.
위 어플 영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그림이나 이미지 중 특정 영역을 선택해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이 어플은 현재 아이폰, 아이패드용은 물론 맥용도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어플도 개발 중이라고 해요.

https://apps.apple.com/kr/app/%EC%95%84%ED%8A%B8%ED%8E%98%EC%9D%B4%ED%8D%BC-%EB%A7%A4%EC%9D%BC-1-300%EC%9E%A5%EC%9D%98-%EC%9B%94%ED%8E%98%EC%9D%B4%ED%8D%BC-%EA%B7%B8%EB%A6%BC/id1469549158

‎아트페이퍼: 매일 1,300장의 월페이퍼 그림

 

 

Picsew. 사실 이 어플은 이미지를 이어 붙이는 어플이에요. 서로 다른 이미지를 액자식으로 붙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스크린샷을 연속으로 촬영하여 붙이는 데 사용하고 있어요. 갤럭시 등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던 스크롤 스크린샷과 같은 이미지 저장이 가능해집니다. 
위 영상에서 보듯이 접점을 어느 정도 만들어줘야 합니다. 종종 오류가 나기도 해요. 하지만 대체로 만족스럽습니다. 갤럭시에서는 기본적인 기능인데... 하는 아쉬움도 가끔 생깁니다^^;

https://apps.apple.com/kr/app/picsew-screenshot-stitching/id1208145167

‎Picsew - Screenshot Stitching

 

 

사진 어플 마지막은 리터치 어플입니다. 이미지 내 지우고 싶은 부분을 지울 수 있는 편집 어플입니다. 의외로 굉장히 유용해요. 사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건 배경화면용 이미지입니다. 배경용 이미지에서 이 글자만 지우면 좋겠다...라든지, 뒤에 사람 얼굴만 없애면 좋겠다는 생각 많이 하잖아요. 그럴 때 매우 유용합니다. 단점은 단색이 아닌 부분을 삭제 시 번지는 것 같이 처리되기도 합니다. 전문적인 작업처럼 마냥 깔끔한 결과를 내지는 못해요. 그래도 편리함을 무기로 생각보다는 꽤 괜찮습니다.
위 영상에서 보면 단색에서는 완벽하게 깔끔하게 처리가 됩니다.

https://apps.apple.com/kr/app/touchretouch/id373311252

‎TouchRetouch

 

다음은 도구 관련 어플이에요. 순서대로 유니콘 광고 차단 어플, 웹사이트 번역기, 포커스 타이머 어플입니다. 유니콘은 워낙 유명한 어플인데요. 그럼에도 여전히 모르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혹시 모르는 마음으로 포함을 시켰습니다. 웹사이트 번역기 어플은 유니콘과 마찬가지로 사파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어플이에요. 사이트상 외국어를 손쉽게 번역할 수 있게 해줍니다. 마지막은 포커스 타이머 어플이에요. 몇 년 전에 유행했던 어플인데 전 얼마 전에 처음 사용해봤습니다.

 

유니콘. 광고 차단 어플인데요. ios와 안드로이드용 모두 있습니다. 워낙 유명한 어플이에요. 거의 오류 없이 광고를 차단해줍니다. 네이버 등에서 검색을 하고 그 결과 글들을 볼 때 광고가 덕지덕지 붙어 있는 경우가 대다수였죠. 유니콘 어플 하나면 깔끔하게 정보만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 네이버 검색도 사파리에서 바로 가기를 통해 보고 있습니다.
위 예시를 보면... 광고 제거로 인해 한 화면에 표시되는 정보량도 엄청 차이가 납니다.

https://apps.apple.com/kr/app/%EC%9C%A0%EB%8B%88%EC%BD%98-%EA%B4%91%EA%B3%A0%EC%B0%A8%EB%8B%A8-%ED%95%84%EC%88%98%EC%95%B1/id1046714401

‎유니콘:광고차단 필수앱

 

웹사이트 번역기. 번역 어플은 다양한데요. 이 어플이 좋은 건 사파리에서 정보를 보다가 바로, 손쉽게 번역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사파리에서만 가능하다는 거예요.
위 실 번역 예를 보면... 직역이다 보니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습니다. 그래도 한글만을 사랑하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천금같은 어플이에요. ㅎㅎ

https://apps.apple.com/kr/app/%EC%9B%B9%EC%82%AC%EC%9D%B4%ED%8A%B8-%EB%B2%88%EC%97%AD%EA%B8%B0/id1141312799

‎웹사이트 번역기

 

포커스 타이머. 몇 년 전에 굉장히 인기를 끌었던 어플입니다. 비슷한 기능의 어플들이 많이 생겨났죠. 나무를 심는 어플도 상위권에 있더라고요. 전 강압적보다는 그저 기록하는 방식의 이 어플이 좋았습니다. 자격증 때문에 여전히 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시간이 많지 않아서... 늘 시간에 쫓깁니다. 내가 얼마만큼 공부를 했는지 시간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사용법은 매우 간단해요. 어플을 실행시키고 뒤집어서 책상에 놓으면 됩니다. 
위 실사용 기록 이미지를 보면 짧게 끊긴 부분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업무상 폰을 들어야 할 때가 많으니까요. 길게 길게 집중을 못 하게 되더라고요. 1년 넘게 독서생활을 쉬고 있는데요. 틈틈이라도 다시 책을 읽고자 해요. 이 어플을 독서생활에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ttps://apps.apple.com/kr/app/focus-timer-%EC%A7%91%EC%A4%91%EB%A0%A5-%ED%96%A5%EC%83%81-%EC%96%B4%ED%94%8C/id974920073

‎Focus Timer : 집중력 향상 어플

 

마지막 분류는 취미? 등등 기타입니다. 순서대로 데이그램 & MOODA, 로니 라디오, Star Walk2입니다. 데이그램과 무다는 같은 내용을 복사해서 기록하고 있어서 묶었어요. 라디오 어플이 참 많은데... 국내 방송국이 나오는 게 거의 없죠. 매번 막히더라고요. 글을 작성하는 현시점 잘 나오는 어플입니다. 별 보는 어플도 많죠...? 그중 제가 선택한 어플입니다.

 

데이그램 & MOODA. 이전에는 에버노트에 그냥 일기를 작성했었는데요. 데이그램의 심플함을 보고 바로 갈아탔습니다. 꾸준히 잘 사용하다 최근 만난 어플 무다. 매일매일의 감정을 표시하는 방식인데요. 이게 일주일이면 일주일, 한 달이면 한 달을 돌아볼 때... 내가 어땠는지 한눈에 알 수 있겠더라고요. 
데이그램에 전과 같이 일기를 쓴 후 복사해서 무다에 감정과 함께 붙여 넣고 있습니다.

https://apps.apple.com/kr/app/daygram/id977949232

https://apps.apple.com/kr/app/mooda/id1476256748

‎MOODA

‎DayGram

 

로니 라디오. 앞서 언급했듯이 국내 라디오가 실시간으로 나옵니다. 팟캐스트도 지원해요. 전 애플 기본 팟캐스트 어플을 사용하고 있어서... 이 어플은 라디오 청취용으로만 사용 중입니다.

https://apps.apple.com/kr/app/%EB%A1%9C%EB%8B%88-%EB%9D%BC%EB%94%94%EC%98%A4-rony-radio/id1446968808

‎로니 라디오 - RONY RADIO

 

 

Star Walk2. 2, 3년 된 거 같아요. 증강현실 이야기가 나오면서 별자리 어플들이 카메라를 활용하기 시작했어요. 제 기억이 맞다면 이 어플 1이 나왔을 때 상당한 인기를 끌었었습니다. 전 당시에는 사용을 안 하다가 올해 초부터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어플 또한 안드로이드 용도 있어요. 종종 멍하니 밤하늘을 바라볼 때가 있는데요. 너무 밝은 주변 때문에 별을 보기 힘들더라고요. 그럴 때 이 어플을 통해 대신 밤하늘의 별을 보기도 합니다^^;;

https://apps.apple.com/kr/app/star-walk-2-%EC%8A%A4%EC%B9%B4%EC%9D%B4%EA%B0%80%EC%9D%B4%EB%93%9C-%EB%B3%84%EC%9E%90%EB%A6%AC-3d/id892279069

‎Star Walk 2 - 스카이가이드: 별자리 3D

 

이상으로 조금 부족하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9개의 어플을 소개했습니다. 사실 개인적 사용량으로 따지면 이 어플들은 제 순위권에 많이 들지는 못해요. 그럼에도 이 어플들은 사용하는 순간만큼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소개하고 추천해요. ㅎㅎ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는 글이었기를 바라봅니다.

두서없이 작성해 온 글 검토 없이 마무리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