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씻기기 좋은 장난감. 입체형 라바 수도꼭지 사용기 (리뷰/후기)

2019. 12. 20. 13:26Daily Life

경기 버스를 타면 꼭 만나게 되는 만화가 있었습니다. 요즘은 다른 만화로 바꼈는데요. 예전에는 한동안 라바를 그렇게 틀어줬습니다. 소리도 나오지 않는데... 그 짧은 만화가 참 재밌었어요. 시간이 흐르면서 라바는 제 친구가 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라바 수도꼭지입니다. 구입한 지 한참 지났는데요. 업로드가 자꾸 밀렸습니다. 작성 시점 현재... 조카들에게 강탈당했어요ㅠㅠ
개당 11,800원에 구입을 했고요. 구입 당시 검색 기준으로 더 저렴한 제품이 있었습니다만, 색이 둘 다 있는 사이트에서 구입하느라 몇 백원 더 비싸게 구입했습니다.



첫인상은 그다지 좋지 못했어요. 멀리서 보면 예쁜데... 가까이서 보면 살짝 징그러운 느낌입니다. 거기에 개봉하고 나서 냄새가 조금 심하더라고요. 일종의 고무 냄새가 초반에 너무 심해서... 못 쓰는 거 아니가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몇 차례 세척 후 냄새는 나지 않았습니다만, 인체에 유해한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기도 했어요. 다행히 인체에 무해하다는 인증을 받았다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착용은 매우 쉬워요. 그냥 꽂으면 됩니다. 실제 착용 후 물을 틀어보니 웃음이 실실 나옵니다. 생각보다... 기대보다... 괜찮았어요. 지저분하게 보이지 않았고... 친숙한 라바여서인지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정말 다른 리뷰처럼 씻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손과 세수를 손쉽게 시킬 수 있을 것 같아요.



꼭 아이들이 아니더라도... 반복되는 일상 속 피씩 웃게 해줄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물론 아이들 세면에도 도움을 주겠죠? ㅎㅎ 부담 가지 않는 가격이다 보니... 조심스레 추천해봅니다.

두서없이 작성해 온 글 검토 없이 마무리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