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알라딘 디즈니 미키마우스 탁상달력 & 본투리드 규조토 컵 받침

2019. 11. 8. 11:25Daily Life

매년 탁상 달력을 고르고 사는 것도 재미입니다. 예전에는 한동안 무한도전 달력을 구매했었는데요. 그 후로는 고민과 동시에 고르는 재미가 생겼죠. 작년에는 좋아하는 웹툰 달력(스피릿 핑거스)을 선택했었고요. 올해는 처음으로 디즈니 달력을 골랐습니다. 알라딘에서 구매가 9,000원에 디즈니 탁상달력 2개와 본투리드 규조토 셜록 디자인 컵 받침도 같이 구매했습니다. 쿠폰 할인받고 뭐 해서... 총 21,420원 결제했어요.


박스에서 꺼내는데 살짝 놀랐어요. 생각보다 더 달력 색감이 예쁘더라고요. ㅎㅎ 탁상달력은 집에 하나, 사무실에 하나씩 배치하려고 두 개를 구매했습니다. 컵 받침은 집에서 두 개, 사무실에서 하나를 쓰는데요. 기존에 집에서 쓰던 게 너무 더러워져서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사실 특별할 것 없는 탁상달력입니다. 다만, 거기에 디즈니 미키마우스 그림이 들어간 거죠. 매월 그 계절에 맞는 그림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생각했던 딱 그대로의 이쁨인데요. 앞서도 언급했듯이, 색감이 생각보다 더 좋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흔히 달력은 전년도 11월이나 12월부터 시작해요. 미리 바꿀 수 있게 배려해준 거죠. 그런데 미키마우스 달력은 딱 2020년 1월부터 시작을 합니다. 아무래도... 저작권이 있는 달력이라서 그런 건가요? ㅠㅠ



컵 받침은 사려고 산 게 아니라... 달력을 사니 추가 구매할 수 있는 창이 떠서 샀습니다. ㅎㅎ 딱 머그컵 한 잔 받치는 사이즈예요. 색감은 약간 형광 느낌입니다. 기존의 컵 받침이 너무 지저분하죠? ㅠㅠ... 이제는 닦아도 닦이지가 않는 수준이에요. 

조금 빠른 분들은 벌써부터 2020년 달력과 다이어리 준비를 시작하셨을 거예요. 매년 같은 것을 쓰는 분들은 고민이 없겠지만... 매년 다르게 구매하시는 분들은 그 고민도 작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추억의 디즈니 미키마우스 탁상달력을 써보시는 건 어떨까요? ㅎㅎ 조심스레 추천합니다.

두서없이 작성해 온 글 검토 없이 마무리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