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 9. 07:40ㆍIT & Science
(1)에서 계속...
1-1 맥북 구매 이유
1-2 맥북 구매 과정
2-1 맥북 제스쳐
2-2 부트캠프 윈도우 설치 이유
2-3 어플 중심 맥북 사용기(도구)
2-4 어플 중심 맥북 사용기(리딩&SNS)
2-5 어플 중심 맥북 사용기(생산)
3 구매기&사용기를 마치며
2-4
맥 기본 메일어플. 사실 메일 사용량은 그렇게 많지는 않다. 정보 메일이 거의
대다수인데... 다 훑어보는 편^^;
기존에는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이 기본 어플을 사용하지 않고, 해당 포털 메일 어플을
사용했었다. 그러다 이번 맥북을 구매하고 등록해서 모아서 써보니.
너무너무 편리함....;; 뒷북 제대로임....^^
무비스트 ($4.99)
링크 : https://itunes.apple.com/kr/app/mubiseuteu/id461788075?mt=12
윈도우에서는 KMP 플레이어를 사용했었다. 이유는 처음 사용한게 그거였고,
익숙해지다보니... 편해서.
그리고 맥북용으로는 없다는 사실을 알고, 내키지 않지만 처음에는
곰플레이어를 사용. 하지만 난 그 주황색이 너무도 꼴보기 싫었다.
그래서 대체를 찾아보다... 평이 좋아서 무비스트를 선택.
진정 이유는 그것뿐. 내가 실행하는 기능에서는 전혀 차이가 없다.
맥 기본 아이튠즈. 윈도우에서는 멜론 플레이어를 사용했었는데,
KT로 다시 넘어오면서 지니팩에 가입했다. 헌데... 윈도우용으로도 지니 플레이어는
지원을 하지 않는다는 불편한 사실.
워낙에 노래는 다운받아서 플레이어로 듣는 편이라 상관은 없었다.
그리고 맥북으로 넘어오고, VOX라는 무료어플을 하루 정도 썼는데, 굳이
그걸 써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더라. 가벼움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왕이면
익숙한 아이튠즈 플레이어를 그냥 쓰기로 했다. 그리고 위 스샷에서처럼
지금은 저렇게 앨범 사진이 나오게 해서 쓰고 있는 중^^.
Chrome (무료)
링크 : https://www.google.com/intl/ko/chrome/browser/
맥북에서 가장 어려운 선택은 바로 브라우저였다.
기본 사파리는 그냥 주는거 없이 미웠고, 파이어폭스와 크롬 중에서
고민을 했다. 사실, 아이패드 에어로 넘어오며 머큐리를 사용했었는데.
맥용은 지원을 하지 않더라. 결국 확장프로그램을 많이 지원하는 크롬을
선택해서 사용중. 사용하는데 있어... 앞서 윈도우에서 사용하는 몇가지를
제외한 대부분이 가능하다.
맥북을 구매하기 전에는 걱정하지 않았던 부분이었는데... 구매 후 불현듯 생각난 부분.
바로 네이버 야구 중계를 볼 수 있느냐였다.
윈도우에서는 뭘 그렇게 많이 설치하라고 나오길래... 맥북에서 안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있었음. 하지만 다행히도 잘 실행된다. 전체 화면도 당연히 지원.
아직 4중 화면은 실행을 해보진 않았지만, 될거라 예상함.
지니의 경우, 다운로드를 시도해보는데... 안되더라; 어차피 영상컨텐츠 등을 다운받는게
맥북에서는 불가능, 아이튠즈 동기화는 집에 있는 데탑으로 하고 있기에.
그러려니 했다. 그러다 우연히 브라우저에서 노래재생은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
신곡들 검토하거나, 불현듯 듣고 싶은 노래가 있으면 바로 들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
크롬 단축키. 이건 사실 그렇게 많이 보진 않는다. 하루면 자주 쓰는 크롬용
단축키를 암기할 수 있다. (워낙 브라우저 실행이 많다보니^^;)
App for Facebook (무료)
링크 : https://itunes.apple.com/kr/app/app-for-facebook/id685246389?mt=12
페이스북 기본 어플. 개인적으로 페이스북을 거의 안하고, 친구들의
글만 종종 보는 편이라 신경을 쓰지 않는다. 하지만 저렇게 상태바에서
보는 형태가 썩 마음에 들진 않음.
iBooks. 스캔 본 만화책과 잡지 등은 대부분 아이패드에서 본다. 하지만
아주 가끔 책상에 앉아 뉴턴을 보고 싶을 때면 유용할듯 하여 넣어봤다.
두페이지가 한번에 나와... 기존 아이패드에서 연결되는 그림을 보지 못했던
부분이 한번에 해결됐다.
만화책은 그대로 아이패드에서 보겠지만... 뉴턴만큼은 이젠 맥북에서^^)!
Line (무료)
링크 : https://itunes.apple.com/kr/app/line/id539883307?mt=12
PC용 카카오톡이 출시된 지가 언제인데... 맥용은
아직도 소식이 없다. 짐작해보건데... 아마 카톡의 해외진출 상황이 여의치
않다보니... 매우 소수인 국내 맥유저들을 등한시하는게 아닐까 싶다.
반대로 라인의 경우, 국내보다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보니
맥 유저들을 의식하고 출시한듯.
라인은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맥용으로 지원하는게 이것 뿐이라...;
사실상 모바일용과 똑같다고 보면 된다.
NateOn (무료)
링크 : https://itunes.apple.com/kr/app/nateon/id501556811?mt=12
메신저의 변천사. 버디버디 - MSN - 네이트온 - 카카오톡.
그 가운데 있는 네이트온은... 여전히 많은 유저를 거느리곤 있지만
곧 무너질 모래성 같아 보인다.
간만에 접속해서 대화해보려는데... 쪽지 전송만 가능하다.
곧 지우지 않을까... 싶다^^;
NewsBar RSS reader ($4.99)
링크 : https://itunes.apple.com/kr/app/newsbar-rss-reader/id440472232?mt=12
처음 구입하고 설치한 후...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몰라 방치했던 어플.
지금은 너무도 잘 사용하고 있다. 바탕화면 왼쪽에 길쭉하게 배치하고 알림을 받는다.
대부분 티스토리 블로그 글들.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 별도로 아이폰을 통해
글을 읽기 때문에... 해당 어플은 티스토리 전용이 되버렸다^^;
하지만 분명한건... 다른 사이트 등록 방법은 여전히 잘 모른다는 점;;
SBS 고릴라 (무료)
링크 : http://radio.sbs.co.kr/gorealra/web/gorealra.jsp
맥에서는 MBC 라디오는 지원을 하지 않고, KBS의 경우 홈페이지에서만 들을 수 있다.
반면 SBS는 고릴라를 맥에서도 지원한다.
세상의 모든 원소 ($19.99)
링크 : https://itunes.apple.com/kr/app/sesang-ui-modeun-wonso/id658928893?mt=12
늘 부족하다고 여기는 분야. 바로 과학이다. 참 좋아했고, 좋아하는 분야인데... 시간을
들인만큼 똑똑해지질 못했다. 뉴턴을 꾸준히 구독하는 이유.
그리고 맥용 어플 중 추천이 떠서 봤는데... 흥미를 돋아 구매했다. 각 원소별 정보와
동영상도 지원한다. 아마 다 보는데 1년은 걸리지 않을까?^^
Tweetbot ($19.99)
링크 : https://itunes.apple.com/kr/app/tweetbot-for-twitter/id557168941?mt=12
소개 : http://macnews.tistory.com/422
일전에 포스팅했던 아이패드 사용기에도 적었듯이, 자주 사용하던 트위터 어플 두개 중
유일하게 맥용을 지원하는 트윗봇. 다른 기능은 대부분 비슷하지만
타임라인 동기화를 지원하는 점이 차이점.
2-5
맥 기본 스티커 어플.
처리해야 할 업무나 까먹지 말고 해야 할 부분을 2중으로 적어놨다.
미리 알림과 동시에 사용 중. 갈수록 심해지는 건망증 때문에 유용^^;
한글2014 (59,900원)
링크 : http://shop.hancom.com/goods/content.go?&big=17&middle=2&small=3&snum=432
소개 : http://macnews.tistory.com/1898
맥용 한글이 나와줬다는 사실에 감사해야 할 것 같은... 이 기분.
다행히 이미 출시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랐다.
대부분 잘 되긴 하는데... 하나의 단점이 있다.
맥에서 작성한 한글문서들을 압축 후 윈도우에서 풀게 되면...
내용은 괜찮은데, 파일명들이 모두 깨져서 나온다.
이 부분은 내가 해결 방법을 몰라서일 수도 있겠단 생각.
DayOne ($9.99)
링크 : https://itunes.apple.com/kr/app/day-one/id422304217?mt=12
맥, 아이폰, 아이패드를 동시에 지원하는 몇 안되는 다이어리 어플 중 하나.
다이어리 기본적인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심플하면서도 이쁜 디자인.
드롭박스를 통한 깔끔한 동기화.
(아이클라우드 동기화 오류에 대해 얘길 많이 들어 사용하지 않는다.)
Evernote (무료)
링크 : https://itunes.apple.com/kr/app/evernote/id406056744?mt=12
별도의 설명이 필요 없는 어플. 에버노트.
iBooks Author (무료)
링크 : https://itunes.apple.com/kr/app/ibooks-author/id490152466?mt=12
아직 사용해 보질 못했다. 사용법 책을 구입했는데... 밀려 있는 일이 많고
배울게 쌓여있다보니. 시작을 못함.
iMovie ($14.99)
링크 : https://itunes.apple.com/kr/app/imovie/id408981434?mt=12
영상 편집에 대한 관심은 아직 없다. 작년에 신규 등록자에 한하여 무료로 풀면서
받았다. 시일이 조금 지나고, 찬찬히 시작해보려 한다. 흥미가 붙고, 필요성이 생긴다면
파이널 컷에도 도전을...^^
iPhoto ($14.99)
링크 : https://itunes.apple.com/kr/app/iphoto/id408981381?mt=12
사진 보정툴로서는 그닥인듯 하다. 포토샵만 사용을 해서인지... 기능이 너무 부족하다는 느낌.
처음 맥북을 받고, 도대체 아이클라우로 연동된 사진을 어디서 보는지 몰랐는데.
이 녀석 안에 있었다^^;
Keynote ($19.99)
링크 : https://itunes.apple.com/kr/app/keynote/id409183694?mt=12
프리젠테이션을 할일이 거의 없었다보니. 다들 쓰는 파워포인트도 제대로 쓸 줄 모른다.
그런데... 키노트라니^^; 하지만... 차츰 경쟁사회 속에서 조금씩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중. 변화를 모색하던 중, 이 녀석을 한번 배워볼까. 하는 마음.
써보신 분들의 말씀으로는 파워포인트 보다 쉽고 좋다고 하던데...
Logic Pro X ($199.99)
링크 : https://itunes.apple.com/kr/app/logic-pro-x/id634148309?mt=12
혼자서 뭔가 해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못하겠더라. 결국 포기.
해당 서적을 하나 구매를 해서 현재 배송중이다. 그 책과 함께 로직 모임에 가입을 했고,
블로그 몇개를 북마크 했다.
요근래 시간이 많지 않아... 빨리는 습득하기 힘들듯. 조금씩! 조금씩!
배워 나가서... 올해 안에 반드시! 첫곡을 써보겠다^^)!
Numbers ($19.99)
링크 : https://itunes.apple.com/kr/app/numbers/id409203825?mt=12
신규 등록자에 한하여 무료로 배포한 어플들 중에서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는 어플.
바로 위 스샷이 자료들을 넣은 독서모임 통계 게시물을 편집한 내용이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여러 항목을 비교할 때 색상 지원 갯수가 제한적이라는 점.
Pages ($19.99)
링크 : https://itunes.apple.com/kr/app/pages/id409201541?mt=12
Perfect Effect 8 ($99.95)
링크 : http://www.ononesoftware.com/landing/pe8offer/
10만원 상당의 어플이 무료로 풀렸다길래 받아봤다.^^;
Scapple ($14.99)
링크 : https://itunes.apple.com/kr/app/scapple/id568020055?mt=12
소개 : http://macnews.tistory.com/1089
생각 정리 어플. 위 스샷은 이 후기를 쓰기 위해 작성 중에 찍었다.
글을 쓰는데 있어 아이디어 정리는 필수. 늘 종이에 써왔는데,
처음으로 이런 종류의 어플을 만나봄. (분명 윈도우에도 있었을텐데^^;)
Scrivener ($44.99)
링크 : https://itunes.apple.com/kr/app/scrivener/id418889511?mt=12
글을 쓰는데 있어 도움이 된다하여 뒤도 돌아보지 않고 구매를 했다.
다만, 아직 사용법을 몰라 개시를 못했음.
윈도우에서는 해적판으로 사용했던.^^; 하지만 맥용으로는 꼭 정품을 사용해야 할 것 같은 기분.
구매하려고 장바구니에 담아놨는데... 위 상품이 학생/교사 전용이라, 알아보는 중이다.
이것만 구매하고 설치하면 맥북에서 내가 하고자 했던 것들을 위한 모든 준비는 완료^^)!
3
런처패드를 통해 본 설치된 어플 목록.
유료 어플 구매 비용을 모두 더해보니... 약 450,000원. (절반은 로직프로 X)
키스킨 비용과 애플케어 비용을 합하여. 맥북 구매 비용 외에 들어간 돈만
약 792,000원. 헉 소리가 절로 나온다. 초기 비용이 많이 드는만큼
본전을 뽑는다지만... 좀 심하긴 하다.
심지어 맥용 어플들을 구입하다보니... iOS 앱스토어 유료 어플들이
저렴해 보이는 착시현상이^^;
일전에 넥서스 포럼에서 유료어플 구매 후기를 올린 적이 있다.
그때 한 분이 댓글로 왜 돈을 주고 어플 샀냐고 댓글을 달더라.
말 그대로 '헐...'이었다. 애플기기들을 사용하다보니... 비용을 지불한다는
의미에 대해 조금 더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듯 하다.
누군가는 나의 노동과 서비스에 대해 대가를 지불한다. 그와 마찬가지로
나 또한 누군가의 노력으로 인해 만들어진 서비스와 컨텐츠, 그리고
도구를 이용한다면, 당연히 그에 대응하는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너무도 당연한 사실.
사무실 책상 컷.
침대 컷. (집에서의 생활은 침대에서만 이뤄진다^^;)
맥북을 구입하고, 조금 더 생산 활동에 적극적으로 변했다. 어쩌면 새로운 전자제품을
구입한 일시적인 현상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아니길 기대하고, 또 노력해야겠다는 생각.
애플은 참 매력적인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다. 잡스의 선택과 집중은 탁월했다.
하나의 애플 기기를 사면... 연쇄적으로 다른 제품을 사게 하는 매력. 그리고 폐쇄성.
이제 헤어나올 수 없는 그 매력 속에 푹 빠져버렸다.
단한가지 아쉬웠던 가격이라는 점 또한. 자꾸만 다르게 생각하게 만드는 힘.
어리버리 하다보니... 어느덧 맥북을 사용한지 3주가 되었고,
초보 유저로서 나 또한 맥북을 구입하게 된 이유와... 사용하고 있는 상황을
얘기하고 싶었다. 이미 맥을 자유자재로 만지는 고수 분들에겐 그저 귀여운
글일지도 모르지만, 맥 구입을 고민하는 분들과 맥을 막 시작한 분들에게
아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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