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9. 19. 13:50ㆍIT & Science
이전 리뷰 포스트( http://naver.me/5ZTjtu7h )에서 작성했듯 현재 저는 갤럭시노트10 아우라 레드 모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노트10 실사용 한달차 배터리 타임이 조금 짧은 점을 제외하면 매우 만족스러운데요. 부모님 폰이 오락가락하면서 노트10 플러스 모델을 추가 구입하게 됐습니다. 요금제 등을 고려해 합법적인 방법을 선택했고요. 제가 알아본 바로는 자급제 구입 후 선택약정 기기변경 처리하는 게 가장 저렴했습니다. 11번가에서 카드할인 쿠폰을 받아서 자급제 노트10 플러스 256GB 아우라 블랙을 1,187,450원에 구입을 했습니다. sk 포인트 할인을 받으면 여기서 5천 원을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요. (아쉽게도 KT나 LG 포인트 할인은 없습니다. 11번가라서 그런 거겠죠?^^) 제휴카드 사용 중이라 매달 통신요금에서 15,000원 추가 할인받고 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리뷰입니다.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리뷰를 원하는 분들에겐 적합하지 않은 글입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1. 갤럭시노트10 & 10+ 선택 고민
이전 작성 리뷰에서 개봉한 내용과 똑같습니다. 노트10과 같은 디자인에 크기만 조금 큰 모델이에요. 플러스 모델은 일반 모델과 화면 크기 차이, 디스플레이 해상도 차이, 무게 차이, 뎁스비전 카메라 탑재 유무, 마이크로 sd카드 단자 유무, 배터리 차이 등이 있습니다. 신모델의 장점을 모두 갖고 싶다면 당연히 플러스 모델을 선택해야 하죠. 저 또한 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 중에서 고민을 했었어요. 전 그립감과 정열의 레드를 선택했었고, 부모님은 그냥 큰 걸 선택하셨습니다. ㅎㅎ
텍스트 기준, 실제 한 화면에서 담아내는 정보량의 차이는 제 기준에서 크지 않았어요. 다만 이미지나 영상 시청 시에는 크기 차이가 많이 체감됩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분들에게 두 모델의 차이점 중 해상도와 뎁스비전 카메라 부분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화면크기 차이로 인한 부분은 많이 신경 쓰시는 것 같아요. 저희 부모님도 두 화면 차이를 직접 보고는 의외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며 놀라시더라고요. 그에 비해 그립감의 차이는 상당히 크죠. 그래도 유튜브 등 영상 시청을 더 많이 하시는 만큼 플러스 모델에 만족하셨습니다.
sd카드 단자 유무가 중요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여전히 제 기준에서 크게 개의치 않았어요. 저희 부모님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배터리 용량의 차이는 실제 사용 시 꽤 많은 차이를 만들어냈는데요. 화면 켜짐 기준 2시간 가까이 차이가 났습니다. 이 정도면... 선택에 있어서도 꽤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어요.
여전히 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을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SK나 KT에서 일반 모델에만 전용 색상을 출시한 것을 보면 제조사나 통신사에서는 플러스 모델로 몰릴 거라 생각했던 것 같아요. 실제로 반응을 봐도 플러스 모델 선택률이 높은 것 같습니다. 어떤 점을 더 중요하게 여기냐의 차이이긴 합니다. 종합적으로 따져보면 그립감이 가장 중요한 게 아니라면 플러스 모델을 선택하는 게 훨씬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실제 두 모델을 직접 사용해보니 영상 시청 시 시원함과 꽤 큰 배터리 타임으로 더욱 그런 생각을 하게 됐어요.
폰은 무조건 한 손에 쏙 들어와야 된다는 주의! 제가 그런 점을 원했었어요. 그런 거라면 일반 모델을 그냥 선택해야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플러스 모델을 한 번 더 추천해봅니다.
2. 자급제 폰 통신사 보험 가입하기
보험은 사고가 나길 바라며 가입하는 게 아닙니다. 사고가 나지 않길 바라지만, 갑작스러운 사고에 대비해서 가입하는 거죠. 직전에 사용하던 아이폰8이 완전 박살이 나면서 보험의 소중함을 더 깨닫게 됐습니다. 당시 애플케어플러스에 가입되어 있었고, 국내 정식 출시 전이라 무료로 리퍼를 받았었어요. 유상으로 진행 시에는 50만 원대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부모님 폰을 자급제로 구입하면서 보험에 대해서 걱정을 했었어요. 자급제의 경우 파손보험만 가입이 가능한 걸로 알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자급제 구입 전에 미리 보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알고 있던 것과 다르게 분실보험까지 모두 가입이 가능합니다. 다시 말해, 통신사 약정 구매할 때 가입하는 상품과 똑같이 가입이 가능합니다.
다른 LTE폰의 경우에는 자급제 폰 보험 가입이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5G 폰에 LTE 요금제로 보험 가입하는 건 얘기가 달라집니다. 부모님 경우에는 5G 요금제를 희망하셨기에 문제가 없었는데요. 처음 알아볼 때는 LTE 요금제 보험 가입을 고려했었어요. 검색 당시 방법은 있었습니다만, 결론은 하나입니다. 5G 모델은 5G 요금을 사용할 때만 보험 가입이 가능합니다. 우회하는 경우, 잠시 5g요금제로 변경해서 보험 가입 후 다시 lte 요금제로 변경하는 겁니다. 번거롭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 5G 요금제를 일정 기간 사용해야 하기도 합니다.
KT의 경우, 1899-9421 로 전화를 해야 합니다. 114를 통해서 문의해도 결국 앞선 번호로 안내를 해줘요. 해당 번호로 전화해서 접수를 진행하면 준비해야 할 부분을 문자로 안내해줍니다. 그대로 따르면 됩니다. 미리 준비해야 할 서류는 2장입니다. 그리고 기기 내에서 imei값, 일련번호, wifi 맥주소를 스크린샷으로 찍어야 합니다.
이메일이나 팩스로 상품설명 동의서를 받고요. 위 표시된 부분에 직접 자필로 작성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미리 준비한 서류 2장과 스크린샷을 이메일이나 팩스로 전송해야 합니다. 이메일로 전송 시에는 사진으로 촬영해서 보내도 무방합니다.
미리 준비해야 할 서류 2장은 꼭 들어가야 할 내용이 있다면 다른 형식도 괜찮아요. 카드사 어플에서 스크린샷으로 찍어도 괜찮다고 해요. 문자 내역에서 알려주듯 필수로 들어가야 할 사항들을 꼭 체크해야 합니다. 그 부분들은 위 이미지에 표시를 해뒀어요.
서류 접수 후 문제가 없으면 연락이 옵니다. 이제 기한 내(제품 결제시점부터 30일 이내)에 직영 대리점이나 플라자에 방문해서 가입 절차를 마무리하면 됩니다. 전 정신건강을 위해 전화국에서 처리를 했어요. (SK이면 지점을 말합니다.) 만에 하나를 위해 가입하는 보험입니다. 그리고 2년 이상 사용한다면 또 꼭 필요한 보험이에요. 액정뿐만 아니라 배터리 교체 등에서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니... 사고를 대비해서도, 장기간 사용을 위해서도 보험은 꼭 가입하시길 권합니다.
두서없이 작성해 온 글 검토 없이 마무리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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