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25. 12:55ㆍIT & Science
지난 19년도 4월 아이패드 미니5의 기습 출시 때 생각 없이 구매해서 사용했었는데요. 만족했음에도 사이즈에 대한 계속된 고민으로 금방 팔았었죠. 그리고 아이폰11프로에서 아이폰SE 2세대로 넘어오면서 다시 태블릿 사이즈에 대해 고민을 했습니다. 장고 끝에 악수 둔다고... 고민을 접고 일단 질렀어요. 아이패드 미니5 스페이스그레이 셀룰러 256GB 구입했습니다. 이미지 중 상당수는 이전 아이패드 미니5 리뷰( http://naver.me/5SUwhVS4 )에서 가져왔어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지극히 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리뷰입니다.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리뷰를 원하는 분들에겐 적합하지 않은 글입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재구매인지라 별도의 개봉 사진은 촬영하지 않았습니다. 이전 구입 시 촬영했던 사진인데요. 애플펜슬 1세대로 돌아오면서 가장 싫었던 점은 바로 충전 방식입니다. 물론 애플펜슬 1세대 구성 중 충전기 연결 어댑터가 있어요. 하지만 불편하더라고요. 결국 위 사진처럼 충전을 해야 합니다. 루머가 돌고 있습니다만... 미니 사이즈의 새로운 모델이 나온다면 꼭 2세대 이상의 애플펜슬을 지원해 주길 기대해봅니다.
구매, 판매, 구매 순서를 보면요. 아이패드 미니4를 사용하다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인치로 갑니다. 얼마 못가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인치 팔고 아이패드 미니5를 샀었어요. 그러다 다시 팔고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인치를 재구매했습니다. 그리고 1년여가 흐른 후 다시 팔고 아이패드 미니5를 샀습니다. ㅎㅎ 그만큼 11인치와 7.9인치 사이에서 고민을 했어요.
위 비교한 이미지를 보면 두 사이즈는 큰 차이를 보입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어요. 그럼에도 이번에 다시 7.9인치를 선택한 건 개인적인 주 콘텐츠 소비에 이유가 있습니다.
11인치 기준으로 신문이나 잡지 등도 결국 텍스트를 확대 후 봐야 합니다. 그렇다면 콘텐츠 소비에서 가장 중요한 게 바로 만화였어요. 만화 단면 보기로나 웹툰을 고려해도 7.9인치가 최적의 사이즈입니다. 이전 11인치에서는 사실상 만화 콘텐츠를 보지 못했어요. 아이폰11프로를 사용했기에 아쉽지만 폰으로 만화를 봤었죠. 하지만 아이폰se 2세대로 넘어온 후로는 애매해졌습니다. 결국 돌아온 아이패드 미니5에서는 너무 만족스럽게 만화 감상이 가능해졌어요.
다음으로 많은 분들이 미니 사이즈를 선호하는 이유는 바로 전자책입니다. 저도 예전에는 아이패드 미니로 전자책을 주로 봤었는데요. 전자책 리더기 사용 이후로는 태블릿으로 전자책을 읽기 않고 있습니다. 전자잉크가 주는 눈의 편안함을 경험하면... 다시 빛을 쪼이는 패널 방식이 불편하더라고요. 미니5 또한 사이즈로는 전자책 리더기로 딱인데요. 장시간 독서하기에는 여전히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후로는 아마 종종 보는 인문 서적을 제외하고는 전자책 리더기로써 사용하지 않을 것 같아요.
위 첨부한 이미지 중 아래 두 개는 빛이 없을 때와 조명을 쏘았을 때입니다. 전자잉크의 최대 장점은 밝은 빛을 받았을 때 더욱 선명해진다는 점이에요. 의도치 않게 전자책 리더기 홍보를 하고 있네요. ㅎㅎ 비교에 사용된 전자책 리더기는 크레마 그랑데 제품입니다. 17년 11월에 구입했었네요.ㄷㄷ ( http://naver.me/xYg5emkw )
다음으로 많이 사용하는 용도는 역시 영상 감상용입니다. 많은 분들이 태블릿으로 유튜브나 넷플릭스 등을 감상하실 거예요.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아이패드 미니 사이즈로 돌아올 때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기도 했죠. 영상 감상용으로 보면... 11인치에 비해 확실히 아쉬운 크기에요. 더군다나 4:3 비율이기 때문에 더욱 화면이 작아 보입니다. 분명 아쉬운 점이에요.
이외에도 아이패드 미니5로 활용하는 용도는 많습니다. 애플펜슬을 이용한 필기 등도 좋습니다. 사이즈를 고려하면 메모나 간단한 그림 그리기 정도가 적당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현시점에서는 메모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아이패드 미니5의 최대 강점은 바로 게임입니다. 사이즈가 정말 게임하기에 딱이에요. 많은 게임을 하진 않습니다만... NBA 2k20을 할 때면 양손 그립이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마지막으로 단순히 화면이 크다는 장점을 이용해서 아이폰에서 사용하는 용도를 큰 화면에서 이용이 가능합니다.
계속 고민만 하다가 구입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앞서도 언급했듯이 아이폰se 2세대 구입이었습니다. 조금 더 작아진 아이폰 사용으로 인해 미니가 조금 더 유용해진 거죠. 자기합리화일까요? ㅎㅎ 이전에도 좋았지만, 지금도 좋은 4.7과 7.9의 궁합입니다. 아마 저와 같은 조합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그만큼 검증된 조합입니다.
조금 부족하지만 매우 간략하게나마 아이패드 미니5 활용도를 적어봤습니다. 태블릿은 생산성보다는 콘텐츠 소비 용도가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주 목적이 영상이라면 추천하지 않지만, 그 외 용도라면 미니 사이즈 생각보다 더 괜찮아요.
두서없이 작성해 온 글 검토 없이 마무리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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