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함을 유지하다. 스머그 커피워머 초간단 사용기 (리뷰/후기)

2020. 5. 28. 09:46IT & Science

오랜만에 카카오메이커스 제품을 소개합니다. 사실 이 제품은 작년 12월에 구입해서 올 3월까지 사용했었어요. 리뷰를 미리 작성해놓고 밀리고 밀리다 6월이 다 돼서야 약간의 수정 후 업로드하게 됐습니다. 업로드 시점, 여름이 시작됐기에... 올리기 살짝 쑥스러운데요. 또 겨울은 금세 찾아오니 살포시 얹어봅니다^^. 따뜻함을 유지하는 머그잔. 스머그 커피워머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리뷰입니다.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리뷰를 원하는 분들에겐 적합하지 않은 글입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배송비 포함해서 약 4만 원에 구입했습니다. 저렴한 제품은 분명 아니에요. 그런데 포장은 많이 허술합니다. 사은품 포장이에요. 구성 또한 매우 심플합니다. 머그잔과 뚜껑, 충전 패드와 충전기 그리고 케이블입니다.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세척이었어요. 컵 아래 패드와 연결 부위 때문이었는데요. 설명도 그렇고 실사용 시에도 세척은 그냥 하고... 재 사용 전에 완전히 건조만 시켜주면 됩니다. 다만, 충전 패드는 생활방수만 가능해요.



무난한 검은색이라 튀지 않고 괜찮습니다. 약 3개월간 정말 유용하게 사용했는데요. 티백 보리 차를 즐겨 마시는데... 따뜻함을 유지해서 마시다 보니 너무 좋더라고요. 물론 무제한으로 동작하는 건 아닙니다. 정확한 시간은 모르겠습니다만, 설명에 의하면 8시간 유지되고 자동 전원 차단합니다. 출근 후 커피 한잔하고 업무보다 보리차 타서 담아놓으면 종일 마실 수 있었어요. 50-55도를 유지하다 보니 뜨겁지 않고 따뜻하게 딱 좋습니다. 

따뜻한 차를 두고두고 마시고 싶다면 강력 추천합니다.

두서없이 작성해 온 글 검토 없이 마무리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