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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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 (14.04.04~09)
1 추천으로 읽기 시작한 작품. 마치 아이폰5가 처음 나왔을 때처럼... 길죽한 디자인이 눈에 띄었다. 그리고 그 두께. ㅎㅎ 예전이라면 두께에 지레 겁먹었을테지만... 다독의 장점 중 하나인... 두껍고, 권수가 많아야 더 기대되는 그런 심리. 홈즈 이후에는 읽어본 적 없는 추리물. 기대를 잔뜩 안고 시작한다. 2 [14.04.04 / p5~107]“도시1” 아! 이번에는 또 그린란드와 덴마크다. 이름들은 또 왜 이렇게 어려울까. 시점과 시간이 자꾸 바뀐다. 난해하다. 두작품 연속 이러니 어지럽다. 1993년에 지어진 작품. 절대적 시간을 뒤로 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상대적 시간에 사로잡힌 듯 하다. 1993년이 아주 가깝게 여겨지는데, 따져보니 20년도 더 된...^^; 추리물이기에 조금 더 집..
2014.04.09 -
[Book] 책도둑 1~2권 (14.03.28~04.03)
1 운영 중인 독서모임에서... 모임원이 읽는 것을 보고, 책 제목이 참 인상적이었다. 워낙에 읽을 책이 많았던터라... 그정도의 관심에서 사그라들었었는데, 어느날 영화로 나온 것을 보게 됐다. 원작 제목 그대로 영화가 만들어졌다는 것은... 그 책이 매우 재밌거나, 의미가 있다는 것. 결국 그 영화를 계기로 원작을 먼저 읽어보게 됐다. 2 [14.03.28 / 1권 p9~120]1부 무덤파는 사람을 위한 안내서. “힘멜 거리에 도착하다”. 무슨 말을 하는거지? / “자우멘슈 키우기”. 자우멘슈. 헐. / “쇠주먹을 가진 여자”. 독일 이름은 참 어렵다. 쇠주먹을 가진 여자, 이게 더 좋은 표현인 듯^^; / “키스(어리지만 과감한 소년)”. 끊임없이 쏟아지는 새로운 인물들, 어려운 이름들. 이놈의 강박..
2014.04.03 -
[Drama] 세번 결혼하는 여자
"결혼이란 누구에게나 인생의 큰 전환점이자 누군가와 일상과 가치관을 나누는 새로운 삶의 시작이다. 그러나 어떠한 일이 있어도 한 사람만을, 서로를 죽을 때까지 사랑하겠다는 결혼식장에서의 서약이 늘 지켜지는 것은 아니다. 또한, 결혼을 함으로써 비롯되는 가족 간의 결합, 거기에서 오는 가족 간의 가치관과 문화의 차이는 참기 힘든 강도의 수많은 결함들과 문제점들을 흔히 만들어 내고, 죽도록 사랑했던 두 남녀가 이혼으로 치달을 수밖에 없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결혼이란 아름다운 서약이기도, 행복이기도 하지만 때론 그 제도에 얽매여 살아간다는 것이 누군가에겐 평생의 족쇄로, 불행으로 점철되는 경우도 있어 그들은 이혼이라는 불가피한 선택을 하게 되기도 한다.그러나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지 못했던 이들에게는 또 다른..
2014.03.31 -
[Book] 서초교회 잔혹사 (14.03.27)
1 종교 문제는 늘 조심스럽다. 때로는 조심스러워 하는 내 자신이 싫다. 그 가장 큰 중심에는 싸우기 싫다는 비겁함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매일 오는 정보메일을 받았고, ‘서초교회 잔혹사’에 대한 소개를 받게 됐다. 제목부터 확 끌렸다. 교회에 대해 참 할말이 많지만... 늘 침묵해 왔던 내게... 또 하나의 관심가는 책이었다. 그리고 책장을 넘기기 전, 인터넷 상에 해당 제목을 검색해보니... 가장 많이 눈에 띄는 단어가 바로 ‘사탄’이었다. 허참... 한숨이 절로 나왔다. 사탄이라니. 설사 이 책이 완벽한 허구에 사실을 왜곡한 책이라 할지라도, 사탄이라니...;; 착잡한 마음과... 혹시... 나조차 너무 선입견에 둘려쌓여버린건 아닌지 생각해본다. 그리고 조금은 마음을 비우고 책장을 넘기..
2014.03.27 -
[Book]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14.03.20~26)
1 제목 만으로도... 궁금증을 확 불러일으킨다. 더욱이 그 표지 디자인 보라. 푸른색 디자인 속. 슬리퍼를 신고 트렁크를 끌고. 태양과 구름과 바람과 비와 별을 배경으로 걸어가고 있지 않은가. 독서 모임에서 다른 분이 읽는 것을 보고... 제목에 끌렸는데. 다음은 이 표지에 끌렸다. 처음에는 인문이나 에세이인줄 알았는데, 소설임을 알고 더욱이 끌렸다. 그렇게 알란 칼손 영감의 모험 속으로 들어간다. 2 [14.03.20 / p5~36]제목만으로도 독자를 끌어당기기에 충분하다. 더군다나 소설이라니! 알란 칼손. 100세 노인의 기상천외한 모험담(?). 시작~^^)! [14.03.21 / p37~104]골때리는 일화들. 다른 눈을 지닌 알란이 보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보통 사람들이 보는 골..
2014.03.26 -
[Book] 괜찮다, 우리는 꽃필 수 있다 (14.03.20~25)
1 한 작가를 알게 된다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다. 물론... 그 작가의 작품이 재미와 감동... 그리고 의미를 준다면 말이다...^^; 정말이지 우연치 않게 알게 된 작가. 김별아. 내가 읽게 된 첫 작품. 채홍. 그리고 작가명을 되짚어보게 해준 불의꽃. 그후 읽게 된 책들. 구입한 김별아 작가의 책들, 그 마지막 산행 에세이. 김별아 작가의 다른 작품 2014/03/24 - [Book Story] - [Book] 가미가제 독고다이 (14.03.17~20) 2014/03/18 - [Book Story] - [Book] 미실 (14.03.12~17) 2014/03/11 - [Book Story] - [Book] 영영 이별 영이별 (14.03.10~11) 2014/02/18 - [Book Story] - ..
2014.03.26 -
[Book] 가미가제 독고다이 (14.03.17~20)
1 제목만으로는 가장 흥미를 끌었던 작품. 홀로 배송이 늦어졌는데... 인터파크에서 전화가 왔다. 책에 흠집이 있는데 괜찮겠냐는 것이다. 당연히 괜찮다고는 했지만... 은근히 쓰이는 신경. 도착하자마자 흠집을 찾아보는데... 결국 둔한 나는 찾지 못했다^^; 제목 속의 호기심을 안고 시작해본다. 김별아 작가의 다른 작품들 2014/03/18 - [Book Story] - [Book] 미실 (14.03.12~17) 2014/03/11 - [Book Story] - [Book] 영영 이별 영이별 (14.03.10~11) 2014/02/18 - [Book Story] - [Book] 불의 꽃 (14.02.14~18) 2014/02/15 - [Book Story] - [Book] 채홍 (12.02) 2 [14...
2014.03.24 -
아이폰5s 드라코 케이스(두카티 레드)
아이폰 덕분에 알게 된 케이스. 범퍼계의 절대진리! 드라코 케이스. 이번 아이폰5s를 약 5개월 동안 쓰면서... 유례없이 케이스를 단 하나도 사지 않았다. 오직 전신보호필름을 붙이고 생폰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5개월쯤 되니... 슬슬 지겨움이 밀려온다. 애초에는 스킨을 사서 붙여볼까 했었다. 스킨은... 전신보호필름을 뜯어내지 않아도 부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차후에 떼어내더라도 다시금 필름을 붙일 수고가 없기 때문에. 하지만 이내 일전에 4s에 붙였던 스킨이 얼마나 단시간에 질렸던가를... 기억해낸다. 그리고 예~~~전에... 이 케이스가 처음 출시됐을 때 봤던 기억이 나서... 드라코를 검색해본다. 진리의 검빨!을 입고 있는... 드라코 두카티 레드. 그래! 이녀석이야... 바로 네이버 가격비교 ..
2014.03.19 -
[Book] 역사e 2권 (14.03.14~19)
1 지식e와는 또 달랐던 역사e. 2권을 드디어 시작한다. 1권에서의 감정이 고스란히 살아나길. 바라면서도... 또 바라지 않는, 설명할 수 없는 마음. 관련글 : 2014/01/28 - [Book Story] - [Book] 역사e (14.01.07~12) 2 [14.03.14 / p5~41]'1부 세상에 버릴 사람, 아무도 없다'. '01 책의 신선, 책쾌'.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극중 정기준이 사대부 권력의 근간을 글을 읽을 줄 아는 것이라 말한 내용이 떠오름. 실제 조선에서는 책방 개점을 금지했다는 충격적인 사실. 책쾌. 단순한 책 매매상이 아닌 비평가이기도 했던 그들. / '02 이름 없는 시인'. "이런 재능을 가진 자를 변변찮은 신세로 살게 했으니 세상은 인재를 귀하게 여기지 않았다."..
2014.03.19 -
[Book] 제3인류 4권 (14.03.15~16)
1 드라마를 볼 때. 제일 싫어하는 것은 '다음주에 계속됩니다.'라는 문구다. 그래서 24부작 이하는 늘 관심가던 작품들도... 종영 후에 몰아서 보는 편이다. 내가 시간이 없어서 못보는건 괜찮은데, 다음주를 기다려야 하는게 너무 고통스럽다. 처음 제3인류를 만났을 때. 2권이 전부인줄 알았다. 그렇게 시작을 했고.... 2권의 중반 이후, 대체 이 많은 이야기들을 어떻게 마무리 하려는지 걱정이 됐다. 그리고 이 작품이 2권이 끝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들었던 두가지 생각. 첫번째는 다행이다. 두번째는... 어떻게 기다리노... 생각보다는 빠르게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내게는 긴긴 기다림. 4권을 시작한다.^^)! 관련글 : 2014/02/13 - [Book Story] - [Book] 제3인류..
2014.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