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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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소설] 베르나르 베르베르 / 잠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으로 작성된 비전문적인 리뷰입니다. 본문에는 도서의 중요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 이 책을 선택한 이유 베르나르 베르베르이기 때문에. ▶ 총 평 점(한줄평) 8.7점 / 너무너무 재밌다. 재미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광팬이다. 하지만 패턴이 너무 정형화 되면서 오는 예측 가능함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시간 여행이라는 장치와 꿈이라는 장치를 결합시킨 것도 좋았고, 미래의 나와 현재의 내가 만난다는 설정도 좋았다. 마지막 그 메시지도 제법 울림을 주었다. 하지만 여전히 채우지 못한 기대. ▶ 책 속의 한줄 [p51 중에서] 하루 중 가장 묘한 순간은 당신이 막 잠에서 깨 눈을 뜨는 몇 초간, 당신이 누군지, (당신 자신과 세계의) 존재의 어느 시점에 당..
2017.06.01 -
[Book] 아버지들의 아버지 1~2권 (14.04.27~05.01)
1 미처 읽지 못했던...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들 중 마지막. ‘아버지들의 아버지’. 바로 직전에 읽었던 ‘타나토노트’가 실망적이었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면 안될 것 같은 기분. 하지만... ‘그래도 베르나르인데!’라는 생각! 트친 중 한분이 이 작품을 읽고 다음에 ‘웃음’을 읽는게 좋다고 하셔서...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있다. 제3인류 5권이 나오기 전까지는 읽을 베르나르 작품이 없기에... 부디! 나의 기대를 충족시켜주길 바라며. 시작한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다른 작품들 2014/04/26 - [Book Story] - [Book] 타나토노트 1~2권 (14.04.21~26) 2014/04/20 - [Book Story] - [Book] 천사들의 제국 (상),(하) (..
2014.05.01 -
[Book] 타나토노트 1~2권 (14.04.21~26)
1 ‘죽음’ 그 이후의 이야기들. 단계별로 밟아 나가는 세 작품. 하나의 시리즈. 그 첫 번째 이야기. ‘타나토노트’. 우연치 않게 난 이 시리즈물의 마지막 작품인 ‘신’을 가장 먼저 읽었고, 그 다음은 ‘천사들의 제국’. 그리고 시리즈물의 첫 번째 이야기인 ‘타나토노트’를 가장 나중에 시작하게 되었다. 역순으로 읽어나가며 느낄 수 있는 나름의 재미가 있긴 하지만... 순서대로 읽었더라면 알아챘을... 어쩌면 놓쳐버린 장면장면들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천사들의 제국’과 ‘신’이 현실과는 많이 동떨어진... 완전 상상의 세계라면... ‘타나토노트’야 말로... 그 시작인만큼 현실과 비교적! 가장 가까운 이야기. 그래서 사실 가장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미카엘 팽송의 모험. 그 시작을 이제 나도 함께 한다..
2014.04.26 -
[Book] 천사들의 제국 (상),(하) (14.04.17~20)
1 제목에서부터 느낌이 팍! 바로... ‘신’에 등장한 미카엘 팽송. 그가 늘 말했던 천사였던 시절. 그 이야기라는걸 직감했다. 그리고 또 하나 만날 반가울 이름. 에드몽 웰즈.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천사를 말한다는 것은... 어쩌면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는 계기가 아닐지. 베르나르 베르베르. ‘천사들의 제국’.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다른 작품들 2014/04/16 - [Book Story] - [Book] 파라다이스 1~2권 (14.04.15~16) 2014/04/14 - [Book Story] - [Book] 파피용 (14.04.13~14) 2014/04/12 - [Book Story] - [Book] 나무 (14.04.11~12) 2014/04/10 - [Book S..
2014.04.20 -
[Book] 파라다이스 1~2권 (14.04.15~16)
1 어떤 작가이든... 그 작가의 작품들을 몰아서 읽게 되면 피로감이 들기 마련이다. 한 작가는 의도하지 않아도... 자신만의 색깔을 작품들에 담을 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한 작가의 작품들은 대개 닮아 있다. 전혀 다른 소재를 써도 말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또한 작품들이 매우 많이 닮아 있다. 소재도 반복되는 경우가 많고, 결론 또한 같은 형식일 때가 많다. 그럼에도. 그럼에도. 이 작가의 작품들에게서는 피로감이 들지 않는 이유는 바로 그 과정의 기발함 때문이다. 같은 소재, 같은 방식의 결론이라 해도... 그 과정 속에 들어찬 상상력들이 그 지루함과 피로함을 싹 가시게 해준다. 다음 작품이다. ‘파라다이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다른 작품들 2014/04/14 - [Book Story] - [Boo..
2014.04.16 -
[Book] 파피용 (14.04.13~14)
1 계속 되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들. 미처 읽지 못했던 작품들 마저 읽기. 그 세 번째 작품 ‘파피용’. 사실 이 작품은 약간의 우여곡절이 있다. 운영 중인 독서모임에서 오프모임을 할 때 빠지지 않고 하는 이벤트가 있으니, 바로 도서교환이다. 때로는 잉여도서, 즉 두권을 갖고 있거나, 관심이 없는 책들. 가지고 있어봐야 의미가 없다고 판단되는 책들을 가지고 와서 교환하는 방식. 때로는 추천도서. 이 책은 다른 누군가도 꼭 읽었으면 좋겠다는 작품들을 가지고 와서 교환하는 방식. 두 방식 중 추천도서 교환 방식으로 도서를 교환할 때... 나와 있는 책들 중 원했던 작품이 바로 ‘파피용’이었다. 하지만 손이 느려... 빼앗기고 말았던 작품. 꼭 사서 읽어야지! 했는데.. 금새 잊고 있었던 작품. 결국은 ..
2014.04.14 -
[Book] 나무 (14.04.11~12)
1 베르나르의 작품을 읽기 전에는 늘 설레인다. 많은 이유가 있지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유는 역시 ‘재미’다. 재밌기 때문에 읽고, 또 재밌기 때문에 집중을 한다. 그렇기에 그 속에서 무언가를 얻기도 하고, 많은 생각을 하기도 한다. 미처 읽지 못했던 베르나르의 작품들. 그 두 번째 작품. ‘나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다른 작품들 2014/04/10 - [Book Story] - [Book] 인간 (14.04.10) 2014/03/18 - [Book Story] - [Book] 제3인류 4권 (14.03.15~16) 2014/02/13 - [Book Story] - [Book] 제3인류 3권 (14.02.07~13) 2 [14.04.11 / p5~136]흥미롭다. 이런 책. 짧은 챕터들로 구성되..
2014.04.12 -
[Book] 인간 (14.04.10)
1 대중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그의 대부분의 작품을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다. 읽지 못했던 작품들을 하나씩 시작해본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다른 작품들 2014/03/18 - [Book Story] - [Book] 제3인류 4권 (14.03.15~16) 2014/02/13 - [Book Story] - [Book] 제3인류 3권 (14.02.07~13) 2 [14.04.10 / p5~190(완)]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최초의 희곡. 해설에서 나온 것처럼 난 그저 소설로 읽었다. 베르나르 특유의 상상력. 그 속에 남은 마지막 인류 남녀 한쌍. 외모부터 생각까지. 모든 것이 다른 두 남녀의 대화. 연극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작품이 되겠다는 생각. 이 작품 속 대화를 곱씹을수록... 결론은 어렵고, 생각은..
2014.04.10 -
[Book] 제3인류 4권 (14.03.15~16)
1 드라마를 볼 때. 제일 싫어하는 것은 '다음주에 계속됩니다.'라는 문구다. 그래서 24부작 이하는 늘 관심가던 작품들도... 종영 후에 몰아서 보는 편이다. 내가 시간이 없어서 못보는건 괜찮은데, 다음주를 기다려야 하는게 너무 고통스럽다. 처음 제3인류를 만났을 때. 2권이 전부인줄 알았다. 그렇게 시작을 했고.... 2권의 중반 이후, 대체 이 많은 이야기들을 어떻게 마무리 하려는지 걱정이 됐다. 그리고 이 작품이 2권이 끝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들었던 두가지 생각. 첫번째는 다행이다. 두번째는... 어떻게 기다리노... 생각보다는 빠르게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내게는 긴긴 기다림. 4권을 시작한다.^^)! 관련글 : 2014/02/13 - [Book Story] - [Book] 제3인류..
2014.03.18 -
[Book] 제3인류 3권 (14.02.07~13)
1 국내에서는 매우 친숙한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상상력'이라는 단어로도 많이 알려진 작가.난 작년인가, 재작년인가까지... 내가 이 작가의 작품을엄청 많이 읽은줄 알고 있었다. 댄 브라운의 '다빈치코드'를비롯해서... 책장 속 외국소설은 전부 베르나르의 작품으로오해 아닌 오해를 하고 있었다^^;지금 생각해보면... 참 터무니 없는 착각이었음. 그 착각을 깨닫고... 본격적으로 베르나르의 책들을 읽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읽었던 뇌를 시작으로... 웃음, 개미, 신.그리고 eBook으로만 읽은 카산드라의 거울까지. 베르나르는 참 한국을 좋아한다. 얼마 전 모임을 통해 듣게 된 사실인데... 사실 이 작가의작품이 전세계적인 인기를 끄는 것은 맞지만,유독 한국에서 그 인기가 높다고 하니. 그게 이 작가가..
2014.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