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21. 12:58ㆍIT & Science
본 제품은 제조사 체험단으로 제조사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았습니다.
올 게 없는데 KG로지스에서 택배가 온다는 카톡이 왔습니다. 응? 뭐지? 퇴근하며 경비실에 들러 택배를 찾았는데! 아!!! 떨어진 줄 알았던 아사모 체험단 이벤트에 당첨. 뭔가 더 기분 업!
페키징이 제법 고급스러워요. 네이버 기준 검색을 해보니 12,9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격 대비 더 고급스러운 포장입니다. 사실 포장은 쓰잘 데 없는 부분이긴 한데요. 구매자 입장에서 포장에 신경 쓰는 제품에는 더욱 애착이 가게 됩니다^^;
전면 강화유리 필름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한 장 더 있어서 뭔가 했어요. 바로 후면 필름이 한장 더 들어 있습니다. 일종의 서비스가 아닐까 싶어요.
리뷰는 '부착 난이도 / 화면 선명도 / 터치 부분'으로 크게 나눠서 진행합니다.
나름 유명한 똥손이라 부착에 상당히 긴장을 했어요. 부착을 위해 우선 융으로 아이폰을 청소 후 후후 불며 대기를 합니다.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은 다음 조심조심 붙이려는데 강화유리라 잘 휘지 않더군요. 테이프로 먼지를 제거해가며 어렵게 어렵게 부착 완료. 공기를 빼냈는데. 젠장. 먼지가 많이 들어갔습니다... 다시 제거 후 재부착하면 더 많이 들어갈 게 뻔해서 시도하지 못했습니다... 저주받은 똥손...ㅠㅠ...
이런 류의 필름이 원래 부착난이도가 낮은 편인데... 이번 경험은 매우 어렵게 다가왔다. 부착점에서 필름을 붙여온 지가 벌써 몇년이 되다보니. 감도 많이 죽었네요. 직접 부착하던 시절에는 이런 통짜 강화유리가 가장 부착이 쉬웠거든요. 약간의 스킬만 있다면 저와 다르게 손쉽게 부착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화면 선명도는 일반 사용시 빛반사 등이 적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지문도 쉽게 묻지 않고, 선명함은 유지합니다. 기본 아이폰 액정만큼 만족스러웠어요. 다만 미러필름이여서인지 폰의 각도를 틀었을 때 빛반사가 있어서 무지개가 핍니다. 부착 실수 때문인지, 원래 제품의 특성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그외 약 1일간 사용하면서 터치 부분에서 문제는 없었습니다.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2번 강화한 유리로 10배의 충격을 견딘다는 점은 고가의 아이폰x 사용자로서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풀커버와 동일하지는 않아도 최대한 유사한 스와이프 감을 제공하면서 케이스 간섭이 없죠. 너무 비싼 아이폰x를 보호하면서도 생폰과 큰 차이를 주지 않는 상당히 괜찮은 필름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픈마켓 가 12,900원에 강화 한장과 후면 한장 구성이니 가성비로 봐도 좋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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